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달전 기다리던 쌍둥이들이 태어나서 집에 왔고
쌍둥이들에 맞춰서 기다렸던 차들을 다 제끼고....
볼보 v60
카니발
팰리
쏘렌토하이브리드
모두 취소하고.... 팰리만 싼타페 하브로 계약변경했네요
풀체인지 나오는거 봐서 갈아탈지 고민해보려고 합니다
뜬금 아이오닉5로 넘어왔습니다 ㅎㅎ
여기까지 오게된 이야기를 하자면 긴데 짧게
결론만 말하자면 저랑 와이프의 생활 패턴상 장거리를 탈일이라곤 강릉정도가 최대치고
저의 출퇴근 및 유지비 부분도 무시할수가 없었구요
뭣보다 와이프가 아이오닉5를 처음 시승했을때 너무너무 만족해서 살까했었는데
어쩌다 보니 돌고돌아 이렇게 왔네요
사진은 문경 e-pit 입니다
27% -> 80% 까지 19분 걸려서
돈까스 허겁지겁먹고 뺐습니다 ㅎㅎ;;;
생각보다 너무 빨라서 당황했네요
기존에 타던 i30 pd 1.4 대비 바로 체감되는건 넓은 공간감과 확실히 HDA2 입니다
기존에 ASCC + LKAS역시 굉장히 훌륭하다 싶었는데
HDA2는 뭐 차원이 다르네요 ㄷㄷ
고속도로 타고 할게 없어서 졸린건 처음이었습니다;;
차선 정중앙으로 딱딱 잘잡아주고
오늘 낮엔 차량이 적어서 차선 변경도 해봤는데
수많은 유투버들이 별로라고 했던거 치곤 저는 너무 괜찮았습니다
공간 넉넉하게두고 할배운전하는 저같은 사람은 나름 재밌는 경험이었고
종종 쓸꺼 같단 생각이었습니다
휠베이스가 팰리세이드 급이라 그런지 캐빈 공간은 아주 너무 쾌적하네요
트렁크도 2열 조금만 조정해서 쌍둥이 유모차랑 가벼운 짐정도는 충분히 커버되는거 같습니다
기존에 타고 있던 아삼공이는 요즘 인기많은 헤*딜*제*에 올렸더니
1300 근처까지 올라와서 오늘 매각 결정을 했구요
내일 바로 들고 가져간다고 하네요 ㄷㄷ
처음 와주신 상담사분도 너무 친절하셨고 앱이 너무 깔끔해서 정말 편리하네요
뭐 별로 복잡할것도 없고 하라는거만 하니까 그냥 차가 팔렸습니다
오늘 집밥으로 파워큐브 처음 물러보고 있는데, 이제 근거리로 여기저기 다녀보면서
패턴을 찾아봐야겠습니다 ㅎ
돌고돌아 현제는 레이랑 오닉5입니다.
현재까지 매우 만족하면서 타고 있습니다
전기 레이가 나오면 기추 할까 고민중이긴합니다
왜케 비싼건지 모르겠.. ㅜ
1열 통풍 온열, 파노라마썬루프, ascc 등등 거의 준중형 이상급에 들어갈만한 옵션이 다 있어서 진짜 괜찮습니다 ㅎㅎ
진짜 패밀리 전기차로 이만한기 없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