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아우디 관련 글 내용에서 아우디 상품성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그 부분에 대해 제 생각을 한번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한국 자동차 시장이 전세계적으로 까다로운 시장이라는 점은 반은 동의합니다.
경제 수준도 높고 구매력도 높고 자국 자동차 브랜드도 존재 하다 보니 차를 보는 눈이 굉장히 높죠.
하지만 다른 국가들의 자동차 시장과 좀 다른게 있다면...
차를 보는 기준이 "차의 성능"이나"차의 내구성"보다는 "차의 기능"을 더 따지는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일반인 기준으로 보면 "얼마나 차량에 옵션이 많이 들어가 있는지?"를 더 중요시 한다고 볼 수 있죠.
이 부분은 우리나라 도로 환경 때문에 발생하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좁은 땅덩어리에 수 많은 자동차들이 옹기종기 모여 다니니 달리는 시간보다 멈춰있는 시간이 더 많은게 우리나라 도로 환경이죠.
그만큼 운전에 집중하는 시간 보다 집중하지 않는 시간이 더 있을 때도 많고
실내에 혹은 옵션에 눈이 더 많이 가는게 사실입니다.
제가 많은 나라들에서 운전을 해본건 아니지만 해외 운전 경험을 바탕으로 느껴본건
유럽 같은 큰 대륙에서 자동차의 옵션보다는 자동차 본연의 달리는 성능이 더 중요하구나 많이 느꼈습니다.
아우디가 국내에서 판매량이 한때 꽤 좋았던 시절이 있었는데 대략 2010년에서 2015년쯤이었죠.
당시에는 독일차 프리미엄이 붙던 시절이었고 그때 나왔던 국산차들은 주행 성능이 영 좋지 못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100km/h만 넘어도 국산차들은 이륙할것 같은 느낌이 드는 반면
독일차들은 땅에 가라앉는듯한 정말 저머니 테크놀로지가 이런거구나! 라는걸 깨닫게 해주는 놀라운 물건이었으니까요.
지금은 꽤 상황이 많이 바뀌었죠.
국산차들도 상당히 주행성능면에서 많이 올라온게 사실이고 극한의 주행성능을 추구하는게 아니라면
제네시스 브랜드 라인업 정도만으로도 어지간한 독일차들은 상대할만큼 수준이 높아졌습니다.
이제 독일차들에게 남은 프리미엄은 "감성"의 영역만 남았는데 이건 예민한 사람이 아니면 잘 느끼지 못합니다.
저는 좀 예민한 편이라 악셀링, 브레이킹, 차량의 거동 하나하나에 차이를 느끼지만 보통 사람은 잘 모르죠.
국산차들은 여전히 엔진 사운드가 인위적인 느낌이지만 독일차들은 아직 엔진음 튜닝을 정말 잘합니다.
벤츠는 예전부터 감성으로 밀어 붙이던 브랜드여서 한국시장에서 여전히 잘 먹힌다고 보여집니다.
BMW는 두터운 팬층이 있어서 아직까지 잘 살아 남고 있는거 같구요.
아우디는 독일차 프리미엄이 약해지면서 같이 약해지고 있는 느낌이 강합니다.
폭스바겐 그룹 내에서 아우디는 포르쉐의 동생 역할을 맡고 있죠.
때문에 아우디는 아무리 잘 만들어도 포르쉐를 넘어서는 하극상은 하지 못하는 포지션입니다.
그룹 내에서 중간 다리 역할을 하는 브랜드다 보니 뜻하지 않게 억제기가 달려있는 셈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 아우토반 같은 도로가 하나 있었다면 아우디가 본래의 평가를 잘 받을거라 생각은 듭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달리는 시간 보다 멈춰 있는 시간이 더 많은 나라다보니 아우디가 제 평가를 받기 쉽지 않죠.
오히려 수도권 보다 지방에서 장거리 뛰시는 분들한테는 아우디가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해외에서는 잘 팔리는 아우디, 그 이유는 본연의 주행 성능을 잘 갖췄기 때문이라 볼 수 있구요.
한국에서는 덜 팔리는 아우디, 그 이유는 한국사람들이 추구하는 신차감(?)이 부족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2024년에 본격적으로 아우디 신차들이 쏟아져 나올텐데
그 차들이 어떻게 나오느냐가 앞으로 한국시장에서 영향도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네임밸류와 최상위 등급의 가치가 높은 벤츠, 팬층이 많은 bmw 외엔 아우디는 지금도 안팔리진 않지만 굳이 그돈을 쓸 수 있는 사람이 쓰기엔 한국에서 특별한 이유로 고를 이유가 없는 차가 되어가는거죠. 독일차야 하이엔드급은 좋지만 정작 그런 판매 상황을 보면 포르쉐를 포함해서 매우 낮습니다. 특별하게 좋은 독일차가 별로 팔리지 않는거죠. 각국에서 수입차의 가치는 국산차의 퀄리티에 따라 꽤 달라진다고 봅니다. 이 점도 그렇게 보시는 것 같아요.
아무튼 그렇게 국내에서 독일차의 실질적인 가치는 줄어들었는데 그럼 팬층이 없는 경우면 고를 수 밖에 없는 뭔가의 구성을 제공해줘야 하죠. 그런 면에서 차들이 구성이 너무 무던합니다. 획기적인 신차가 없는건 독3사가 다 비슷하지만요. 그리고 벤츠 bmw에 비해 유저 인터페이스가 확실히 안좋습니다. hud 등에도 정보가 부족하구요.
그래서 현재 구성이 올드하다고 보는 견해가 많지만 신차가 나오면 달라질거라 생각은 듭니다.
아쉬운 점은 페이스 리프트때 실내나 실외 모두 크게 변화하지 않았다는 점.
경쟁사들은 실내 디자인 변화에 꽤 공을 들였는데 아우디는 실내를 페리때도 그대로 가져가더군요.
