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두절을 맞이하여 대낮에 게시해보는 퇴근길 클래식입니다.
Poulenc - Improvisation No. 15 'Hommage a Edith Piaf'
프란시스 풀랑크 (뿔랑), 20세기 중반에 활동한 프랑스 작곡가의 즉흥곡 15번입니다.
불행한 삶을 보냈던 샹송의 여왕 '에디트 피아프를 기리며' 라는 부제가 붙어있네요.
에디트 피아프의 노래처럼 처연하고 쓸쓸한 분위기의 곡입니다.
연주해보고 싶어서 악보를 찾아봤는데 악보는 어째서인지 구하기 쉽지 않더라고요.
결국 대한음악사에서 3만원이 넘는 거금을 주고 수입판 풀랑크 피아노곡집을 구매했어요.
나무위키에서 보니 저작권 문제 해결이 아직 안되었나봅니다.
연주 영상도 그리 많지 않더라고요.
Tomoharu Ushida 일본의 영피아니스트의 연주를 올립니다.
+풀랑크의 Melancholie, Trois Novelettes pour piano 도 추천합니다.
전 백건우님 버전으로만 들어봤던건데 뭔가 요즘 날씨와도 잘 어울리는거 같아요
https://www.amazon.com/Poulenc-Piano-Works-Oeuvres-pour/dp/B000024E0Hamazon
입니다. 유튜브에서 앨범전체는 못찾겠고 부분 부분은 올라와 있습니다. Poulenc 피아노음악의 특징은 짧고 명료하고 선율과 멜로디를 중시하는 스타일이죠. promenade님께서 추천하시 곡 이외에도 Nocturnes도 한번 들어보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