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계신 할머님 모시고 면사무소 다녀오다가
시골길 편도 1차선에서
중앙선 침범한 차가 제차 운전석쪽을 들이받았습니다 ㅜ
저도 아프지만,,
뒷자리 계시던,,
아흔 다 되어가시는 할머님이 너무 놀래셨어요 ㅠㅠ
운전자는 음주도 아닌데..
경찰이 왜 중침했냐고 물어보니 그냥 모르겠다고만
하십니다..어이가 없어요
나이도 70넘은 할아버지시고 하..
이정도 사고는 또 처음이라 ㅜ 차는 고치면 되는데
그냥 대인접수번호 받는걸로 입원이나 통원치료 하면
되는 걸까요??
/Vollago
더 큰 문제는 이분이 은퇴후에(원래 서울 대성학원에서 국어강사로 일하시던 분이었습니다.) 시골은 아니지만 고향 근처 소도시로 거처를 옮기신 후에 일어난 일이에요. 서울처럼 무료지하철같은걸 이용할 처지도 안됩니다. 이건 아니죠.
대인은 최대한 늦게까지 끌다가 합의하세요 시간지나서 아픈경우가 많아요
졸았거나, 휴대폰에 시선이 빼앗겼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ㅁㅊ놈들입니다...
경찰서 가셔서 상대운전자를 중앙선 위반 중과실사고로 꼭 신고하세요.
약주, 주의력등 이유가 있겠지요.
그래서 맞은 편 차가 느낌이 이상하면 중앙선에서 떨어져 운행을 합니다.
방어운전 중요합니다.
꼭 치료 잘받으세유..ㄷㄷㄷㄷ
보험접수 확인해 보세요.
책임보험만 들고 타는 양반들 제법 있어서.
반대편 차로 끝까지 들어왔군요.
치료 잘 받으시기 바랍니다.
한물철 티비에서 보던 사고가 저한테 일어나니
정신이 없네요 ㅠ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