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은 아실거고, 모르시는 분은 아직 모르실 문제입니다.
내년이죠. 2021년 부터는 일회용품(테이크아웃 컵) 일체에 대해서 따로 가격을 받아야합니다.
현재 대부분 슈퍼마켓에서 비닐봉투 가격을 받는 것과 동일한 것이죠.
참..난감한게. 이걸 또 돈을 받자니, 잔돈 문제에, 어찌해야하나 참 난감합니다.
뭐 대략 환경부 방침은, 각자 텀블러 같은걸 가지고 다녀라..이거 같은데 말이죠.
그래도 끝까지 텀블러 안쓰는 사람은 안쓰겠죠. 장바구니 안들고 다니는 사람이 여전히 있듯이요.
동네 마켓에선 대략 보관용 비닐팩으로 대체하는 꼼수라도 부리지만 우린 그게 힘들겠죠.
분명 이런걸 돈 받냐고 꼬장부리는 사람이 나올 거라 봅니다만, 그렇다고 안받을 수도 없을 것 같구요.
매장내 일회용품 사용 금지 이후, 일회용품 사용이 확 줄은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좀 걱정이 되는건 사실이네요.
다들 어떻게 생각들 하시는지요?
미리 홍보 시작해야죠 2021년 부터 환경부 시행규칙에 따라 일회용컵 구입에 관한 입간판을 먼저 거치 하는등의 수단을 마련해야 할것 같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국가 정책으로 일회용품 비용 받으랬다고 공지 적어놓고
100원 정도씩 더 받으면 별 불만없이 수용할 듯 한데요
한편으론, 만약 300원 정도를 더 받는다.....그러면
3번 갈거 2번만 갈 것 같습니다 ㅡㅡ;
저 혼자 마시거나 얻어 먹을 땐 신경을 안쓰는데....
지금은 직원들 커피를 사주는 입장이다보니...신경이 좀 쓰인달까요...ㅎㅎ
매장 내 머그잔으로 드실 때 : 4,500원
테이크 아웃 : 4200원 + 종이컵 300원
뭐 직장 근처에 있는 커피숍에 점심에 들리는 것이야 사무실에 텀블러를 두고 다니면 될 일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100원 200원 받는다고 일회용품 사용이 줄거라는 생각은 안합니다.
그냥 점주 욕먹고, 소비자 마음 불편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