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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전에 범백 걸린 어린길냥이 글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많은 분들이 위로와 힘을 주는 댓글들을 주셨는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드리게 되었네요.
며칠동안 잘 버티길래 버텨낼줄 알았는데
5일동안 버티다가 고양이별로 가버렸습니다.
범백이라는 이름 때문에
제대로 한번 보듬어 주지 못하고
병원에서 그렇게 보내게 되어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잠복기간동안 집애들 상태에 신경쓰다보니
이제서야 소식을 전해 드리는군요.
이름없는 애기야...
다음 세상은 맘껏 뛰놀수 있는 건강한 아이로 태어나길 바란다.
짧은 생이 안타깝습니다. 부디 냥이별에서 편안하길 바란다 냥이야~
냥이별에 잘 도착했겠죠?
애 써 주신 덕분에 조금은 덜 외롭게, 덜 힘들게 갔을거라 생각합니다.
고생 많으셨고, 감사합니다..
조금이라도 덜 외롭게 갔을거라는 말씀이
저에게 힘이 되는군요...감사합니다..
우리나라는 길애들이 생활하기에 좋은 환경이 아닌거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