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들은 일본차를 사서 타기고 하고 나름 차에 식견이 있는 분들도 일본차의 기술을 인정하고 종종 구입애용합니다
그런데 일본에서는 우리나라 차가 많이 팔리지도 않고 인기도 없는거같아 보입니다(제가 잘 모를수도 있습니다...만)
1.단순히 한국차라는 정서적 편향이 강한 것인지?(우리가 일본차를 보는 것 같은 그러한 이념정서? ) ,2.일본인들이 보는 자국 국산차(일본차)에 비해 기술,편의 등 성능이 떨어진다고 판단(우리가 중국산 차를 보는 느낌?)해서인지...
저는 일본에서 우리나라의 분위기와
다르게 한국산차가 잘
팔리지도 않고 인기가 없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우리나라와 너무 대비되는거 같은........)
일본에서의 한국산 제품들은 그런게 없었기도 하고
일단 국산차들이 일본내에선 크기가 꽤 큰 편이기도 하죠.
국내에선 경차인 차들조차 일본에선 경차규격을 초과하기도 하구요.
자동차외 스마트폰 점유율 전세계 1위인 갤럭시도 정말 안팔리는 국가중에 하나가 일본일거에요. 삼성 로고도 떼고 나가구요 ㅋㅋ
그리고 일본에서의 국산차 얘기가 나오면 국내에서의 중국차에 비유하는걸 자주보는데
그 많은 인구를 가지고 있음에도 글로벌시장에서 크게 존재감이 없는 중국업체와 개도국, 중국에서 별다른 존재감 없이 글로벌 3위를 이룩한 업체의 차이는 어마어마하다고 봐요.
품질이나 성능 그런걸 떠나 일본내에선 한국산 차량을 굳이 살 이유가 없는게 맞다고 보고, 이건 렉서스를 제외한 국내에서의 일본차도 마찬가지라고 봐요.
일본은 아이폰이 전체 시장에서 70%가 넘습니다
스마트폰=아이폰 인나라에요
가끔 일제 불매운동을 나쁘게 보시는 분이 계시는데
일본에 비할 바가 안됩니다. 젊은 일본세대는 예외입니다.
전자상가 가도 온갖 나라 온갖 상품 중국도 많은데 폰, 테블릿, 노트북 등등 가전제품들 한국만 유독 진짜 신기하게 안보이더라구요
이건 전세계에 동일한 이미지.
본진인 일본에서..
굳이 현기차라는 생소한 선택을 할 필요가 있을까요?
배용준씨가 광고모델로 팔던 2천년대 중반? 그쯤에 들어갔다가 결국 안되서 다 털고 버스? 아마 버스만 수출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부터 수소차랑 전기차로 해서 다시 일본 진출하려고 하는거라 한국차를 일본에서 사고 싶어도 못사는 상황이었고, 국산차 중에서 일본소비자들에게 마음에 드는 차도 없었구요.(도요타 혼다 마쯔다 스바루 본진인데 벤비아도 아니고 다른 수입차를 살 이유도 없구요)
차고지 증명때 공무원이 직접 나와서 주차장 사이즈 측정까지 하고 임대주택은 차량등록시 차폭 포함 크기 제한도 있는데 (우리나라도 이게 맞다고봅니다.) 아이오닉5 소나타같이 큰데 심지어 브랜드도 떨어지고 정비 인프라도 없는데 왜 사겠습니까?
일단 코나 니로 아반테 위주로 갖고 들어가서 고급차로 라인업 확대가 필요합니다.
렉서스도 사실상 해외용 브랜드가 되어버렸죠.
렉서스는 기획 때부터 해외용 브랜드였습니다 (SC같은 경우도 외국에서 렉서스 SC지 일본 내에서는 소아라였을 정도로). 일본에서는 결론은 크라운...을 외치는 어른들이 너무 많았죠.
