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가끔 술을 같이 마시는 멤버들과 함께 부부동반 모임을 했네요~
항상 친한 지인들 위주로 하다 3자를 부르다보니, 살짝 부담되어 더 준비를 했던 거 같네요.
1. Caeser Salad
- 샐러드 소스부터, 크루통, 판체타까지 다 직접 굽고 만든 완전 클래식하게 만들어 보았네요.
2. Seasonal Tapas
- 10월에 제철인 재료들을 듬뿍 사용한 가벼운 타파스; 당근 라페, 흰꼬리새우 칵테일, 감태를 곁들인 성게알로 구성해보았습니다.
3. French Onion Soup
- 찐으로 2시간 끓인다고 정신 없었던… 위에 바게트와 꽁떼 치즈를 올려 오븐에 구워냈습니다.
4. Classic Carbonara Pasta
- 계란 베이스의 소스에 잘 어울리게, 에그면을 사용, 관찰레를 익혀 나온 기름에 면수로 1차 에멀젼 하고 이후 간 페코리코 치즈에 계란 노른자 섞은 베이스 소스로 비벼 완성해보았습니다.
5. 샤토브리앙 수비드 스테이크
- 종종 하는 제 스페셜 메뉴인데요, 지방이 적은 안심 부위인만큼, 얇게 썬 차돌박이와 삼겹살을 감아 소고기에 적당한 온도인 57.5에서 2.5시간
수비드한 후 리버스 시어링하여 완성하고,가니쉬로 미니양배추와 특제 안달루스 케찹 소스를 곁들였습니다.
6. 디저트 by 얀 쿠브레
- 디저트까지 한다면 너무나 힘들 거라는 걸 알고 사오는데요, 이번에는 얀 쿠브레의 바닐라 휘낭시에 + 슈케트를 사왔습니다.
그리고 와인은 간단하게 4병 마셨네요~
그래서 지인들이 와서 앉아마자, 바로 바로 서빙을 해서 비는 시간을 벌고, 그 사이에, 먹는 속도를 보면서 파스타와 스테이크를 합니다.
또 스테이크는 수비드를 하다보니, 타이밍 맞춰 꺼내 리버스 시어링과 레스팅하는 정도로 간단하게 하고 가니쉬들 준비해서 내놓습니다.
이런 식으로 하면, 지인들이 와서 파스타 전까진 좀 정신이 없긴한데, 실제 쭉 앉아서 얘기를 많이 하는 파스타부터는 같이 앉아서 얘기도 하면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