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슐 커피는...참 계륵 같아요
어설픈 아메리카노보다 낫다고 생각은 하지만...
집에 네스프레소 오리지날 모델하고 버츄오 모델 2가지 이용중인데
요즘들어 커피가 너무 맛이 없습니다.
쿠폰 사용하느라 왕창 12줄 사놓고 먹다보니...점점 맛이 없어집니다 ㅡㅡ;
캡슐도 유통기한이 중요하다는걸 몸소 체험해서 알고 있었는데.
쿠폰의 유혹에 졌네요.ㅋ
두줄씩만 사다놓고 먹을껄...후회를 좀 했습니다 ㅋ
그리고...버추오를 몇달 사용하면서 느낀점이..
커피는...오리지날이 더 맛있다~! 입니다.
커피 양이 많아서...그 점은 큰 장점이지만
오리지날에 비해 쓴맛이 강조되어 있기 때문에
커피가 식을수록 맛이 없어집니다.
오리지날은 에스프레소로 마실 때 꽤나 맛이 괜찮은데
버추오는...에스프레소는 완전 비추합니다.
남은 캡슐 다 어쩌나 싶긴한데..꾸역꾸역 마셔야지요...ㅋ
일단 기분 전환할겸 딕님거 과테말라 안티구아 한봉지 주문 했습니다.
맛 없는 커피 마시다가 기분전환할겸 주문했는데..
기분 전환 안되면...딕님 원망하면 되겠지요? ㅋㅋ
지르라기님께 다시 원두커피의 세계로 오게끔 제가 샘플 원두를 왕창좀 보내드릴까요?ㅋㅋ
제가 이카와를 사서 이제 폭퓽 로스팅을 해야하는데...ㅋㅋ
그 비싼 이카와를...들이시다니..럭셔리 샘플 원두가 되겠군요..감사합니다 ㅎㅎ
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한계는 분명히 있지요...ㅠ.ㅠ
캡슐마다 물 양이 자동으로 세팅되다보니..제가 수동으로 끊어야 합니다.
라떼 몇번 해봤는데...에스프레소 캡슐로 내린거 말고는 비율 실패로 맛도 없더라고요 ㅋ
잘 연구해서..캡슐 소생술을 시전해봐야죠..ㅋ
드립용품은 다 가지고 있긴합니다
2프로 부족한 느낌이 없진 않은데 고민 좀 해봐야죠 ^^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