전체적으로 주행성능이 상향 평준화 된게 맞지만 감성적인 부분은 제네시스에겐 아직 부족해 보입니다.
현대 N브랜드 만큼 튜닝을 좀 해주면 더 좋을거 같아요.
아우디 실제 타보니까 인포테인먼트가 발전이 더디다는 생각이 좀 많이 들더군요..
BMW도 비슷했으나 너무 자주 바꾸는듯 바꿔대서 지금의 ID9에 이르렀는데 아우디는 아직 예전에 머무는듯 한 느낌입니다..
말씀하신 기능을 더 본다는 경향에 비추어 이런 점이 차량 선택에 있어 기로를 결정하는 큰 역할을 하게 되는듯 합니다.
현 시점에서는 일단 한국사람 취향에는 아우디가 좀 뒤쳐지는건 사실인거 같습니다.
일단 해외에서는 풀체인지 A4와 전기차 A6 e-tron이 출시 예정입니다.
특히 한국이 차를 바라볼때 보여지는 부분을 중요시하는 부분이 더 큰거 같긴 합니다.
고속도로 제한 속도도 120대이니 무슨 차를 타도 다 잘 달리죠ㅋ
확실히 아우디 장점이 드러날만한 도로 구간이 많지 않은게 사실이긴 합니다 ㅜ
그 정도 급에서는 차 가격을 따지는 분은 별로 없으실거 같아요
특히 국내 대기업들 의전차량은 다 제네시스라서.. 단순 판매량 비교가 어려울겁니다
더구나 현제 국내에서 팔리는 차량들 평균 가격이 5천대이니 전체적으로 고객들 눈 높이도 매우 높아진 듯 하고요.
단, 주행성능을 크게 따지지 않다보니 주행성능에 가장 큰 장점을 가지는 브랜드들이 힘을 못 쓰는 편이기도 한거 같습니다.
왜 중고가가 떨어지느냐? 원인을 찾아 보았을때 국내에서 브랜드 밸류 하락, 그리고 하락을 일으킨 원인은
통수 할인 정책이 크다고 보여지구요
대신 수리비가 수입차 대비 크게 안 나가니 이슈가 적게 되긴 하죠.
아우디가 고장이 많다는 얘기도 인터넷에서 너무 부풀려진 얘기가 많습니다.
독일차 내구성은 대체로 다 비슷한 편이고 수리비도 얼추 비슷비슷하게 나옵니다.
람보르기니 우루스 UI도 이렇다보니...
+ 차의 보여지는 가치가 그 어떤나라보다 중요한데(네임밸류) 국내에서의 아우디는 그 부분에 있어서 가치가 낮아진것 같아요.
현재로서는 국내 시장에서 호감을 사게 할만한 요소가 별로 없다는 점이 크네요
해외 시장과는 확실히 소비자들의 포커스가 다른 느낌입니다.
실내 옵션 몇개는 해외와 선호도가 다른 것 정도로 볼 수 있구요. 통풍같은거요.
그리고 남에게 보이기 위한 외관에 관여하는 옵션 정도 제외하면, 옵션 그다지 선호하지 않아요.
포르쉐 중고차들 옵션표 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PDCC 은근 없구요.
가장 가성비 나쁘다고 평가 받는 옵션들은, 실내를 고급스럽게 해주는 가죽옵션 들입니다.
걍 헤드레스트에 포르쉐 마크만 붙으면 되요. 운전자는 거의 볼일 없고 만질 일도 없는 부분이지만...
남에게 보일때 중요한 부분이니까요.
그니깐, 기능상의 옵션보다는... 남에게 보이기 위한 옵션을 선호한다고 봐야죠.
더 화려하게, 더 이쁘게, 더 다양하게...
한국 시장의 특성에 현재 아우디의 특장점이 잘 안 맞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운동 성능 기본기는 가속성능과 전혀 다릅니다.
모델3랑 모델S플래드만 타봐도, 직빨에선 플래드가 크게 앞서지만.. 전반적인 운동성능은 모델3가 더 좋아요.
가볍고 짧고... 해서, 더 빠릿하게 움직이거든요. 플래드는 좀 무겁고 둔하고 그렇죠.
흔히들 인터넷에선, 가속성능과 운동성능을 동일시 여기는데... 사실 서로 아주 다른 부분이라서요.
지금 전기차들이 몇 모델 없어서 그렇습니다만,
무게나 휠베이스 때문에 사실 운동성능 차이는 내연차 시절보다 더 많이 벌어질 거에요.
전기차는 오히려 운동 성능에 방해되는 요소가 많은 편이에요
아우디 제일 잘 나갈때가 a6c7시절 인데 그때 인테리어 익스테리어 브랜드 밸류로 잘 나간거지 콰트로의 기계적 감성으로 잘나간게 아니거든요
a6c7의 가치는 55tdi, 3.0tdi콰트로라고 생각하지만 도로에 80퍼 이상은 35tdi 논콰트로거든요
상품성이 떨어진건 맞지만 앞에 "한국 시장 한정으로" 상품성이 떨어진거라 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Q3, Q5, Q7, A6 등등이요
다 주력 모델인데 다 사골...
전기차를 빨리 내야죠 디자인 엄청 멋지던데..
특히 아우디가 페이스 리프트때 외관은 약간씩 변경하지만 실내 변경은 거의 안하더라구요 그게 젤 큰듯해요 ㅜ
말씀처럼 전기차라도 빨리 나와야 할거 같습니다
이전엔 잘 달리고 잘 서고 잘 돌고하는 이동수단의 관점에서의 기대치가 있었다면,
지금은 그런쪽은 좀 상향평준화 되고 차라는 공간안에서 머무르는 시간을 얼마나 가치있게 만들어주는지로 가치판단이 좀 넘어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서 앞다투어 공간을 늘리고 소재를 고급화하고, 운전의 기본기 보단 주행보조의 성능을 늘리는데 힘을쓰는데, 아우디는 이런 페러다임에는 다소 뒤쳐저 있지 않은가 싶어요..
