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냥당에 처음 글써봅니다.
저희 동네에서 완전 개냥이처럼 저희 부부를 따르던 코숏 남아를 도저히 더 길에 두고 볼 수 없어(사람 손을 타서 그런지 다른 길고양이들이 떼리더라구요) 임시로 데려와 집에서 씻기고 중성화 수술까지 시켜줬습니다만 와이프가 알레르기가 있어서 도저히 계속 키울 상황이 안되네요.
7개월쯤 된 코숏이고 완전 개냥이입니다(제가 전에 키웠던 도도한 랙돌과 성격 180도). 병원에서 수술할 때나 넥카라 씌울 때도 하악질 한번 안하고 순둥순둥하고 고롱고롱 소리도 잘내고 화장실도 두부모래에 완전히 적응했어요. 병원에서 피검사하고 1차접종 마쳤고 중성화 항문낭 수술도 모두 마친 상태입니다.
저희 집은 서울 한남동인데 데려가실 분 있으시면 꼭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따로 책임비 같은건 없습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클리앙 쪽지로 연락주세요.
저와 아내 모두 고양이를 너무 좋아하는데...ㅠㅠ
한마리 더 키우기에 경제적으로 힘든게 참 슬픕니다
돈 많이 벌고 싶네요 ㅠ
저희집에서는 고양이가 사람인 척을 합니다
저라도 데리고 오고싶은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