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선택을 위해 리뷰를 찾다가 오토뷰 리뷰들을 봤는데요
오토뷰의 다른 타이어 리뷰에도 공통적으로 이 언더/오버스티어 성향 이야기가 등장하는데
한국 V2 AS와 금호 TA51은 쉐보레 말리부의 기본 특성인 언더스티어 성향을 그대로 가져간다. 반면 넥센은 리어축이 빠지는 오버스티어 현상이 나타난다. 물론 일상주행 때 리어가 빠지는 경우는 없지만 완만하게 코너를 돌아나갈 때, 급격한 움직임이 요구되는 환경에서 스티어 특성에 영향을 주는 만큼 향후 개선이 이뤄지면 좋겠다. 물론 이 특성을 선호하는 소비자들도 있다. 함께 시험에 참여한 전문 드라이버들도 민첩한 느낌이 들어 좋다고 했는데,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운 내용이다. 일반 소비자들은 자동차 제조사가 셋업한 (언더)스티어 특성을 그대로 가져가는 것이 더 좋다.
제가 좀 이해가 안가는게
앞 뒤로 다른 타이어를 끼우면 몰라도
똑같은 타이어를 네바퀴에 끼웠는데
타이어 종류에 따라 언더 or 오버 성향이 바뀐다구요?
도저히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가고 오토뷰라는 매체를 믿어도 되는건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제가 뭘 몰라서 그런걸까요?
물론 타이어별 사이드월 강도와 해당 차량의 서스펜션 세팅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져서 그럴 가능성이 있어 보이긴 합니다만...편평비에 따라 타이어도 서스펜션 역활을 하긴 하니깐요
근데 그런 건 사람이 느끼기에는 조금 힘든 영역이 아닐까 합니다 ㅋㅋ 자이로 센서 같은걸로 수십번 테스트 해가며 데이터를 첨부한거 아니라면 그냥 그려러니하고 넘기는게 나을꺼 같네요
전륜구동 차량의 경우 코너링시 리어 타이어는 온전히 횡그립을 버티는 역할인데
타이어 특성상 횡그립이 약하면 전륜보다 먼저 슬립하는 현상이 생긴게 아닐까 추측됩니다.
언더가 나는 언더 성향의 차가 오버로 바뀌는 순간은,
오버라고 말하는게 아니라 차가 그냥 미끄러져 날린다 라고 하는게 올바른 표현입니다.
저승문 두드리는 한계지점 입니다.
즉 한계상황서 타이어 그립이 약한겁니다.
앞뒤 운동관점의 종 그립
좌우 운동관점의 횡 그립
종 그립은 악셀링과 브레이킹시에 간섭하는 그립
횡 그립 코너 전개시에나 핸들링시 필요한 그립
캄 의 서클에 따른 제동에 필요한 종 그립을 모두 사용하고있다면 핸들링에 필요한 횡 그립이 부족한상황
횡 그립과 종 그립 모두 다 작동하고있고, 차량이 거동하는상황에 언더 또는 오버가 발생한다고 하네요.
에서 방긋 웃으면 되는건가 싶습니다.
"리어가 미끄러지는건 오버가 아니라 슬라이드다. 잘 모르는 사람이 자주하는 착각이지." 라는 어디선가 줏어들은 대사가 떠오릅니다.
전륜차의 경우 앞이 무겁고 말리부는 서스펜션 역시 무르다보니
하중이 강하게 걸려 타이어가 눌릴때 버티지 못하고 꽉 눌려버려 제역할을 못하고
상대적으로 가벼운 리어는 그립을 못잡고 흐르면 오버스티어가 나올 것 같네요.
이런 의미일까요?
느낌상 트랙이나 와인딩 주행 같은게 아닐까 싶은데, 비꼬는거 절대 아니고 제가 그런 주행을 해본 것도 아니라 정말 순수한 궁금증입니다.
코너 진입 후 코너를 돌아나가는 상황에서 이븐스로틀로 지긋이 악셀링을 하고 있으면
코너링 라인이 부풀어 오르거나 혹은 뒤가 흘러 스핀(카운터 못잡은 경우)을 해버리거나 합니다.
좀 더 안전하게 체험하는 방법은 BMW드라이빙센터에서 언더 오버 체험 프로그램이 있기도 하구요
(이때는 바닥에 물 뿌려놓고 하더군요)
뭐 젖은 노면인걸 감안해도 차가 어떻게 뒤가 도나 싶었는데
렌터카 타이어는 뭐 ㅡㅡ
그 뒤로 제 차 아니면 정말 조심조심 운전하는데
타이어 차이가 생각보다 큰가 싶습니다.
보통 동일 차종에 횡그립 접지력 낮은 타이어 끼면 처음엔 언더 나다가 갑자기 오버마냥 뒤가 확 날아가면서 저승사자 터치 하거든요..
타이어 자체에 언더/오버 성향이 존재한다는군요
성능 시험 – 운동 특성]
이제 핸들링 특성을 보자. 자동차의 무게 배분, 서스펜션도 영향을 주지만 타이어도 차의 운동 특성을 바꾸는데 이바지한다. 시험은 원선회로를 통한 것, 그리고 스티어링을 조정해 읽어내는 방법 등을 함께 쓴다.
시험 결과 한국과 금호 제품이 뉴트럴을 지향하면서 약한 언더스티어 성향을 띈 반면, 넥센은 후반에 오버스티어 성향을 보여줬다. 레이서 출신 패널은 이 특성이 재미있다고 평했지만 일반 소비자들이 안전을 지향하는데 있어 좋은 모습은 아니다. 같은 이유로 타이어 제조사 뿐 아니라 슈퍼카 업체들 조차 약한 언더스티어 성향으로 차를 만든다. 해당 내용에 대해 넥센 타이어의 개선이 필요하다.
와인딩시 뒤가 좀 털린다.... 는 이야기죠.
국내 타이어 테스트를 해주는 매체가 오토뷰가 거의 유일하긴 합니다.
(그나마 객관적이다..? ?? )
스페셜 튜닝된 타이어를 준 적은 없는걸로 기억하고요.
웬 타이어에 언더스티어 오버스티어인지...
접지력의 차이일 뿐, 타이어가 언더 오버를 이야기하는건 좀... 그렇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