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3 1년 8개월, 31300km 타는 중입니다.

그 동안 여러모로 만족스럽게 타고 있습니다.
어느 차량에서든 발생할 수 있듯
고질병 혹은 결함(초기불량)을 해결하기 위해 직영 센터에 입고 했습니다.
증상은 간단히 나열하자면 다음과 같네요.
- 빌트인캠 조기 종료 (겨울이었지만 고전압 사용 시에도 3시간만에 종료, 날 풀리고 증상 없음...)
- 20-30km, 90-95km 모터 감속기 소음
- 냉각수 점검
- 고속에서 mdps 자석현상
위 내용으로 고객센터를 통해 예약을 요청했고, 빈 자리가 생겨서 입고 했습니다. 빠르게 입고하게 되어 다행이었네요.
(4/1목 1차 예약 - 4/6월 입고 금요일로 확정 - 4/10 입고)
입고 후 담당 엔지니어분과 증상에 대한 얘기를 하고
어떻게 점검할 건지 계획을 들었습니다.
- 고전압 저전압 배터리 상세 점검
- 시운전 하여 소음 및 mdps 확인
- 2년차 점검 하면서 냉각수 등 전체 점검
서비스센터 주변 그나마 통행량 적은 시내 도로 주행 및 약 3km 정도의 고속도로를 주행했습니다.
비도 오고 크게 들리는 소음은 아니라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은 했습니다.
주행 하면서 발현 방법을 설명 드리고, 저는 들릴 때 마다 노티를 드렸지만... 엔지니어분께서는 들리지 않는다고 하셔서
어렵고 주관적일 수 있기에 단념하고 복귀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센터 500m 전에 저속 주행 중 '이 소리인가요?' 하시는 엔지니어분께 맞다고 지금 계속 난다고 말씀드리니 확인 했다고 하셔서 안도? 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복귀 후 나머지 점검이랑 노이즈 센서로 점검을 해본다고 하셔서 2시간 정도 대기 했습니다.

그 동안 센터에 있는 전시 차들을 구경 좀 하고 나가서 밥도 먹고 오니 딱 끝이 났더라구요.
점결 결과..!
외부 공유 불가한 사항이라 사진은 없지만,
노이즈 센서 케이블을 모터와 감속기에 연결하고 측정한 주파수 값을 보여주셨습니다.

(ai로 생성한 이런 느낌의 그래프 였습니다)
차를 띄워 놓고 액셀을 밟았을 때 저속과 고속에서 노이즈가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었고, 특정 영역에서만 고주파와 저주파로 나타났습니다.
그리하여 모터 감속기는 교체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전국에 재고가 없는 상황이라 주문을 넣고 수급하면 교체 일정을 정하기로 했네요. (5월말~6월초)
mdps는 이번엔 확인이 어려워서 모터 감속기 교체 후 다시 보기로 했습니다.
직영 센터 이용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접수 담당자부터 엔지니어까지 통으로 난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