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주인님들(남매냥)과 함께 한지가 2년이
넘었는데, 어디 1박이라도 여행을 그동안
못 가봤습니다 ㅜ 주인님들이 워낙 예민하시고
자잘자잘하게 아프시기도 하고..
(췌장염 수치가 높고 약간의 천식기가 있네요)
그래서 어디 방탁이든 탁묘든 호텔링이든
시도조차 못해봤네요 ㅜㅜ
길게 아침에 나갔다가 저녁에 들어오면
사료는 반이 넘게 남아있고 잠만 자나봐요
집에 집사들이 있어야 활발하고 사료도 먹고
약간의 분리불안(?)인지는 모르겠지만
흑~ 운명으로 받아드려야 하는지 ^^;
올 여름도 무지 덥다는데
매몰차게 시도를 해봐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아오~ 여행가고 싶어요 ㅜ
이번 생은 그냥 집사로만 살아야 할 듯요 ㅠㅡ
7박 8일로 다녀왔을 땐 지인이 화장실과 물을 챙겨줬어요.
물론 다녀와서 잔소리 엄청나게 듣고요~
단, 여름과 겨울, 장마때는 절대 혼자두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