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로수길 애플 스토어에 방문해서
게임바이스 컨트롤러를 구입해왔습니다.
첫 방문 이었는데 생각보다 매장에 직원이 많아서 놀라웠고
눈이 마주칠때마다 내가 도와줄까? 하는 눈빛을 날려주는게
인상적이었어요.
아이폰8+에서 r-play 어플을 통하여 플스4 리모트 플레이를
하려고 구입했습니다.
강화유리 필름을 부착한 상태에서 사용이 가능한지 몰라서
구입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망설이는데...
직원이 구매한지 14일 이내에 영수증 가지고 오시면
환불해드리니 사용해보고 마음에 안들면 오라고 합니다...
공홈의 묻지마 환불이 그것도 애플 제품이 아닌데도 가능하다니...
놀랍네요.
암튼 집이와서 끼워보니 강화유리 필름을 부착한 상태에서
뻑뻑하긴 하지만 장착이 됩니다.
그리고 핸드폰에 닿는 부분은 고무로 되어있어 핸드폰에 흠집날 걱정은
없을것 같아요.
대체로 제품 마감이나 완성도는 좋아 보입니다.
그리고 사용중 핸드폰 충전이 가능하구요.
근데 사용을 잠깐 해보니 버튼 누르기가 조금 불편하네요.
듀얼쇼크4를 사용하다 보니 잘 적응이 안되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ABXY 버튼이 너무 아래에 있는것 같아요.
그리고 살짝 눌렀을때는 잘 인식을 못합니다. 어느정도 꾹 눌러야
인식이 됩니다.
그리고 버튼이나 R2, L2 버튼은 강약을 인식하는 아날로그 트리거가
아닙니다.
즉 레이싱 게임시 엑셀 브레이크로 사용하기가 적합하지 않습니다.
이부분은 상당히 실망스럽네요. 10만원 가까이 하는 제품이 ㅠㅠ
(아마 강약 인식하는거는 제가 사용한 r-play에서 지원을 안하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예전에 사용하던 스틸스리즈 스트라투스의 경우 강약 인식하는 게임이 있었어요...)
아직 시간이 있어서 좀더 사용하봐야 알겠지만..
아직까지는 좀더 사용하면서 적응이 되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처음 게임을 플레이 했을 때에는 이거 환불각이다. 싶었는데..
다시 해보니 음.. 쓸만 한것 같기도 하다는 느낌입니다.
지금까지 게임바이스 컨트롤러 하루 사용기였습니다.
== 추가 ==
오늘 사무실에서 점심식사 마치고 리모트 해봤는데..
꿀재미네요. 컨트롤러가 조금 익술치않아 불편하긴하지만
핸드폰으로 가볍게 즐기기에는 무리가 없는것 같습니다.
완성도나 핸드폰과의 일체감이 정말 좋네요.^^
사무실에서 핸드폰으로 플스4 게임을 즐길수 있다니..
꿀잼 입니다.
오프라인 애플스토어도 똑같죠 ㅎ
GTA 산안드레스 할때 보니까 엑셀이랑 브레이크가 아날로 트리거인냥 강도에따라 반응을 하더라구요.
기대가 큰 제품입니다.
성공하면 공했다고 뜨고 실패하면 원인을 찾아서 해결을 해주면 됩니다.
보통은 공유기 사용하실거고 바깥에서 접속을 시도하면 리모트에서 사용하는 포트로 접근을 하면 공유기가 플스로 가도록 하는 포트포워딩 설정을 해주시면 될겁니다.
'플스 리모트 포트포워딩' 으로 검색하시면 쉽게 성공하실수 있을거에요.
참고로, 맥북으로 외부에서 리모트는 잘 되더군요. 그런데 컨트롤러 가지고 다니기가 그래서...
플스가 설치되어있는 네트워크에 핸드폰으로 접속하신 상태에서
리모트 앱 내부에 인터넷 플레이 구성.. 선택하시고 실패시 뜨는 오류코드가 있으시면 공유해봐주세요. 저도 함 찾아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