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주고 카닥에서 트렁크 판금 및 도색을 맡겼는데
업체에서는 판금은 필요없고 도색만 한다고 했어요
그래서 가져왔는데 나름 깔끔하고 먼지들어간거야
머 공업사들 하루이틀도 아니고 문제 안되요
근데 약간 기울여서 보니 울퉁불퉁하네요
특히 저 두부분이
도장이 들뜬거 같은데
옆에서 보면 올록볼록이네요
심지어 누르면 들어가네요. 마치 비닐사이에 공기 들어간듯한 느낌
업체에서는 건조과정에서 어쩔수 없다는데
이걸 컴플레인을 걸어야 할까요 그냥 타야 할까요 ㅜㅜ
위가 고친거 아래가 고치기 전입니다
공업사에서도 안내를 잘못한겁니다.
교체해야 한다고 안내를 해드렸어야 합니다.
매일 사고차 보면서 사니까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듣는데
표면 샌딩치다가 열받아서 울어버릴수도 있고
도장뿌리고 열처리하다가 울어버릴수도 있고
트렁크 교체를 안하면 성능기록부에 교환이 안떠서 좋지만
판금하면 티가 안날수가 없습니다.
저렇게 거대한 면을 사람이 아무리 잘맞춰도
철판때기에 프레스 찍은것만큼 고르게 될수도 없습니다.
판금을 안하셨다고는 하지만
재도장 전에도 표면이 울어있는게 보입니다.
제가 일하면서 저 차를 만났다면
재도장 전 표면을 설명드리면서
깔끔하게 안된다고 안내드릴듯 합니다.
저도 완벽하지는 않을꺼라는건 아는데 문제는 저부분은 판금했던 부위가 아니거든요. 그쪽이 우그러져서 보이는건 그냥 도색이니까 이해하는데 불룩 나온부위는 상처난곳이랑 상관없는 부위라서 더 속상했죠 말씀하신거처럼 그냥 교체할까도 고민중입니다 ㅜㅜ
나중에 저부분 수축/팽창 몇번 반복하면 깨져나갈것 같네요.
그리고 기존 페인트 상태 저런상태면 기존 페인트 리무버로 박리하거나 샌딩으로 다 갈아내지 않으면 금방 다시 저렇게 될 가능성이 높아요. 작업퀄리티가 저정도면 다 갈아내지는 않았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