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첫차였던 XC40. 정도 많이 들고 운전재미도 제법 있었지만, 아이 둘을 태우고 다니기엔 쾌적하지 않더라고요. 공조기의 출력도 아쉽고 공간도 아쉬움이 많던 차에 언제든 기변할 생각으로 XC90 매물들을 보다가 비교적 최신 연식에 키로수는 좀 되지만 (6만 정도) 보증은 남아있는 디젤 모델에 꽂혀 충동구매(?)를 하게되었습니다.
장거리 위주로 다녔던 차라 그런지 차 컨디션은 괜찮아서 마음에 듭니다. 기존에 타던 차는 바로 팔아볼까 해서 케이카에서 바로 견적을 냈는데, 제 예상보다 가격을 괜찮게 쳐주셔서 별 고민안하고 차액결제로 구매를 진행했습니다. 같은 볼보여서 그런지 인터페이스는 금방 익숙해 지더라고요 ㅋ
딜러분이 짐 옮기는거 도와주시다가 저렇게 한컷 찍어주셨습니다. ㅋ 두대 다 제꺼였으면 ㅋㅋ 갑자기 큰차를 몰게되니 주차도 생각보다 부담스럽고, 쏘는 맛에 다녔던 운전습관도 할배운전으로 자연히 바뀌게 되더라고요 ㅋ 인증은 무사고라 오랜만에 글 올려봅니다. ㅎ
마찬가지로 우리나라도 큰 사고가 아닌정도면 무사고라고 해버립니다. 차대에 손상이 안간정도라면
저는 XC40 Recharge랑 Pacifica PHEV두대로 운용중인데 3살짜리 딸래미도 큰놈만 좋아하네요. ㅠ.ㅠ
점점 제 차는 거의 저만 타고 다니게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