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나이들어가는 아내와 저 모두 눈이 점점 나빠져서
늦은 밤이나 지하주차장에서 운전시 불편/불안함을 느낀 지가 꽤 되었습니다.
제 차는 밝은 틴팅으로 바꾼답시고 전면/1열 50%, 2열/후면 35%로 틴팅을 바꾼 얘기를
굴당에 올린 적이 있었고, 이번엔 아내 차도 틴팅을 바꾸기로 마음 먹고 실행에 옮겼습니다.
제 차를 50% 틴팅으로 바꿔 운행해 보니 그것보다 더 밝으면 좋을 것 같아서
아내 차는 전면/1열 80%, 2열/후면 50%로 선택했습니다.
(아내 차의 기존 틴팅은 솔라가드 새턴 35%)
이 차의 전면 유리가 솔라컨트롤 글라스면 아예 전면은 노틴팅으로 하려고 했는데
굴당에 쓴 질문글을 포함에 자동차 제조사, 수입사, 유리 제조사 어느 곳에서도 솔라글라스 여부에 대한
정확한 답을 듣지 못해서 노틴팅은 포기했습니다. 아쉽네요.
구할 수 있는 밝은 틴팅 중
루마 버텍스 900 80%와 후퍼옵틱 나노세라믹 70%을 놓고 저울질 하다
밝게 가려면 조금이라도 더 밝은 게 낫지 싶어 버텍스 900으로 했습니다.
전면과 1열은 버텍스 900, 2열과 후면은 버텍스 700입니다.
굴당 게시판의 지난 글들을 보면 버텍스 900의 80% 필름에서 헤이즈 현상 얘기가 있길래 조금 망설였는데,
시공점 사장님과 세로시공은 물론 열성형 최소한으로 하며 신경 써서 작업하는 걸로
잘 얘기 나눈 후 진행했습니다.
오늘 오전 차를 찾아와서 잠깐 운행해 본 거라 자세한 후기를 쓰긴 이르지만
일단 만족감이 큽니다. 아내는 "이제 차에서 코도 못 파는 거야?" 하네요^^
실제로 햇빛 아래서 운전석이 훤히 들여다 보입니다. 다른 운전자와 눈과 표정으로 의사가 잘 통할 것 같아
저는 더 안심이 되고, 지하주차장으로 내려와서도 창문 내리지 않고 불안감 없이 주차가 가능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렇다고, 외관상 틴팅을 안 한 것같은 느낌이냐 하면 전혀 그렇진 않습니다.
분명히 생유리 아니고 필름을 붙인 걸 알 수 있는 정도입니다.
루마선팅 홈페이지의 제품 설명을 보면, 버텍스 900은 차콜 컬러이고, 버텍스 700은 블랙이라고 나오는데
어차피 2열 필름 투과율이 1열보다 낮아 더 어둡고 진하게 보일 거라서 크게 신경 쓰진 않았습니다.
제 차도 80%나 노틴팅으로 다시 바꾸고 싶으나, 역시 멀쩡한 틴팅 벗겨내고 새로 한 지 얼마 안되니
돈이 너무 아까워서 당분간은 이대로 타야 할 것 같습니다.


/Vollago
아내 차는 이전에 75프로에서 이번에 50으로 바꾸었습니다.
그런데 운전 해 보면 50도 75에 비해서 어두운 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저녁시간 이면도로나 골목의 경우 시인성 차이가 꽤 나더라구요.
50도 괜찮겠지 하고 50으로 했는데 밝은 필름을 하기로 결정했다면 더 밝은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남에게 피해 주거나 발가벗고 다니지만 않으면 하고 싶은 것 다 하셔도 돼요.
ㅎㅎ
유리는 대부분 동승석쪽 구석에 스펙이 있습니다. 투과도도 나와있어요.
/Vollago
썬팅 이쁘게 잘하셨네요^^
전면 없이, 선글라스만 운용해도 쓸만 합니다. 안전을 위해서...
다음 차는 저도 70이나 80으로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