하지만 다른차들이 기본기보다 잡기를 늘려나가는 동안 본질에 집중한다면 수년후에 헤리티지로 돌아올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자동차가 이동수단에서 마치 가전제품처럼 되는 느낌이 강합니다
하지만 요즘 전기차들이 무거운 배터리 무게의 전기 차의 하체 세팅 값을 찾아내려고 노력하는걸 보면
그래도 역시 본질을 계속 파고 들긴 해야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본문에서도 언급했지만 국산차도 주행 성능이 많이 올라온게 사실입니다
전에도 솔직히 콰뜨로를 제외하면 딱히 아우디가 다른 차들에 비해 기술적으로 뭐가 대단하지 싶었는데, 이제는 전동화와 자동화가 되는 시점에 이런 매리트들이 싸그리 사라진 느낌입니다. (오죽하면 그냥 조명회사라는 놀림까지 당하는 위치에 와버렸으니까요.)
현재 출시된 e-tron모델들도 상당한 수준의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구요
단지 아쉬운 점은 국내에서는 이 차량들이 제대로된 패키징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있고
보조금 혜택을 받지 못하는 등 가격적으로도 타사 대비 대응하기 쉽지 않다는게 문제라 생각합니다
저는 오히려 전기차 시대의 아우디가 더 기대되는 편입니다.
특히 트라이 모터 시스템은 앞으로 아우디 뿐만 아니라 포르쉐 모델에도 들어갈텐데 상당한 기술이긴 합니다.
전동화로 가면서 트라이 모터 아이디어는 더 이상 특정 브랜드만의 아이디어도 아니고 (콰드 모터들도 있죠), 결국 주행 보조 (자율 주행), 편의성, 주행 성능, 라이드 퀄리티, 빌드 퀄리티 같은 걸로 차별성을 두어야 하는데, 숫자로 나타낼 수 없는 정성적 부분들은 지면이나 화면으로는 경험하기 힘든데 차가 안 팔릴 수록 간접적으로 경험할 기회마저 떨어지니 경쟁에서 밀린 고가 브랜드들은 디자인이나 성능이 압도적이지 않으면 시장을 뒤엎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한국은 모르겠지만 미국에서 아우디가 겪는 문제는 폭스박겐과 함께 내연기관 차의 신뢰도가 지속적으로 떨어지면서 전반적인 브랜드 신뢰도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러다보니 새로운 플랫폼의 아우디/폭바 전기차도 사람들이 사기 꺼려하는 실정이 됐죠.
아우디의 트라이 모터는 기술을 새로 발견했다기 보다는 실제 판매되는 양산차에 적용시켰다는 의미가 더 큽니다.
2024년 현 시점에서 트라이 모터를 양산차에 적용시킨 브랜드는 테슬라, 아우디가 유일합니다.
아우디는 e-tron S, 테슬라는 모델S 플래드, 사이버트럭이죠.
쿼드 모터가 양산차에 들어간건 리막 네베라의 경우인데 1대당 26억짜리고 150대 한정 생산이라 양산차 적용이라기엔 좀 애매하구요.
때문에 트라이 모터 기술을 손에 넣은 브랜드는 테슬라와 아우디가 유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좌우 모터의 토크 제어를 정밀하게 하지 않으면 차가 스핀 해버리기 때문에 굉장히 어려운 기술이라 판단됩니다.
북미 시장에 대해서 말씀하신 내용이 실제 그런지 제가 북미 쪽에 살아보거나 한게 아니라서 잘 모르겠지만
판매량 통계로 보면 2023년 아우디 전체 판매량이 북미에서 꽤 상승한걸로 봐서는 부정적인 신호가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애초에 북미 자동차 시장 자체에 제가 관심이 적어서 그렇게 느끼는 것 같기도 합니다.
쿼드 모터도 bmw가 런칭 준비중이고 현대도 개발 완료 상태고요.
솔직히 모터 개수가 3개냐 4개냐보다 그걸 어떻게 더 잘 튜닝하고 관련된 전체 시스템을 어떻게 셋팅하느냐가 더 관건이라고 봅니다.
https://www.goodcarbadcar.net/audi-us-sales-figures/
(한참 아래로 스크롤 해 보시면 됩니다.) 여기 자료를 보시면 2023년엔 확실히 아우디가 선방을 했지만 사실 이건 아우디가 잘 해서인지 벤츠가 죽을 쒀서인지 살짝 헷갈립니다. 동 년도에 벤츠는 미국에서 26% 시장을 잃었네요. 아우디도 2017년 근방부터 내구성 부분이 문제가 됐는데 벤츠는 더 나락을 갔거든요.
제가 있는 미 동북부 지역이 미국에서 독일차들이 가장 많이 팔리는 지역이라 제 길바닥 느낌으로 아우디가 확연히 준 걸을 느꼈었는데, 아우디가 23년도에 선방했지만 2017년도 수준을 회복한 것이라고 보입니다.
https://www.goodcarbadcar.net/mercedes-benz-us-figures/
근데 길바닥에 보면 e-tron이 eq 시리즈보다 많이 보이긴 하지만 bmw 전기차들이 확실히 더 많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ev 중에서 디자인 탑은 e-tron GT라고 생각을 하는데 길에서 보기가 너무 어렵네요.
구조적으로 보았을때 듀얼 모터 보다는 트라이모터 구현이 훨씬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듀얼 모터는 두 모터 중 하나가 오류가 나도 차량의 주행이 위험한 상황에 빠지진 않습니다.
하지만 트라이 모터(혹은 쿼드 모터)는 네 바퀴가 정확하게 동기화가 되지 않으면 차가 스핀 할 수 있습니다.
