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 개인 정보 부분은 가림 처리했습니다.)
꽤 오래 기다렸습니다.
최초계약 : 21년 7월 5일
옵션변경 : 21년 11월 16일
22년형 컨버전 : 22년 4월 11일
그리고 아래와 같은 사양으로 구입하였습니다.
GV70 22년형 2.5 가솔린터보 AWD
외장 : 바로사 버건디
내장 : 벨벳버건디투톤(SDS2)
파퓰러 패키지2
렉시콘 사운드 패키지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디자인 / 인테리어
특이한 조합이긴 합니다. 내, 외장 모두 버건디.
내 눈에 가장 예뻐 보이는 게 뭐지?
라는 생각으로 고르니 답이 금방 나왔고
제네시스 수지에서 실물 확인 후 선택했었습니다.
외부 디자인은 그것 때문에 이차를 선택했을 정도고
실내 디자인도 심플해서 마음에 드네요.
핸들은 못생겼지만 재질, 그립감은 좋습니다.
-주행 / 기능
시승할 때도 느꼈지만 대체로 조용합니다.
에코는 물론 컴포트도 출발이 굼뜨네요.
그리고 조향감이 좀 헐렁하단 느낌?
시승 때 탔던 사양도 스탠다드긴 했는데
그건 21인치 사양이었고,
현재 공기압도 매뉴얼보다 좀 높습니다.
스포츠 모드도 아직입니다.
해서 판단을 단정 짓긴 이른 것 같긴 합니다.
네비연동, 각종 정보 표시되는 HUD 좋네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너무 좋습니다.
종아리 쥐가 잘나서 이거 없으면 고속, 고속화도로
정체구간, 장거리 운전 힘듭니다.
드어2가 있어서 끼어드는 차량을 감지하고
속도를 줄이는데, 잡아내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운전스타일 연동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드어2)은
잠깐 사이에 학습이 된 건지 저랑 비슷하게 하네요.
기존 거리 설정식보다는 가감속이 더 부드러운데
이 모드 또한 설정으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드어2 잘 선택하지 않는 옵션인데 저는 만족합니다.
드어1(서라운드뷰 등)은 처음에 넣지 않고
옵션 변경 때 넣었는데, 넣기를 잘했네요.
전폭이 쏘렌토보다 10mm가 더 큽니다.
운전이 길어져서 특정시간 되면 허리 안마해주는데
별 쓸모없는 걸 줄 알았으나 나름 좋네요.
시트도 편안합니다.
-소감
다 돈이지만 옵션은 다다익선입니다.
차키가 많습니다.
일반키2, NFC카드키1
디지털카드키1(컨비니언스 옵션제공, 따로구입가능)
스마트폰용 디지털키1
가용 가능한 키가 5종류에요.
원가를 이런 곳에서 줄이면 되는데 이게 뭔 짓인지…
렉시콘은
스피커 때문에 볼보도 대기한 적이 있는 만큼
마음에 안 들지만 거기에 돈을 더 쓰고 싶진 않고
설정 만져 봤는데 가만히 냅두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틴팅은 전면 없고, 측후 50입니다.
이전 차가 전면 30, 측후15였습니다.
마침 운전했던 날이 날씨가 좋았는데
전면으로 보이는 풍경을 보니 속이 다 시원하네요.
아무튼 오랜 시간 기다린 만큼
재밌게 타고 다녔으면 좋겠습니다…만
기름값이 장난 아니네요.
매일매일 모는 차가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시간이 다소 흘렀더라도 궁금하신 게 있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는 최대한 답해드리겠습니다."
너무 축하드립니다. ㅎㅎ GV70도 화이트가 젤 많이 보였던것 같고
버건디 색상 흔치 않은데 희소성 있고 멀리서도 딱 본인 차 바로 알아보시겠네요.
틴팅 지수 ㄷㄷ 이전차에서 완전 굴당 정석으로 바꾸셨네요.
GV70이야 워낙 좋은 차인거 다들 잘 아니.. 너무 부럽습니다. 안전운행 잘 하시고요. ^^
감사합니다.
틴팅은 사실 이전 차에서도 벼르고 있었습니다.
그땐 그냥 딜러가 해준 대로 타고 다녔죠.
