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빌870쓰다가 업글을 호시탐탐 노리다
다들 그라인더 바꾸라는 조언들이 많길래
쿠닐 트론 공구로 질러버렸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커서 놀랐는데..
와이프가 보더니 머신보다 큰 그라인더 사는거 보니.. 더 큰 머신을 지른다 하겠군. ㅉㅉ 하고 지나가더군요..
돗자리 깔아 줘야 할 것 같습니다. ㅋ
세팅이 좀더 세밀하게 가능하니 맛도 좋아지고..
호퍼가 500g용이라던데 1키로를 부어도 한참 남는걸 보니 앞에 1키로를 빼먹은 듯 합니다.
공구 카페에 리뷰 남겼더니 당첨되어 스팀피쳐500ml짜릴 받았는데.. 검색해보니 5.5만원입니다. ㄷㄷㄷ
뭔 상받은 바리스타가 썼다던데.. 팔아버릴까 하다가 브레빌 스팀피쳐는 2인용으론 좀 작아서
써봤더니 오.. 돈값하네요.. 크기도 큰데다 부어서 밀어넣는게 뭔지 좀 느껴집니다.
여튼 덕분에 에쏘 품질도 좀아진데다 라떼도 늘었다며 와이프가 좋아라 하네요..
언젠가.. 무리해서 엘로치오 자르를 지르기 전까진 브레빌이를 좀 더 혹사 시켜 줘야겠습니다. ^^
생각치 못했던 지출이 생길것 같아서 ㅠㅜ
탬퍼다른거 쓰시는데 몇미리 쓰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국산53.5 유로커브? 를 먼저 쓰다가 싱글바스켓에서 좀 빡빡하게 걸리는 느낌이 들어 구입했는데
싱글엔 수평맞추기 조금 편한데 가장자리가 좀 남고 더블에선 더 많이 남아서 기존 53.5를 씁니다.
싱글하고 더블하고 사이즈가 미묘하게 틀린가보군요 그럼 대체 원래 탬퍼는 사이즈가 몇이길래 둘다 써도 사이즈가 작은걸까요 ;;;
래틀웨어껀 그보단 작고 가장자리가 내장이랑 높이가 맞아서 수평 조절하기 편합니다. 마감도 유리처럼 맨들맨들해서 관리도 편하고 탬핑후 살짝 돌려주면 깔끔하게 관리 되는 편입니다.
내장탬퍼는 미묘하게 더작고 어중간한 커브에 힘을 실은 탬핑은 좀 힘들단 정도? 제가 손이 많이 커서 일지도 몰라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