차량의 yaw를 제어하는 ESC나 토크벡터링 기술들이 이런 트라이 모터, 쿼트 모터와 연계되는데
상당히 고난이도 기술로 보여집니다. 실제 주행했을때 트라이 모터 차량의 토크벡터링을 통한 yaw컨트롤은 매우 놀라웠구요.
때문에 트라이 모터는 튜닝의 영역이 아니라 기술 구현의 영역이라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북미에서 아우디 판매량이 역사적으로 보았을때 최고점은 아닐 수 있겠지만
현재 아우디가 신차를 아직 쏟아내지 못하고 있음에도 괜찮은 판매량을 보여주는것에 의의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실제 북미에서 거주하고 계셔서 주변 체감상 아우디가 줄어든 것 같다는 느낌이 드신다면야 할말은 없지만
벤츠의 삽질로 인해 아우디가 덕을 본것이라 할지라도 적어도 아우디가 해외에서는 삽질은 안하는구나 생각해볼순 있을거 같습니다.
BMW가 전기차 시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부분은 저도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i3를 통해 독3사중에서는 그래도 가장 오래전부터 전기차를 개발하고 양산한 브랜드니
실제 제가 경험해본 BMW 전기차 중 i4차량만 봐도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CLS 400d 4MATIC, 840d xDrive가 경쟁자인데 물론 얘네가 더 비싸죠.
그래서 S7이 비싼데 싼 가성비 (?) 차량이라고 생각하는데 1억 이상의 시장은 몇 천만원을 더 내더라도 선호도에 따라 달라지는 시장이라서 가격만으로는 승부가 어려운 영역 같아요.
중요한 시장은 1억 이하의 박터지는 가성비를 따지는 시장인데 여기서는 아우디가 힘을 못쓰고 있습니다.
예전처럼 예쁜 인테리어나,
4기통 가격에 조금만 더 주면 살 수 있는 6기통 모델도 경쟁력이 없어 보이고,
자랑인 기계식 4륜 구동도 이제는 메르세데스나 BMW도 대부분의 모델에 4륜을 적용중이에요.
아우디가 다시금 살아나서 재밌는 자동차 시장을 만들어주었으면 합니다.
xDrive와 4매틱이 많이 따라왔지만 근본적으로 사륜기반으로 개발된 아우디와 비교해서 BMW, 벤츠는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보입니다.
아우디 S6, S7의 경우 일단 국내에서 비선호 되는 TDI패키징으로 들어온게 실수라 생각합니다.
북미는 가솔린 TFSI 패키지로 판매중인데 저는 무조건 이걸로 국내에 런칭 해야 했다고 봅니다.
종합적으로 보았을때 아우디 코리아의 한국 출시 모델들의 패키징 실패가 크다고 보고
설사 패키징이 잘 안되었다쳐도 그걸 제대로 홍보하지 못한 코리아의 책임이 큰것 같습니다.
2024년에는 그나마 다행히 신차 출시 소식이 들릴텐데
아우디 코리아가 지금이랑 같은 판매 전략을 세우면 아무리 신차라도 큰 효과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본문 적으신 분께 드리는 말씀은 아닙니다~ 본문의 의미는 그것과 다른것은 알겠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회사들이 그걸 못하냐하면 BMW 벤츠는 안그렇죠. 이제 편의기능 원하시면 국산차 사셔야해요~ 라는 말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잘 갖추고 나옵니다. 디자인도 때 되면 새 기분 나게 고쳐서 내보내죠.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 회사가 노력하는건 당연한겁니다.
그렇다고 걔네들이 달리기 성능이 아우디에 못미치냐하면 그것도 아니구요.
BMW 벤츠가 아우디에 명함도 못내밀 차이는 결코 아니잖아요?
벤츠 슈퍼스크린, 운전자가 그거 보지도 않으면서 내장 디자인 때문에 슈퍼스크린 옵션으로 달면 차알못 취급할수 있나요?
그냥 남들은 잘 하는데 그 중에 기능 좋고 이쁜걸 찾는건 당연한겁니다.
차를 편하자고 타는데 편의기능 선택하는게 왜 어때서요?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주행성능의 차이가 성향의 차이지 절대적인 중요성을 안가질만큼 다 메꿔진 것도 크죠. 같은 값에 g80 산거보다 독일차 산게 월등한가? 아닐 수도 있거든요. 이런저런 특성이 좋아서 산다 하는건 가능하지만요. 벤비나 다른 프리미엄브랜드가 아우디보다 주행성능이 나쁘다고 칼같이 잘라 말할수도 없지요.
자동차의 본질이 "운전자의 의도에 따라 잘 달린다"라고 생각했을때 그 본질을 대체로 잘 지키는 브랜드가 독일 브랜드들이겠구요.
지금까지 독일차 매니아들을 계속 양산시킨 근본 원인도 그 "잘 달림"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국산차들도 현재까지는 매우매우 잘 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현대 N브랜드는 정말 인정을 안할수가 없더군요
제네시스에게는 조금의 아쉬움은 있습니다.
국물을 더 진하게 우려 낼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 정도면 됐지 뭐"이런 느낌이 좀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지켜봐야겠죠.
자동차가 100% 자율주행이 되는 시대가 되면 또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그때는 차에서 운전을 하는게 아니라 그냥 TV나 영화, 유튜브를 시청하고 편하게 누워서 잠 자는 시대일테니
그런 시대가 오면 더 이상 자동차의 "잘 달림"이 중요하지 않고 부가적인 옵션을 최고로 따지는 시대가 될거 같습니다.
일단 국내소비자가 주행감각에 둔감하여 아우디를 안탄다는 생각엔 동의 못하겠습니다.