야간 드라이브 나갔는데
이건 뭐 뭘 보러 나간 건지…화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틴팅도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제네시스 인테리어는 왠만하면 SDS2를
선택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의 연비는 공회전이 상당히 포함되어 있지만
운전을 할 때 연비 보면 그리 좋아 보이진 않습니다.
조금 차에 더 적응하고 리셋해서
다녀봐야 할 것 같아요.
전면 보면 이상하게 커보였거든요.
DN8쏘나타보단 전폭이 50mm 크지만
길이가 꽤 차이 나서 쏘나타보단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바지 헐렁한 거 입을 땐 좋습니다.ㅎㅎ;
고급감 죽이네요.
한상기 기자님도 GV70관련해서 여행채널에서 2.5T 연비얘기 많이 하더군요.
처음엔 SDS1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둘이 놓고 비교해 보니
생각이 바로 바뀌었습니다.
연비는 초반이라 아무래도 좀 봐야겠지만
그리 기대하진 않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비슷한 옵션이네요~!
그것도 내외장 버건디.
내, 외부 색상을 직접 보고 선택했던 거라
마음에 듭니다.
직접 보시면 예쁠 거예요.
출고 인증 기다리겠습니다~!
취향이 갈리긴 하지만
이쪽 계열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예쁘게 느낄 색상이지 않나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어제 산책 중에 옆 단지에서
빨간색 나오던데 꽤나 예쁘더라구요
아…요즘은 정말 기름값 확인하면…
계속 오르기만 하죠.
가파르게 오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2.5T 스포츠 AWD타고있고, 왕복 70키로정도 출퇴근하고있는데, 출근시에는 아무래도 밀려서 9.6~10km/L 간당간당하게 나오고, 퇴근할때는 12.3km/L정도는 뽑아주네요 ㅎㅎ
생각했던것보다는 나름 준수한거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좀 전에 한시간정도 드라이브 하고 왔는데
8km대 찍네요.
길들이기가 좀 되면
그래도 납득할만한 정도는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전면 틴팅 안하니 야간 시야 최곱니다. :)
감사합니다~
아버지 차가 전면 무틴팅이고
그걸 끌어봐서 그런지
좀 전에 나갔다 왔는데
이질감 없는 야간 시야 아주 좋네요.
측면도 밝게해서 좋습니다.
편안하게 운용할 수 있는 차는 맞는 것 같고
이 정도 승차감이면 조수석 타시는 분들이
보편적으로 만족할 것 같습니다.
시승을 21인치 스탠다드로 했었는데
독일차들 같은 단단함은 아니라서 승차감을
크게 해칠 정도는 아닌 걸로 봅니다.
스포츠 모드는 느낌이 다르긴 합니다.
2.5T 연비 별로예요.
이미 많이 들어왔지만 실제로 느끼니 더 심합니다.
카페에선 2.5, 3.5가 크게 차이 난다는 이야기는 없네요.
정속 크루즈 걸고 가는 구간이 많으면 16~7km의 연비도 볼 수 있지만 시내 주행하면 5~7km대 나옵니다.
이전에 벤츠 4기통 2.0 가솔린으로는 같은 시내도
9~10km정도 찍었거든요.
배기량 감안해도 안 나오긴 합니다.
뒷좌석은 일단 옵션 넣은 기준 통풍시트도 있다는 게
강점이 되겠고 일반 차량보단 시트 가죽이 괜찮아서 좋습니다. 1열 시트 아래 발 넣는 공간이 제가 느끼기엔 좀 좁다고도 보는데 이거는 주로 타는 사람이 타봐야 더 정확할 것 같네요.
트렁크는 확실히 일반 SUV들처럼 박스 형태가 아니고 뒤가 깎여있는데다 전고도 낮으니 짐이 크거나 자주 실어야 하면 단점으로 보입니다.
높이 말고도 공간도 넓다고 보긴 힘듭니다.
추천드리는 건 수도권이시라면 제네시스 강남 혹은 수지에서 시승 프로그램 중에 두 대를 비교해서 시승할 수 있게 되어있는 것도 있습니다.
2.5와 3.5를 비교해서 타볼 수 있어요.
거즘 풀옵이라 19인치가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주말 예약은 잡기 힘든 게 단점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