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출장에 경영진 보고가 연달아 있는 바람에 11월은 스킵하고 팀원들을 위해서 12월 되자마자 했네요
웬만하면 제철 재료를 많이 쓰자 주의라, 감자와 해산물을 좀 많이 썼네요.
1. 감자스프
양파와 샬롯을 얇게 채썰어서 버터와 볶은 후에, 크림과 우유, 삶은 감자를 같이 넣어 끓이고, 그 위에 현미식빵으로 만든 크루통, 작게 깍두기 썰기한 감자를 구운 파프리카 가루, 소금, 후추, 녹인 버터와 버물려 에어프라이어에 구워서 위에 미몰레뜨 치즈와 함께 올렸습니다.
2. 한라봉 샐러드
로메인과 한라봉을 메인으로 새순, 레디쉬 슬라이스를 같이 올리고, 라임즙, 샬롯, 마늘,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설탕을 같이 넣어 만든 소스를 곁들였습니다.
3. Oyster Plate
겨울에 빠지면 안되는 섭한 석화를 어떻게 낼까 고민하다가 생 석화로 하되, 석류와 레몬즙, 할라피뇨를 다져 올려봤습니다
4. 킹크랩 다리 회
다리만 분리해서, 가볍게 마스까와 한 후에 얼음물에 넣었다,플레이팅한 후에 레몬즙과 딜을 올려 단맛에 다채롭게 해보았습니다.
5. 감자 뇨끼 with 버섯크림
처음으로 김밀란님 유튜브를 참고 삼아 뇨끼를 해봤는데, 나름 괜찮게 나와서 전에 만들어둔 백화고 버섯 페스토를 이용해 크림을 만들고, 트러플 슬라이스를 올려 풍미를 보강해봤습니다.
6. 비프 부르기뇽
주로 스테이크를 했었는데, 연말을 맞아 특별하게 고기 스튜를 할 까 하다 비프부르기뇽을 해봤는데, 역시나 좋은 부르고뉴 피노를 쓰니 그 효과가 어마무시하네요~
나름 많은 유튜브를 참고했는데, 집대성 같은 육식맨님의 유튜브를 참고해서 만들었는데, 진짜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맛있는 맛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