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9시쯤 들어와 완속 꽂아두고
아침에 차뺄려고 내려갔더니…
얼마전에 굴당에서 봤던일이…; 일어났네요.
완속 4대가 있는데 제가 3번 옆차량이 2번자리였어요
새벽 4시쯤 충전완료 알림이 있는걸로 보아
아침에 제차에 물려있던 충전 플러그를 뽑아… 사용하신듯해보이네요…; 심지어 1번도 비어 있는 자리..
(참고로 2번기기는 고장없음, 몇일전에 제가 충전했어요)
앱으로 누를때 옆자리를 실수 하신듯한데… 뭐랄까 기분이 유쾌하지는 않네요
와이프차 뽑은지 몇일 안됐는데 별의별일 다 겪네요..
주차장에 주차해둔 차량을 음주자가 와서 박지 않나 ㅠㅠ;
차빼고 찍은 사진입니다;;
- 충전하던거 멈춘것도 아니고 충전완료된 상태임
그러면 안 되나요?
완료아니면 어차피 락 걸려서 빠지지도 않는거 아닌가요?
차에 손 댄다는게 불쾌하기는 하지만...
충전기가 몇 대 없는걸 감안하고 서로 익스큐즈해야할거같아요;;
어쩔수 없이 전자리가 충전중이고 부득이하게 빼야된다면 이해가 가능하나 주차 왼쪽 자리도 여유가 있었습니다…
이 글을 보니... 역시 전기차는 단독주택 아니면 안 사렵니다;;;;
자기 자리 멀쩡하게 있는데 남의 차에 꽂혀있는거 가져가면 신고거린 아니지만 기분나쁠 수 있죠. 식당에서 자기 자리에 있는 수저통 냅두고 굳이 멀리있는 내자리에 있는 수저통 뒤적거려서 수저꺼내가면 불쾌하니까요. 불법은 아니지만.
차에 손상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뭐가 문제일까요?
충전기기의 문제일수 있고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수 있군요..
개인적으로 이면주차처럼 차에 손을 대게된다면 연락처로 문자를 준다든지 정도는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흠..전기차 충전은 좀 다른 케이스로 생각해야될까요..? 앞으로 제가 이런 경우라면 어떻게 해야될지… ㅠㅠ혼란스럽네요;
그리고 해당건은 제가 민감하게 반응한것같습니다.
저기 윗분 말씀대로 제가 자고 난 이후에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알수 없었겠죠..
충전완료가 4시이지 저차가 몇시에 들어온지는 모릅니다..
다만 이후 차에 손을 댄다면 적어도 문자라도 남겨준다면 아침에 일어나 차를 빼러갔을때 덜 당황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입니다..(누군가 제차를 허락없이 만진다는거 자체에 민감해서 그런거 같습니다. 저 또한 누군가의 차를 손대는거 자체를 꺼려해서요.. 다만 전기차의 경우 부득이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고민이 됩니다. 어쩔수 없이 뽑아 쓴다. 문자라도 넣고 뽑아쓴다… 저에게는 어려운 문제같습니다ㅠㅠ)
아파트 전기차 차주 카톡방같은 게 있으면 서로 양해해주거나 할 수 있어서 좋은 거 같더라구요
충전 끝났는데 뽑아도 문제 없다
그래도 남의 차것 마음대로 뽑았다가 손상되면 어쩔거냐 인데
차 설정에 따라 락이 걸릴 수도 있고
락해제 되어 있어도
빼다가 잘못해서 충전구 손상, 충전기 떨어뜨려서 차량에 손상등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런 문제에 대해서 뽑은 사람이 모든 책임을 져야 하는데
물피도주도 흔한데
과연 연락이 올거냐 이고
그당시 문제 없어도 조금 시간 지나서 문제 생겼을 때 책임은 누가 질건지 등등 다양한 문제가 있을것 같더군요
과도기적으로 어느정도 사회적 합의가 시간이 가면서 생겨야 할것 같더군요
강제로 뽑을 수는 있지만… 망가지면요?
완료됐어도 차주에게 연락하는게 맞습니다.
/Vollago
숨 넘어갈 정도로 급하면 플하는 기름 때면 되고, 전기차는 급속 찾아가면 됩니다.
굳이 주거지에서 남의 차에 꼽힌 완속 플러그를 손댈 이유는 없습니다.
/Vollago
앞으로 전기차 많아지고 충전기 모자라면 생길 다툼들이 눈에 보이네요 ㄷㄷㄷ
그거 싫으면 충전 90~100%쯤 되는 순간 맞춰 내려가서 차 바로 빼는 게 옳은 거 아닐런지…
현실적으로는 칼같은 점유요금 부과가 답일 것 같습니다. 점유요금 떳떳히 내는 중이니 차 손 대지 말라는 논리도 적용 가능하고…
굳이 사족으로 달자면 저는 남의차 만지는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 여론과는 다르지만요
기분 더러운 것 이해 합니다.
아이오닉5는 차량 기본설정이 완충후 플러그락이 풀리더군요.
차량 충전 뚜껑도 잘 닫아주셨고요. 문제될게 전혀 없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