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당에 글을 올리면 원시고대가 딱!
투검 상향 이후로 거의 매 시즌 투검만 하는게 질려서
성전이나 해볼까 싶었는데, 핼퍼가 필수더라구요.
핼퍼 켜는게 싫어서 다른거 하려고 고민하다 지난주 도전균열이 황야 야만이길래 해 보았더니
디아2 시절 훨인드 바바 같아서 재밌겠다 싶어 야만을 시작했습니다.
(늦게 안 사실이지만 황야 야만은 구리다고 안하더라구요..)
이번시즌 세트 아이템이 래코르니깐.. 적당히 이걸로 입다 황야로 갈아타야지 싶었는데,
은근 돌진하는게 디아2 시절의 차지딘 같아서 그냥 래코르 선망으로 맘을 돌렸습니다.
그런데, 꼬마도적 모략가가 너무 안나오는거에요. 계속 큐브런 돌면서 재료 나오는걸로 돌리고 돌려도 나오질 않더니
정랩 500되니 선물이라고 드랍/갬블로 나와주네요(...)
이제 구색도 갖춘 것 같으니 대균이나 돌아야겠다 싶어 오늘 하루 좀 해보니 겨우겨우 80단은 넘어왔습니다.
오늘 90단 까지 도전하려다 순위표 보니 아무도 신속 보옥을 안쓰길래(가장 먼저 70단 까지 올렸는데 ㅠㅠ) 고통 보업 하고 다음주에나 다시 도전해야겠네요.
야만은 악몽포격 성전 시절 각벽 갬블한다고 70레벨 올려본게 전부라 배경지식이 전무한 상태에서 시작했는데,
래코르 선망은 선망에 광피 함께 터지면서 몹들이 한번에 다 녹는게 짜릿하니 재밌네요.
다만 맹돌 중첩쌓는게 약간 번거롭습니다. 중첩 없으면 뭐 할 수 있는게 없어서 이걸로 보스전에선 시간 꽤 잡아먹는 것 같네요.
저단이야 망치질 두번 하면 대균보스가 그냥 녹아서 몰랐는데, 지금은 회동 화염피해로 오는 타이밍까지 열심히 맹돌만 하다 타이밍 맞춰 광전사 켜고 두다다다~ (이런거 보면 또 신속이 필요한 것 같은데, 고단 가는 분들은 신속을 아무도 안쓰니..)
적당히 래코르선망으로 재미보다 블래맹돌 도전해봐야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