국산차(일본기준)가 월등하게 많고 가격도 쌀껀데 굳이 비슷한 느낌의 수입차를 살 이유가 없죠
우리나라에서도 그나마 고급 브랜드인 렉서스나 팔리지 전세계 베스트셀러인 코롤라는 전혀 안팔리니까요
윗분들 말처럼 크기 문제도 있고 불매영향도 있겠습니다만(제네시스 조차 전혀 안팔리는건 이것 영향이겠죠)
차라리 제네시스를 들고 가는게..
가장 큰 이유는 우리나라에서 중국차 안팔리는것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불매도 관심이 있어야 하는거죠
젊은 사람들도 kpop아이돌은 잘 알아도 현대는 잘 모릅니다
고급 차량을 고려해도 일본은 자국 차량 비율이 굉장히 높긴 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도로가 엄청 좁고 세금 문제 때문에 경차가 잘 나갑니다. 경차가 워낙 잘 나가서 4천 짜리 경차도 만들고 그래요.
한국에 대한 감정이 없다고는 말할 수 없겠지만, 그거 아니더라도 현기차를 쳐다보지 않을 이유가 많다고 봅니다.
자동차뿐만아니라 전자제품.. 가전... 의류.. 먹거리 등등 전방위 적으로 다 그런거 같네요....
다만 예외로.. 미국제나 서양 최고급 명품들에게는 그렇지는 않고요..
대중적 수입브랜드는 일본도 안팔리죠.
현기가 안팔리는건 정서적차이나 상품성보단 차량의 신뢰성이나 로컬라이징에
비중을 더 두기 때문이라 봅니다.
일본 회사들은 다양한 소비자 니즈에 맞추는 취향별 로컬라이징을 잘하죠.. 일본인의 취향이나 자동차 산업이 다른나라랑 다른면이있습니다..
깔본다는 표현은 좀 강하고
메이드인 재팬 프라이드는 확실히 존재하긴하죠
(일본입장에선 이게맞죠
다 자기네들한테 배워간 기술로 만드는회사니까)
젤큰건 일본은 경차위주 시장인데
한국은 대형위주이죠
수출할 차종지체가 적습니다
일본차따라한 박스카 레이 정도가
인기 있으려나요
캠리도 안사는 사람들이 소나타를 살리가 없잖아요?
우리야 소나타가 팔리는 시장이니 캠리도 팔리는거구요.
그렇다고 현대가 일본 전략차종까지 만들어서 투입할 정도로 적극적이지도 않구요. 일본에서 대중 수입차는 별로 인기 없거든요
차고지 증명.. 작은차가 실용적인 문화..
반면 상용은 승용보다는 잘 팔립니다.. 상용쪽도 다른 세상이라 보고있음 재밌어요.
일본은 차고지 증명제를 시행하는데요. 문제는 아파트 등 편리한 주차장에선 큰 차가 등록이 어렵단겁니다. 일전에 일본서 S클래스 쿠페를 운용하는 분이 있었는데, 차량 감가도 심하지만 무엇보다 야외 주차장에 등록할 수밖에 없었다 하더라고요. 때문에 큰 차에 대한 부담이 단순한 운전 부담이 아니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일본 내에서는 한국차만 안 팔리는게 아닙니다. 그냥 다 안 팔려요. 테슬라도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수준이지만 안 팔립니다.
여기에 더불어 고가 차량은 원래 비인기이고, 일본은 주행거리 따른 감가상각 폭이 매우 커서 감가 이중고를 맞는데다 우핸들이라 수출도 어렵단 점이 한 몫 하는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차 유지하기엔 어려운 동네네요.
(르노 클리오, 캉구)
배기규제로만 생각하면 우리나라가 더 갈라파고스네요..
도요타 홈페이지를 보니 전국 8000개 위치라고 하는데,
현대 일본 홈페이지를 보니 숫자가 그만큼 많아 보이지는 않네요.
남한 크기정도 되는 홋카이도도 센터가 하나 뿐인것 같고요.
