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주 오래전...세탁기안에 들어갔었던 고양이 샴이에요
올초 다리를 절뚝 거리면서 걷더니 급기야 식음을 전폐하고 누워만 있길래 3월초 병원 가서 대퇴골두어쩌고랑 무릎십자인대파열 진단받아 수술했습니다
2달여 기간동안 다리를 딛고 걸으며 나름 재활 잘 한다고 생각했는데 어제부터 급 다리를 들고 전혀 사용하지 않으면서 걸어서 수술경과가 좋은게 아니었구나란 생각이 들어서 마음이 아프네요
같은 수술을 받은 다른 냥이들은 잘 회복했단 소리 들었는데
너무 속상하네요
수술한 병원은 원거리라 당장 내일 근처 병원으로 가볼 생각인데 수술전 설명듣기론 최악의 경우 다리 절단이라 참...그러면 안되는거고 안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