취향이 다를 뿐, 국내 소비자들이 예민치 못하고 기민한 주행성능을 못느낄 만큼 둔감하여 아우디가 인기가 없다고 생각치는 않습니다.
적당히 고급감있으며 안락하고, 주행성능 딸리지 않고, 실내공간도 쾌적하고, 외관도 멋드러지는 럭셔리브랜드는 제네시스가 충분히 만족시켜 줍니다.
동급 차량을 놓고 비교할 때, 그 제네시스보다 적게는 경차 가격 ~ 많게는 아반떼 가격을 더 얹어야 살 수 있는게 독3사 차량인데
월등한(사실 요즘은 월등까지도 모르겠습니다) 주행성능? BMW를 사죠. 고급지고 화려한 감성? 벤츠를 삽니다.
아우디를 선택할 이유가 없지않나요..?
자동차의 본질은 이동수단, 즉 달리기성능이 맞습니다만
어느 새부터 '움직이는 나만의 공간'의 성격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가 되었습니다.
그런 점에서의 아우디는..
럭셔리브랜드와의 경쟁은 커녕 현대기아 수준에도 못 미치는 것 같습니다.
국내 소비자들은 주행성능보다 다른 요소에 더 큰 가치를 두는 편이고
해외 소비자들은 주행성능에 더 큰 가치를 두는것 같다는 것입니다.
제네시스가 자동차의 본질에 가까운 가를 생각해보면 "독일차 수준에 근접했다"라고 평가되지만
그 말은 즉 아직 여전히 부족하다는 뜻도 됩니다.
그런 면에서 독3사에서 가장 주행안정성이 좋은 아우디가 본질적인 면에서는 더 잘 다듬어진 차량으로 볼수있죠.
말씀하시는 내용이 저와는 조금 다릅니다.
저는 국내환경에서의 주행성능은 제네시스로 충분하고 도로상황에 따라 오히려 낫다고 봅니다.
또한 코너 잡아돌리고, 와인딩하는 소비자들은 BMW를 사지, 아우디를 안중에 두지 않을 것 같습니다..
자동차의 본질에만 치중하느냐고(본질도 사실 BWM,벤츠보다 나은지 모르겠습니다만) 10년 전 디자인과 같은 A7을 24년식으로 출시하는 아우디니까 판매량이 처참하죠..
물론 10년 전 제 드림카였기에 여전히 멋져보이긴 합니다만, 1억 육박하는 돈 주고 사는 입장이라면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10년전과 같은 디자인을 사고싶진 않을 겁니다.
박터지는 북미 시장에서 조차 BMW,벤츠에 밀리지 않나요?
혹시 북미 소비자도 본질 외적인 요소를 선호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북미 케이스를 예로 드셨는데 밀린다는게 얼마나 덜 팔려야 "밀린다"라고 표현이 가능한지 모르겠습니다.
북미에서도 아우디 판매량이 타사 대비 70%정도는 나와주고 있는데 그 정도면 충분히 팔리고 있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그리고 아우디의 주행성능을 제네시스와 비교 하셨지만 실제 타보면 제네시스쪽 세팅은 아닙니다.
제네시스는 오히려 BMW에 더 가까운 주행질감과 핸들링을 보여줍니다.
아우디의 컨셉은 어떻게 보면 조금 더 하드코어한 주행환경에서 안락함을 추구하는 그런 세팅입니다.
이미지를 그려보면 폭우가 쏟아지는 산길 도로를 떡그립 트랙션으로 평온하게 주행하는 그런 느낌이죠.
해외에서는 그런 브랜드 이미지 마케팅이 잘 되어있지만 국내에서는 그런 이미지 메이킹이 안되어있습니다.
제네시스와 아우디가 서로 경쟁하는 구도 자체가 저는 좀 이상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음.. 타사대비 70% 나오는게 독3사 중에선 최하위라는 말이고, 그게 밀리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세 브랜드는 브랜드 스스로도, 소비자들도 경쟁상대라고 생각하니까요.
그리고 제가 제네시스와 비교한려고 한 건 아니고..
독3사 중 최하위인건 타 국 시장에서도 마찬가지고, 국내에선 제네시스에 조차 밀리는 아우디인데
본문에서 '국내소비자들은 주행 외 부분을 중요시하여 아우디를 사지 않는다' 라고 피력하시는 듯 하여
제네시스 주행성능이 내려치기 당할만큼 수준미달은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꼭 그렇지만은 않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었던 겁니다.
국내에서도 스키 슬로프 거슬러 올라가며 콰트로를 외치던 광고로 이미지메이킹은 됐었죠.
이젠 약빨이 다 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럭셔리브랜드들은 서로 경쟁하는 구도가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럭셔리브랜드 중~준대형차량 구매하려는 소비자면
G80, 5시리즈, E클래스, A6, ES 는 다 구매선상에 있지 않을까요?
북미 판매량은 바라보는 시선 차이가 있어서 이 부분은 넘어가야할듯 싶네요~
독3사중 최하위라는건 어떤 기준인지 모르겠습니다.
브랜드 이미지 기준일까요? 판매량 기준일까요?
판매량 기준이라 가정하고 2023년 한해 판매량은 아우디가 꽤 잘 나온편입니다.
< 2023년 독3사 유럽내 총 판매량 >
아우디 733,176
BMW 728,991
벤츠 710,433
< 2023년 독3사 독일내 총 판매량 >
벤츠 277,352
아우디 246,880
BMW 233,160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ar/18538394CLIEN
세부자료는 위 제 글을 봐주시면 될거 같습니다.
스키 슬로프 약빨이 다 되었다는 점은 일부 동의 하지만
해외에서 판매량과 브랜드 밸류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점을 생각해보면
약빨이 다된것도 한국 한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아니, 설사 스키 슬로프 약빨이 다 되었어도 새로운 약(?)을 투입해서라도 이미지를 만들어야죠.
