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굴당 선배님들께 의견 구하려고 글 올려 봅니다.
가벼운 출퇴근용으로 500만원대 중고차를 구매하려고 하는데요.
드라이빙 성능은 특별히 뛰어날 필요는 없습니다. 워낙 할배운전이라서요.
지금 타고 다니는차도 20만 Km가 넘었고 필요한 정비만 하고 타고 있습니다.
다만, 자녀들이 있다보니 경차는 무리가 있고요.
종종 애들이나 장모님을 모시고 다녀야할 것 같아서 준중형? 이상은 되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타고 다니는 차가 SM5 2012년식인데 상태가 말이 아니라서 정비비를 더 들이는 게 의미가 있을까 싶네요.
혹시 괜찮은 차종이 있을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차 값”만 500만원이면 국산차, 준대형 세단, 비슷한 연식 기준에서 TG(HG 시세는 엔카 기준으로 어렵네요.), 1세대 K7, 올 뉴 SM7, 알페온 정도 떠오르네요. 차 상태가 어떨지는... 살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고,
국산 기준 동급인 중형이나 준중형 세그먼트도 해답이 있겠지만 옆글 내지 다운그레이드일 가능성이..
1-2000km 정도 그냥 그대로 타보시고,
엔진오일 정도 교환하시면서 슬쩍 어디 상태 안좋아보이는 부분 있는지 물어보세요.
현대기아차 수리비는 그렇게 많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새로 구매하시더라도 비슷한 연식 또는 더 오래된 연식에
수리할 일 또 생길거고요.
차라리 지금 상태를 보시고 수리계획을 잡으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아무래도 노후차량이라도 중형차 타다보니 가족 병원/진료나 편한 공간, 안전 생각하다보니 자꾸 중형차로 가네요.
그러다보면 아무래도 예산, 노후/주행거리가 당연히 따라오고 구매 후 수리도 감안해야 하니 계속 올라가게 되더군요.
차가격만 500이지 기본적으로+200은 잡아야할겁니다
사고나서 1년내에 교체해야할것들이 정말 순차적으로.. 또는 한방에 옵니다
저는 연료펌프부터 시작해서 점화플러그,머플러,배터리,타이어,브레이크패드,스터티모터 등등...
순차적으로 나가더라구요
주행거리가 낮으면 타고계신차보다 한두세대 이전 차량일테고, 동시대 차량이면 그 차역시 주행거리도 높고 연식차이도 안날테니 결국 정비를 하셔야 할거에요. 그렇기에 바꾸는게 크게 의미 없을듯 해요.
다른건 볼 필요도 없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ar/17873268?po=0&sk=content&sv=%EB%A7%90%EB%A6%AC%EB%B6%80&groupCd=&pt=0CLI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