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할지는 장담할 수 없지만 ㅋㅋ
원래 좀 저지르는 성격이라 일단 시작했습니다.
(유튜브 채널과 저는 아무 관계 없습니다)
요 채널을 참조했고,
8킬로짜리 뒷다리살로 준비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소금에 절이기 시작해서,
kg당 36~40hr정도 절여야 해서 대략 다음주에 빼야 합니다.
상당히 불안한 요소 중 하나는,
보통 지방이 공기와 접촉하게 만들고
속살은 공기에 노출시키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저 영상에서는 돼지기름을 덧발라주네요)
근데 저는 간편하게 하려고
뼈가 발라진 상태로 주문을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게 왜 간편한 방법이라고 생각했는지 의문입니다...-_-;;;
여튼 다음주 주말즈음에 빼서
묶고, 메쉬천으로 동여매서
베란다에서 좀 어떻게 숙성시켜보려고 합니다 ㅋㅋㅋ
잘 될진 모르겠는데,
손실율이 엄청날 거 같은데...
몇 점이라도 괜찮은 맛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ㅎㅎㅎ
뒷다리살은 8kg/ 약 3.5만원에 구매했고,
굵은 소금 10kg/ 약 2.2만원에 구매했네요.
다른 향신료 안넣고 일단 좀 만들어보려고요 ㅎㅎㅎ
근데 아직 더 말려야 해서 다시 걸어뒀어요 ㅎㅎ
다음엔 후추정도 더 발라주고 싶네요 ㅎㅎ
그럼 딱 좋을듯 하네요 ㅎㅎㅎ
보통은 1kg당 또는 2파운드당 1일로 절이는 시간 계산하시거나 1kg 또는 2파운드당 2일로 잡는 경우도 많습니다.
요리사님으로 메모가 되어 있으시네요 ㅎㅎ
어쨌든 처음치고는 먹을만큼은 나왔는데,
계속 보관하고 싶었지만 중간에 보관 실수를 하는 바람에 큰 덩이를 날려먹었네요 ㅠㅠ
냉장고를 들일까도 생각했다가 소음에 민감해서 그건 안될 것 같고,
다음에 그냥 간편하게 우마이드라이백을 써보려고요 ㅎㅎ
@카이하베르츠님 퀄리티는 진짜 업장 퀄리티네요 ㅎㅎㅎ
그리고, 지금은 관리 신경안쓰려고 냉장고 들여놨는데, 전기세가 장난 아닙니다. 허허허...
올해 겨울에 냉장고 끄고 3년 뒤에 저의 작은 식당을 오픈하면, 그 때 다 써먹을 예정이에요.
3년 뒤에 요리사 경력 15년 되는데... 요리사 15년 했음 제 가게 할 때도 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