그게 아우디 코리아가 해야할일인데 제 역할을 못하고 있죠.
그에 비해 독일 아우디 본사, 혹은 유럽 지사들은 꽤 잘 하고 있는 편입니다.
유튜브에서 해외 아우디 지사들의 아우디 홍보 영상 올라오는거 보면 해외는 꾸준히 제작되고 있거든요.
해외 아우디 지사 유튜브 채널 보면 홍보 영상 제작 진짜 진심으로 열심히 하고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한국 아우디 코리아 유튜브 채널은 가만히 놀고 있구요....
아 댓글에서 제가 언급한 독3사 중 최하위는 북미시장 판매량 기준이었습니다.
네, 말씀하신 것 처럼 아우디가 사골 우리는 와중이라 마케팅을 열심히 해아할텐데
아우디코리아는 그마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희한한 할인정책은 덤으로...
제가 5년 후에 530i를 사는게 목표인데,
그 때 A6가 풀체인지하고 상품성 좋아진다면 꼭 A6 45tsfi도 고려해보고 싶긴 합니다.
벤츠는 영 취향이 아니라..
종합적으로 보면 결국 한국지사의 책임이 매우 커보입니다. 한국 판매량 추락이 그걸 보여주는거 같구요.
저도 벤츠보다는 아우디 혹은 BMW를 가장 좋아하는데
좋은 차량이 많이 출시되서 선택지가 늘었으면 좋겠습니다~
c7 a6까진 동시대 경쟁차종에 앞서는 아우디스러운 엘레강스 모던 갬성이 잘 유지 되어왔는데...
그 직후 세대로 나온 a4 q5 등 주력상품들 디자인이...특히 실내가..... 이상하게 너무 구리게 나와서 사람들이 그돈씨가 절로 나오더라구요.
스샷 올려주신 차량은 좀 심하게 플라스틱 느낌이 나는데 우드트림이나 카본트림은 그래도 괜찮은 편입니다 ㅜ
악순환의 고리에 빠진 느낌이네요
아우디는 그냥 뭔가 킬러포인트보다는 무난한 느낌인데 이건 제네시스로 커버가 되는거고.
벤츠나 BMW 는 아직 특징이 있으니까요..
벤츠 BMW와는 다른 맛이 분명이 있죠
대신 그걸 느껴보려면 꽤 오래 주행해봐야 한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ㅜ
유지보수가 불리하고
- 특유의 설계때문에 작업하기가 빡세서 시간(=공임)이 많이 투입될 수밖에 없죠.
- 각종 부품값도 전반적으로 더 비싸고 애프터마켓도 상대적으로 더 구하기 힘들고요.
게다가 브랜드 가치가 약간 아래고
- 애초에 아우디가 럭셔리 브랜드로 진입한게 한참 늦습니다.
이러다보니, 덜 팔리는 게 당연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미국서도 저 둘에 비해 판매량이 형편없죠. 한국에서만 안팔린다고 보기에는 MB/BMW 에 비해서는 글로벌 레벨로 봐도 많이 차이가 나고요. 물론 한국이 "더" 안팔리긴 합니다만 그간 쌓아온 스택을(할인대란, 수입사 병크, 디젤게이트 등) 생각해보면 주행성능을 중시하지 않아서 덜 팔린다기보단 원래 점유율이 낮은데 덜 팔릴 만한 이유를 스스로 만들어내다보니 당연한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판매량 순위를 보았을때는 벤츠, BMW, 아우디 순으로 나오는게 적당하다고 생각하구요.
단지 한국처럼 10분의 1수준으로 극단적인 판매량 저하를 보이는건 다른 요소가 존재하다는걸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것처럼 판매량이 처참하다는 북미도 벤츠 BMW대비 아우디의 판매량이 70%수준은 나와주고 있습니다.
그에 비해 한국은 정말 처참한 상황이죠.
글로벌 시장에서 아우디의 역할은 폭스바겐 그룹의 중간다리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위에 큰형님 포르쉐도 있고 밑에 동생 폭스바겐도 있으니 굳이 위아래 영역을 침범할 필요는 없죠.
현재 글로벌 판매량이 적정 수준이라 저는 생각합니다.
뭐랄까 비엠과 벤츠는 3~5년마다 새차로 넘어가는주기가 빠르다면,
아우디는 수리해서 다시타는느낌이있는것이 롱텀유지시의 매력이있는것같습니다.
아우디 오래 타다보면 아우디만의 주행질감과 매력이 느껴지는데 그게 계속 아우디만 찾게 되는 원인이라 생각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으론 수입차는 일단 유지관리의 비용이 압도적이기때문에 (그것이 사실이든 아니든, 많은 소비자가 그렇게 느낀다고 봅니다.) 시간 역시 비용이구요.
그 비용에 대한 손해를 넘어서는 이익이 있어야 하는데,
BMW와 MB는 그게 있지만 아우디는 그게 전혀 없거든요.
차가 좋다, 콰트로가 좋다, 엔진이 좋다, 뭐가 좋다. 차 마니아들한테는 소구가 될지 몰라도 (그것조차 의문) 시장은 대중이 구성하고 있는데, 그 대중들이 그런거에 전혀 이끌릴수가 없어요. 왜냐면 재내시스도 엄청 좋거든요. 이미 필요충분하단 거죠.
그것이 시장 점유율이 무너지는 주된 이유라 봅니다.
요즘 독일차 가격 적당히 타협한 모델과 재내시스 차이 없고 어떤면에선 더 비싸기도 하거든요.
그래도 재내타는 사람은 왜 그걸 타냐면 현대차라서 타는겁니다. 유지관리가 현대잖아요. 보험이며 수리(외장,내장,사고 ,정비든 뭐든간에) 전부 부담이 전혀 없습니다.
