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간 우리 가족이 가고 싶은 곳을 데려다 주고 추억을 만들어 주던 부릉이를 어제 폐차장에 넘겼습니다. 폐차장에 맡기고 나서는데, 울컥한 느낌이 와서 제법 힘들었습니다. 차에 정이 많이 들었는지 폐차도 쉬운게 아니네요.
저도 중고로 사서 6년간 잘탄 차 보내줄라고 마지막 세차도 해주고 같이 사진한번 찍어서 보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