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나 게시판에서 보던일이 저에게도 일어났습니다.
HG 2.4 2013년식 15만km입니다.
2019년에 11만 정도에 수원 마x모터스에서 흡기+인젝터 클리닝, 풀리 등을 교환하고..
여지껏 엔진오일 소모 등이 눈에 띄지 않게 진행되어서 잘 타나보다 했습니다.
근데 1달전에는 엔진 벨트소리가 유난히 커졌는데..
2주전에 출근하는데 두두두 소리가 들립니다.. 달리는데 엔진 체크 등이 들어옵니다.
그래서 출근길에 블루핸즈에 들리니 오일이랑 이상 없는데 엔진 문제라서 1급 공업사로 가라...
그래서 퇴근 후 집근처 1급 공업사에 가니.. 엔진오일이 없습니다..
결국 담당자분이 현대와 연락해서 쇼트엔진 대상이라고 했고.. 무상수리 되었고요..
엔진 부품이 없다고 차 꼬박 2주 걸렸습니다.
연계 작업 요청했는데.. 알아서 해달라고 했는데.. 91만원이나 나왔습니다.ㅠㅠ
한 30만원 정도내에서 하려고 했는데.. 고칠때 부품 넣고 빼면서 금액 협의하려고 했는데
다 되었다고 찾아가라고 하더라고요.ㅠ
싼타페 하브.. 올해 안나올거 같아서 포기..
10월쯤 쏘렌토 하브랑 아이오닉5이 계약했는데.. 나올때까지 타던가.. 돈도 없는데.. HG 타야할듯합니다.ㅠ
그래도 튜닝샵이나 정비소가면 관리잘했다는 소리 많이 들었는데 엔진이 고장나니 신뢰감도 떨어지고...
오랜시간 같이 했는데 세월도 느끼고 해서..슬프네요.ㅠ
더 탈까 생각도 들고.. 하체털어야 하는 생각도 들고요..ㅜ
차란게.. 참.. 항상 새거를 사고싶은데 정들어서 계속 타고 싶기도하고.. 요물 같네요..ㅎ
엔진은 관리라고 할게 사실 별로 없습니다.
수/유만 잘 순환되게 타도 30만km 까진 잘 타니까요...
이제 하체만 하면 10년 타시겠네요..
우리는 무상 자발적 리콜
탑승감성에 비하면 참 좋은 유지보수비라는 생각이 듭니다...
승차감, 엔진회전질감 등등
느낌 좋을것같습니다^^
엔진룸 부품은 싹다 교체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