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크루즈 디자인은 정말 픽업중에서는 원탑인거 같습니다.
볼때마다 정말 이쁘단 생각이 들어요.
실용성(트렁크 작고, 견인능력 떨어짐-사실상 패션카)과 네임밸류(픽업쪽에선 거의 신생브랜드나 마찬가지죠;;), 가격 문제(투싼베이스로 알고있는데 투싼보다 만불정도 비쌉니다;;)로 많이 팔리지는 않는다고 들었는데,
디자인만 놓고 보면 가끔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대에서 과연 풀사이즈 픽업이 나올지 궁금하긴 하네요.
현대 포터 생각하면 잘 만들수 있을거 같은데 말이죠 ㅋ
그래도 평 자체는 나쁘지 않더라구요.
150도 그렇지만 그 이상급은 크기부터가 엄청나더라구요.
나오는 대로 다 팔리니 웃돈을 줘야먄 사야하는 현대의 또 다른 성공작이죠.
Watanka님 말씀대로 요즘에는 재고 많습니다..
투싼보다 마...만불이면...
느낌상으로는 예전 포니픽업보다도 짐칸이 작은듯 합니다.
아! 현대가 크루캡을 만들어 본 적이 없구나
스타일은 예전 쉐비 아발란치같은 느낌(SUV+픽업)인데, 이쪽은 아무래도 짐칸이 작아지다보니 쉐비도 결국 망한 형태긴 하죠 ㅠ 그러고보니 한국에서 팔렸던 쌍용의 픽업들도 같은 형태이긴 하네요.
국내에 판매되는 쌍용 픽업들은 짐칸이 분리되어있는 구조여서 싼타크루즈와 달리 투박해보이기는 합니다.
갭을 많이 주다보니 뭔가 미완성 같은 느낌도 살짝 나고요.
일체형으로 나온 적은 없습니다.
아마도 볍적으로 규제가 되어있는 것으로 압니다.
최초 코란도 스포츠가 나오던 즈음해서 적재함은 분리되어있어야 하냐 일체형이면 더 멋있지 않냐, 적재용량 때문에 승용이냐 화물이냐 왈가왈부했던 기억이 나네요.(차 커뮤니티)
승합 밴들의 경우에도 짐칸보다 승객석이 넓으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때문에 예전 승합밴들과 달리 그랜드 스타렉스 부터는 5밴 2열이 좁아졌죠.
근데 국내도로는 지정차로제로 인해, 다운사이징 엔진만 들어간다면 저런 소형픽업들은 오히려 승용으로 인증받아 출시하는게 더 메리트 있다고 봐요.
1년마다 검사(승용처럼 4년 유예기간 없음), 비싼 화물보험료(승용 보험경력 인정x), 지정차로제(편도 2차로이상 국도 포함)등등 세금 싼거 제외하면 솔직히 화물이라고 딱히 이득인게 없죠.
대배기량 픽업들은 저 세금 싼거 하나가 엄청 크겠지만요.
운전자는 외국인이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