12년 5월 2일 우연히 집 근처에서 파양당하는강아지를 5만원 책임비에 데려오게되었다. 처음본 강아지는 겁에질려 전주인 발뒤에 숨어서 떨고있었다 우리의 첫 만남이였다
접종은 몇차까지 했는지 생일이 언제인지 물어봤지만 잘 알지 못한다고했다 6개월정도라는것밖에(전)전주인한테 들은게없다고 그리고 자기네는 이사를 해외로 가서 키울수 없어서 파양한다고했다
나는 그저 내평생 소원중 하나였던 강아지를 키울수있다는 기쁨에 들뜨고 아무것도 모르는바보였기때문에 너를 데려와 골드라 이름을 지었다
처음 온 우리집에서 바로 배변을 가리는 널보며 우와!!! 천재견이다 라고생각했고(배변에 대해 생각도 안해봤었음 이때골드가 못가렸다면 어땠을까?. . . .) 그렇게 너와의 동거가 시작되고 알게된 너의 문제. . 분리불안. . . 아! 이래서 파양했나?? 라는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난 정말 간절히 개를 너무너무너무!!!!!!!!! 키우고 싶었었나보다 그래도 네가 너무소중하고 함께하고 싶었으니깐! 정말 널 놓지고싶지 않았어 분리불안 따윈 전혀 문제가 되지않았고 분리불안도 어느정도 해결하고 내 골드는 벌써 7살이 되어서 내 옆을 따뜻하게 해주는 반려견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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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파양이나 유기견은 문제가 있어서 버려진 개 아닌가요?
라는 말을 듣고 문득 골드 어릴때가 생각나 써본 글..
파양 관련 내생각은 또 나중에 기회가 되면 적어야지.
그냥 혼자.. 주저리 기억을 더듬으며 써봤습니다.
반말 양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