독일차? 고장도 안났는데 사기도 전부터 피곤합니다. 그런 사람들 많아요. 저도 그렇고요. 와이프가 타다가 문짝 찍어왔다? 범퍼 찢어왔다? 현대 부담이 없습니다. 독차... 미국차(새보래 포함) 와 벌써부터 피곤합니다.
반드시 망가지는 부품들, 하다못해 점화코일만 갈아도 현차는 뭐 대충 아무데나 가서 적당히 돈내면 한시간만에 나오는데
수입차는 엄청 피곤하죠. 딜러십 가도 한세월이고 뭐 전화까지 해서 예약을 하며... 일반 센타는 어디 잘하는데 있다 거기 안가면 눈탱이일까 제대로 고칠까 전전 긍긍 브레이크 패드 디스크 뭐 다 오지게 비싸죠.
보증 그냥 블루핸즈 아무데나 가면 다 갈아줍니다. 독차...? 아유...참 이렇게 되는거죠.
BMW는 그걸 감수하고라도 탈 용의가 있죠. 아무리 많다 해도 어쨌든 이른바 "세련"된 것인데
아우디는 의문스럽고 결국 안 팔리고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독일차 "프리미엄"이 점차 사라지고 제네시스 브랜드가 성장하면서 프리미엄 독일차 영역을 일부 잠식했고
브랜드 밸류가 가장 낮았던 아우디가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고도 볼 수 있겠군요
반대로 보면 해외에서는 제네시스가 아직 성장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아우디가 벤츠, BMW와만 경쟁하면서 글로벌 판매량을 좋게 가져가고 있다고도 볼 수 있겠네요
한국 시장에서 제네시스의 포지션, 그리고 아우디 코리아의 삽질
그 결과 아우디 브랜드 밸류 하락과 판매량 하락이라 정리가 될 수 있겠군요
우리 시장에서 프리미엄이"었던" 브랜드가 된게 너무 치명적이라고 봅니다.
간단히... 기타조건이 같을 때 독3중 뭐가질래? 하면 아우디 고를사람이 거의 없다는거죠.
카 매니어가 아니라 대중의 시선에서요.
참... 저는 아우디 좋아합니다...ㅋ 제 유일한 독일차도 아우디였고 역대급 만족도였어요. 지금 타도 와 잘만들었다 할거에요.
해외에서 제네시스 브랜드가 급격하게 성장한다면 과연 판도가 어떻게 바뀔까? 라는 재밌는 생각이 드네요ㅋ
아우디의 포지션을 제네시스가 뺐어가게 될런지... 혹은 4강 구도가 만들어질지...
이 세가지만 충족되면 한국에서는 팔립니다.
제네시스가 금액 대비 딱 좋죠.
여기에 벼라 별 좋은 이야기로 이유를 달면 딱 이런 얘기들이 시작되는거 같습니다.
그냥 그런겁니다.
차의 주행 성능이 뭐 그렇게 중요하겠어요?
아직도 그 이륙할 것 같은 느낌이 G90에도 있는데, 뭐 괜찮으면 괜찮은거죠.
중국이 아이오닉5N 보면서 지커는 1200마력이 넘는데... 한국차 별거 아니다.
뭐 이러는 거랑 별반 다르지 않은 거 같아요.
있어 보이고, 옵션 많고, 넓은데 다른 차 대비 가격 저렴하면..사는거죠.
너무 비싸면 내가 안사더라도 욕하는거고...
고로 얘기할 거리가 별로 없는 이야기예요.
그냥 스트레스죠.
개인적으로는,
브랜드 밸류 뿐이잖아. 이 말이 제일 웃깁니다.
그럼 현대는 왜 제네시스를 만든건지...
아우디 독일 본사도 딱히 한국 시장에 욕심이 없어 보이기도 하구요
한국 시장에서 제네시스 브랜드의 급격한 성장으로 프리미엄 독일차 시장이 크게 영향 받고 있다는 것도 공감과 체감이 되네요
내가 지불한 가격대비 비싸보이는 '짜세'
한눈에 봐도 커보이는 '크기'
요 두가지가 결정적입니다. 거기에 +@로 실내 인테리어, 옵션 AS등등이 들어간다고 봅니다.
주행이런건 과장보태서 굴러만 가면 OK입니다
근데 생각해보면 BMW나 벤츠도 충분히 차량 속에 숨겨진 퍼포먼스가 있고
그걸 잘 포장해서 브랜드 밸류로 만들어 내어 어느 정도 이미지 마케팅에 성공한 케이스라 생각하는데
아우디는 유독 한국에서는 그걸 잘 못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과거 아날로그(?) 시절엔 독 3사의 차별점이 별로 없이 비슷한 성능이었다면 지금은 벤츠나 BMW의 인테리어나 인터페이스, 반자율 주행 등을 보면 아우디와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이제는 단순히 잘 달리고 잘 서는 기본기만이 차 선택의 기준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아우디가 성능이 월등한 것도 아니구요.
화려한 인테리어에 카플레이는 기본이고 이제는 벤츠도 T 맵을 기본으로 까는데다 반자율 성능이 중요한 시대의 흐름을 타고 있지 못하죠.
저라도 2억을 주고 고르라면 당연 벤츠 S고, 1억을 주고 고르라면 E class나 5시리즈 상위 기종 중 고민할 거고, 컴팩트 세단은 3시리즈 아님 C-class죠.
게다가 항상 이야기 하지만 아우디의 가장 큰 문제는 아우디코리아죠. 신차는 2년이 지나서 다음 모델이 나올 때나 되야 들어오고, 말도 안되는 폭퐁 할인으로 제값 주고 사면 바보 만들고 이로 인한 중고차 감가삼각에 악명 높은 A/S까지 총체적 난국이니까요.
