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오픈한지 이제 6개월 되었고 매출은 아직 조금씩 적자 개선하고 있는 수준인데,
어디 부동산이라고 명함도 주고 가고, 전화도 일주일에 두세번 오는데
이게 도대체 뭘까요??
수수료 먹으려는 장사꾼인거 같긴 하고,
주소로 부동산 조회하거나 대충 지나가면서 객층조사만 해도 견적이 나오지 않나 싶은데..
요새 경기가 안좋다보니 근처에 식당들이 자꾸 임대가 나와서
덩달이 수입도 조금씩 떨어지고..
맘만 싱숭생숭해서 그런지
이게 뭔지 궁금하긴 하네요.. ㅠㅠ
그거 그냥 다 전화 걸어보는 겁니다.
매물 쥐고 있으면 그게 다 돈이니깐요.
그냥 전화 돌리다가 하나 건지면 대박이고 아니여도 어차피 남는 시간에 하는거니깐요
그쪽 카페를 관심 있어하는 손님이 계셔서 연락 드렸습니다...
라는 거짓 멘트와 함께.말이죠.
무슨 컨설팅, 무슨 창업, 무슨 부동산
다 똑 같습니다.
전 그냥 관심 없어요 하고 바로 끊어요.
그럼 반응이 대부분 신경질적으로 바뀌면서 말투가 싸구려하게 변하더군요..
그때 전 이때다 싶어.. 참아왔던 스트레스 다 뿜어 내곤 합니다.
이때 아니면 스트레스 못풀겠다 싶어서
그냥 끊어 버리면....
참 화가 나죠 ㅋㅋㅋ
그래서 이제는 제가 먼저
관심 없습니다. 하고 끊어요 ㅋ
예전에 바리스타 일할때 건물주가 운영하는 카페인데도 팔라고 가끔 연락오는거 보면 정보는 없고 그냥 찔러보는 방식이 대다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