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판은 포샾으로 지웠습니다)
드디어 글을 쓸 수 있게 되어 입당 신청합니다ㅎㅎ
14년식 스파크고 2018년 12월에 4만4천 짜리 가져와서 지금까지 운행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7만 3천 입니다.
400만원에 가져왔는데 아직 짱짱하고 잔 고장 없습니다. 간단한 경정비는 전부 셀프로 하고 있습니다.
수동기어, 수동사이드미러, 시트열선X, 핸들열선X, 뒷유리창 닭다리, 블루투스X등 거의 깡통입니다.
다행히 후방 카메라는 달려있어서 초보 때 많이 도움 받았습니다.
이 녀석 덕분에 수동기어를 마스터해서 운전병으로 복무할 때 톡톡히 이득 봤습니다.
요즘은 와인딩에 맛들려서 오토바이 타는 친구와 함께 투어 다니고 있습니다.
와인딩 하다보면 86이나 아n같은 스포츠카로 바꾸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이번 여름부터 바이크에 입문할 생각이라
차는 유지비 적은 이 녀석을 계속 타려고 합니다.
저에게 수동을 마스터 시켜준 스승님(?)이라 힘딸리고 답답해도 변속하는 맛에 달립니다ㅎㅎ
오토바이만 눈에 들어오네요 ㅋㅋㅋ
도어 손잡이가 옛날차임을 팍팍 티내지만 지금봐도 참 개성있는 디자인이라 생각해요 ㅋㅋ
나름 rpm 조지면서 타는 맛이 있습니다. 혼자 타면 탈 만 한데, 에어컨 켜면 귀신이 뒤에서 잡아당기죠 ㅠㅠ
(출력부족과 고질적인 노킹만 빼면) 아쉽게도 친구에게 간 뒤 후방추돌로 폐차했네요..
요즘들어 노킹이 너무 거슬리네여ㅠㅠ
고급유 넣으면 사라지기는 하는데 고유가 시대에 경차 고급유라...ㅠㅠㅠ 사치인거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