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2021년 초(3월)에 테슬라 모델3를 출고받은 얼리게이머입니다.
출고받은 이후 오토파일럿에 맛들려 정말 원없이 여행을 다니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10월부터 집계 시작한 테슬라 메이트입니다. 지금까지 간 곳을 빨간색으로 마킹해줍니다.>
친한 지인분들은 그렇게 타면 나중에 중고로 팔때 어떻게 하느냐고 걱정해주시지만,
아마 폐차할때까지 혹은 모델S로 갈아타기 전(????)까지 쭉 타고 다닐 것 같습니다.
(운전 편의성과 유지관리 차원에서 타 차량과는 정말 넘사벽의 편의성을 보여줘서 다른 차로 넘어갈 필요성을 못느끼고 있습니다.)
거기에 +@로 최근에는 디씨콤보+슈퍼차저 조합으로 꽤 효율적인 여행을 하고 있기도 하고요.
좀 으슥한 곳(?)으로 간다 = 근처 주민센터나 공공기관 찾아서 충전
좀 대도시쪽으로 간다 = 슈퍼차저가 있는 경우가 많아서 잠깐 차 마시며 충전
여러분도 기회가 되신다면 꼭 테슬라를 몇일간 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길게 타보시고 편의성에 길들여지시면 정말 다른차 타기가 어려울거라 생각합니다. (승차감은 개인마다 호불호가 쌔게 갈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열심히 돌아다녀본 장소중에 꽤 이쁜(?) 사진만 찝어서 공유드립니다.
즐거운 밤 되십시요.
얼리게이머 드림
센터가보십시욤
무녀도버스카페
독일마을 일겁네다
울산은 그냥 지나가는 길목일 뿐이군요 ㅜㅜ
슈차 생기면 꼭 놀러오세요~
제가 커피 들고 환영할게요!
그커피는 과연 언제 살수있을까요…
8만 보증이 끝납니다
한달에 5천키로씩 꼬박꼬박 타게 되는데
승차감이 좀 아쉽지만 이보다 유지비 적고
운전하기 편한차가 있을까 싶습니다
(사실 잘 타고 다니다가 어제 우연히 그랜저를 탔는데 이렇게 승차감이 좋은차였나 하는 현타가 ㅠㅠ)
본인이 마시고 운전하신것은 아니겠죠?
생각해 보니 원래 이 키로수가 각자 자신이 원하는 이동량인데
그동안 여러가지 제약으로 덜 타고 다닌게 아닐까 합니다.
나의 이동 욕구 크기 - 제약조건(유지비,운전피로감 등) = 실제 차량 이동량
저도 제약 조건을 최소화 해준 이 차의 대안이 아직 없네요.
+ 움직이신 경로를 보니 북한쪽 길이 열려서 러시아를 통해 로드트립으로 유럽 다녀올수있으면 재미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의외로 이곳이 핫플레이스 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안가는 곳이라 수려한 자연환경이 더욱 많습니다 ㅎㅎㅎ
전기차 경험이 부족한 사람들은 장거리용이 아니라고 휴게소 충전기 최악 상황만 언급...
5년차 전기차로 년 4만km 여행다니면서 충전으로 어려움 겪은 적이 한번도 없는데 왜 그리 걱정이 많은지...
사람따라 성향 차이로 보이지만...
운행비용이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국가 혜택이 있을때 원없이 차를 가지고 여행을 합니다.
첨으로 한번 멘붕이 왔었습니다. 테슬라를 모는 입장에서 다른것 다 제쳐두고 충전의 신뢰성이 ..
전 집돌이라 전기차는 커녕 하이브리드도 본전뽑기 힘들어서 연비 후진차로 갔습니다 ㅋㅋ
저도 테슬라 차량 1대는 유지비 측면이나 편리성 측면에서 폐차 할때까지 타고 다닐것 같습니다.
나머지 차량을 없애거나 바꾸거나 하기는 해도 말이죠
(물론 현재보다 단점은 없으면서 장점이 훨씬 늘어난 모델이 나오면 바꿀 수는 있겠구요)
고성능에서 세단으로 바꾸니 차 타는게 재미가 아니라 편해지긴 했지만 노동이 되었어요ㅠㅠ
정신적으로는 오히려 더 피곤해지더라고요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을 이 믿지못할 기계와 소프트웨어에 의존해야하나 하는 생각에서요
오히려 더 정신 똑바로 차리고 반자율 주행이 잘 되고 있는지 감시하게 되더라고요
결론은 저는 더 피곤합니다. ;;;;
아기가 어려서 경기권을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