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가 저한테 애착이 강해요
기본 성격이 그런 것 같기도 한데, 그런 것 치곤 남집사는 아직도 무서워해요 (왠지 길에 있을 때 성인 남자에게 좋지 않은 기억이 있었던 게 아닐까 하고 추측합니다)
엘리는 저나 남집사나 비슷하게 대하고 오히려 남집사를 더 좋아하구요,
아무튼...
토리가 자꾸 방에다가 오줌을 싸더라구요
화장실을 모래에서 펠렛으로 교체해서 그런건가
스프레이인가(아무리 찾아봐도 스프레이는 아닌 것 같긴 해요. 각도가 다름)
영역표시인가 싶었는데
부랴부랴 모래 주문해 놓고
방에서 분리했어요
종일 울었어요 ㅜㅜ
맘 아프지만 외면했는데...
만 하루였는데 (어제 그렇게 했는데) 오늘 안방 문 닫고 회사 갔다온 게 충격이었나봐요
저한테도 안 오길래
안방문 결국 열었는데 그래도 방에 안 들어가요;
마약방석 넣었더니 그제사 들어가요
그리고 한참 삐진 티를 엄청 내시더니
이제야 저렇게 잡니다
나름 ? 잠자리 독립을 하려고 했는데 실패했어요
넘 우울해보여서 이건 큰일나겠다 싶어서 얼른 ..
지금은 괜찮으네요
조만간 병원가서 혹시 다른 문제는 없는지(화장실 아닌 곳에 소변보는 문제) 물어볼 예정이에요
화장실을 펠렛으로 바꾼 지 육개월은 됐는 데도
첨에 한 번 그러더니 요즘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혹시나해서 부랴부랴 모래를 샀 ㅜㅜ
쨌든 안방 다시 원상복구 시켜놓고 말씀대로 차근히 해 보려구요
알아듣지도 못할..
쉬하면 안 되는 거라는 말을 여러번 했어요 ㅋㅋ 제발 알아 들었어야 할텐데요 후
자꾸 방에 쉬를 하길래 겸사겸사 독립시키려고 했더니..
어제 저렇게 엘리도 토리도 제 옆에서 안 떨어지더라구요.. (아 물론 거리를 좀 두고... ㅋㅋ)
다이애나배리님네 고양이는 화장실 불만을 표시한 거였군요
저희 토리는 큰 건.. 화장실(펠렛)에 하던데 쉬만 그래서 원인을 아직 파악하기가 좀 그래요
모래 전용 화장실 하나 설치하였으니 쉬는 이제 안 했으면 좋겠어요
화장실은 그냥 마음에 안드는거에요 최근에 종류 바꿨으면 그 문제일 확률이 무조건 높죠 보통 종류가 마음에 안들거나 지저분하면 밖에다 싸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아 하나더 혹시나 소변만 그러면 신장이나 방광쪽 검사 한번 해보시는거도 좋아요 이건 병원가서 여쭤보셔야겠네요
화장실은 정말 그냥 맘에 안 드는 걸 수도 있겠어요. 갑자기 그러네요
자주 청소해 주는데... ㅠㅠ
소변만 그래서 말씀처럼 이번 달 검진 때.. 의사샘께 말씀드리고 추가검사 해 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ㅠㅠ
안아서 화장실에 넣어주니 폭포수같은 쉬를 ㅜㅜ
새로 산 모래를 잘못 사가지고.. 오늘 벤토 사러 갑니다
혹시나 펠렛 두께를 넘 얇게 깔았나 싶어서 (생각해보니 펠렛을 얇게 깐 뒤부터 쉬를 한 듯한 느낌이에요 제대로 세어 보진 않았지만..) 펠렛 일단 두껍게 깔고 나왔고, 오늘은 실패한 모래 구매 다시 하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