대도시 인근을 위주로 갖춰져 있는 것 같네요.
차에 관심있고 돈있는 나이많은 사람들은 그동안 타왔던 일본차가 최고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중국산 전자제품 안쓰는거나 같...)
애시당초 젊은사람들이 접근가능한 가격대의 차량을 일본에 들고갔어야 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근데 그러면 또 수익이 안난다고 안하겠죠[...]
일본 사는 제가 아이오닉이랑 테슬라 고민중이라니까 단 한분도 아이오닉 추천 안하시더군요
그 때 들어보고 조사한 내용을 써보자면
1. 현대는 일본에 한차례 진출했다가 이익이 않나서 철수한 적이 있습니다.(삼성도 마찮가지)
서비스고 뭐고 다 집어치우고 철수한 기업을 곱게 보는 사람은 없겠죠
특히 당시 현대차를 구매한 사람들은...
2. 차가 없어요, 판매 차종이 아이오닉 5, 단 1차종입니다. 올해 코나 EV가 1종류 늘긴했네요
안그래도 좁은 도로에 아이오닉 5는 좀 큰편이죠.
3. 인지도가 없어요, 다른 수입차 고급 브랜드도 있는데, 500만엔 이상되는 인지도 없는 차를 산다?
EV에 관심이 있던 사람외에는 사는 사람이 없을 수 밖에 없지요
4. 서비스 센터가 없어요, 요코하마에 단 1군데, 그것도 구매가 아니라 임대라고 합니다.
1번에서 말씀드렸듯 한번 철수한 적이 있는데, 언제 철수할지도 모르는데 그걸 사라고요?
고장나면 요코하마까지 차를 끌고 가야하는데 그 비용은 어쩌고요?
전국에 수십곳의 카센터와 협약을 맺아서 대응해주는 BYD 하고 너무 비교됩니다
(지금은 현대도 비슷하게 협약 맺은 모양입니다만)
5. 전기차 뿐이에요, 일본은 충전인프라가 그다지 좋지 못합니다.
최근에야 150kw 급 충전기가 들어서고 있긴한데, 아직도 주류는 50kw 이하, 30kw급 충전기가 많습니다.
완속(일본은 보통 충전기라고 하죠)은 3kw 입니다. 72 / 84kwh짜리를 완충하려면 24시간은 충전해야하는군요
자, 그럼 종합해보면
가격도 저렴하고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신뢰성 있고 정비도 쉬운 국산차가 있는데
가격도 비싸고 (일본기준) 듣보잡 외국 브랜드에 신뢰성은 커녕 나몰라라 튄 외국산 차를 살 이유가 있을까요?
대표적으로 한국에 들아오는 일본 차량들은 거의 전부가 서양향차량이다가, 이제서야 통합된 일본향 차량들이 들어오기 시작했죠. 차에 있어서는 너무나도 다른 나라예요.
우리나라에서 안팔리는 푸조도 잘팔리는 걸보면요..
한번 먹튀한게 정말 큽니다.
한국에 철수했던 닛산이 다시 들어온다고 생각해 보세요.
구입하실건가요?
참고로,
미국서 한국차를 보면 애국심이 발현하는데
일본서 한국차를 보면 무슨 연유로 한국차를 샀을까? 생각하곤 합니다.
사진은 얼마전 직찍한 사진으로 재일 교포가 운영하는 MK택시의 아이오닉입니다.
말리는 마눌님은 뒤라고 하고,
저 열린 창문으로 보인 기사 분께 カッコ良い車ですね。(멋진 차네요.)라고 말해줬엇습니다. ㅎ
일률천편적으로 다 같아 보이는 일본 차들 사이에 아이오닉은 디자인이 정말 예뻐보였습니다.
경차왕국인데다가 주차도 있고.. 도로 폭 문제도 있고...
전자제품들도 그래요... 냉장고 같은게 대표적으로 크기도 다르고 ... 녹화기기도 아직 쓰기도 하고...
신기하죠 여러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