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에 대해 계속 검색하다보니 오늘은 유튜브에 이런게 떴습니다.
네스프레소 소비자가 호구냐?에라~~!! 2편 / 허가내준 한국이 문제? NESPRESSO 캡슐커피머신 뜯어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 YouTube
국내 정식 구매한 네스프레소 머신에 50Hz 펌프가 장착되어 있다는건데요.
저는 2006년경 부터 네스프레소를 4대정도 구매해서 사용해왔습니다.
첫번째는 모델명도 기억 안나는 옆에 스팀 노즐이 달려있는 모델이었고, 그 이후로 픽시 2대, 시티즈 1대를 각각 다른 장소에 두고 사용중입니다.
나름 만족하고 오랬동안 여러 기기를 사용했었는데 이런걸 보니 좀 의구심도 드는군요.
제 기억에 분명히 첫번째 머신(모델명이 기억이.. -_-a..)과 그 이후에 구매한 픽시와는 추출되는 커피의 양과 맛이 확실히 달랐습니다. (시티즈는 처가집에 놓은거라 잘 기억이 안납니다.)
그렇다면 어떤게 50Hz 펌프였을까요? 위 동영상의 모델은 아마 에센자인것 같은데 그건 사용해보지 않았습니다.
시간 되면 한번 뜯어볼까요?
해외 직구 머신들의 펌프 문제는 익히 들어왔지만 네스프레소에서 이런 문제가 제기될 줄은 몰랐습니다.
초기형 이후 현재의 제품들이 이상하다는건가요?
초기와 현재가 다르다고만 하셔서 어떤게 더 좋다는 말인지가 궁금해서요
분명한건 제가 쓰던 초기형과 그 이후에 구입한 픽시 기종이 같은 캡슐에서도 추출량과 맛이 확실히 구분되었다는점 뿐입니다. ^^
저 동영상은 에센자 기종인듯 하구요..
초기기종과 픽시
둘중에 어느기종이 더 입에 맞으시던가요? ^^
솔직히 초기 기종을 바꾼게 거의 10년전이라 잘 기억이 안납니다.
한가지 명확하게 기억나는건 새로 픽시를 샀는데 추출량이 확 줄어서 이상하다고 느낀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50Hz 펌프와 60Hz 펌프의 차이가 추출량이고, 50Hz 펌프가 압력 형성과 추출량 부족을 보이는 점으로 볼 때 현재 가지고 있는 기종이 50Hz가 아닐까도 생각합니다. 동영상의 에센자와 제가 가진 픽시가 거의 동일 시기 모델이거든요.
제가 언급한 초기 기종은 2006년(2007년?) 정도에 구입한 기종이고, 그 시기가 해당 기종의 단종 시기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