BMW 5시리즈 (F바디) 2010년 ~ 2016년 (7년)
BMW 5시리즈 (G바디) 2017년 ~ 2023년 (7년)
벤츠 E클래스 (W212) 2009년 ~ 2016년 (8년)
벤츠 E클래스 (W213) 2016년 ~ 2023년 (8년)
아우디 A6 C7 (MLB) 2011년 ~ 2018년 (8년)
아우디 A6 C8 (MLB evo) 2019년 ~ 현재
말씀하신 기능들은 벤츠 BMW도 최근들어 적용하기 시작한 것이고 아우디도 곧 지원할거라 예상됩니다.
요즘의 벤츠나 BMW의 디자인은 제 취향은 아니거든요.
아우디의 심플하고 단정한 라인을 더 좋아하고, 개인적으로 실내 앰비언트 조명도 과한 것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우디를 좋아하기 때문에 아우디코리아의 정책에 더 불만인거지요.ㅠ 좋은 차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다른 요인들 때문에 평가 절하 되는게 안타깝습니다.
RS6 Avnat나 Q8, e-TronGT는 감가만 아니면 벌써 샀을지도 모릅니다.
2억이면 S라고 말했지만 사실 요즘 A8 할인이 워낙 좋아서 고민 중이기도 합니다.ㅎㅎ
아우디 차량 고민하신다니 그래서 저는 아우디 코리아에게 더 아쉬움이 생깁니다 ㅜ
우리나라에는 믿고싶은것만 믿고 어그로끄는 유튜브나 아니면 차량 전문가인척 하는 유튜브만 보고 차가 순서대로 급이 있다고 믿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아우디 정비 얘기만 봐도 아무리 설명해도 구전으로 내려오는 전설적인 얘기만가지고 고장이 잘난다 공임이 비싸다 이럽니다.. 실제로 성수동, 장안동가서 공임 얼마나 차이나는지 물어나본사람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Anyway, 아우디코리아는 노답이 맞습니다.
근데 최근에 정비 채널에 올라오는 차량들 보면 아우디 신차는 별로 없고 타사 신차들은 조금씩 보이더군요
모트라인에서 어느분이 최근 아우디 차량들 내구성이 상당히 좋아졌다고 하던데 동호회를 봐도 그렇고 어느정도 팩트라 생각이 듭니다
근데도 판매량이 이모양인건... 아우디 코리아 ㅂㄷㅂㄷ
단지 "보기에 멋져 보인다"와 "멋져 보이는데 실제론 더 대단하다"의 차이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옛날에는 국산차들이 "보기엔 멋져 보인다"였는데 최근 국산차들은 "실제로도 멋지다"로 바뀌고 있다보니
프리미엄 독일차 브랜드들도 어느정도 영향을 받는거 같다는 생각도 들구요.
위에 댓글들을 읽어보면서 갑자기 느껴지는건 해외에서 만약 제네시스 브랜드가 한국처럼 성장해버린다면
과연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시장은 어떻게 될까? 라는 재밌는 생각이 드네요ㅋ
구멍가게 만한 마이너 메이커, 볼보가 국내에서 의외로 팔리는 이유를 말씀에서 찾고싶습니다.
이효리, 마케팅 등으로 내려치기를 당하곤 하지만.. 실제로 본인 돈 들고 구매를 위해서 알아보면 외관디자인-인테리어-옵션-공간-주행-AS-딜러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느 한 부분 top급은 아니라도 꽤 나쁘지 않은 레이더차트를 보여주고 있거든요. 마케팅이라면 거기에 '안전'이라는 브랜딩 한숟갈 정도?
전반적으로 상품성이 괜찮다고 생각하니까 이 정도라도 팔리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반대로 아우디의 현재 국내에서의 레이더차트를 그려보면 삣쭉뺏쭉, 들락날락 그래프가 좀 날카롭게 변하지 않나 싶어요.
최근에 그 성장세를 보면 정말 "장사 잘한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적어도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 잡을려면 "모든 면에서 평균 이상"의 점수를 따야하는게 맞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한국에서 아우디는 종합적으로 보았을때 차는 괜찮은데 그외의 요소가 너무 안좋다고 생각듭니다.
결론적으로 아무리 디젤게이트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한국의 딜러사가 하기 나름이 아니었나 싶어서...아직 아우디가 린드우디님께 연락을 안했단 말입니까? ㅎㅎㅎㅎㅎ 😅
유지보수가 힘든 말을 대체해서 저렴하고 편하게 먼 거리를 이동하기 위함이지
빠르게 달린다는건 의외로 본질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럼 가장 내구성 좋고 유지보수에 비용이 적게 들며
(마차를 생각하면) 짐이 많이 들어가는 차가
자동차가 나오게된 이유로 따지면
가장 정확한 차죠
독일차들 성능 좋죠
2000cc에 300마력 이상도 거뿐히 뽑아내니까요
그럼 당연히 2000cc 140마력의 엔진보다는 내구성이 떨어진다는건 어찌보면 당연한거 아닐까 싶습니다.
미션또한 그렇구요
고장안나고(현대 2.5L 디젤 엔진들은 40만은 껌으로 타고
2.0 가솔린도 30만 거뜬합니다)
유지보수 비용이 적고( 수입차 대비 부속값이 훨신 저렴하죠)
수리가 편한(온 지방에도 다 깔린 블루핸즈+ 사설 정비소들)
자동차니 많이 팔리는거라 생각합니다
단지 이동수단으로 쓰기 위해서라면 굳이 그렇게 복잡한 시스템을 만들어서까지 차의 성능을 끌어올릴 필요는 없거든요.
독3사로 대표되는 프리미엄 브랜드들은 "잘 달린다"가 아니라 "엄청나게 잘 달린다"라는 가치를 추구하고
그 가치를 모터스포츠로 실험해서 양산차에 적용시키고 그걸 마케팅해서 브랜드 밸류를 올리고
모든 사람들이 그 가치를 갖고 싶게끔 만드는게 프리미엄 브랜드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