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가정비를 소모품 만큼은 직접 교체 할 수 있도록 해보려는 지나가는 사람입니다
곧 차량 운행거리 1만km, 서킷 하루 뛴 기념?으로 휠 위치 교환을 했습니다
안전을 신경쓰며, 필요한 정보, 필요한 공구를 정리해 두고 시작하였습니다
휠 세개를 뺐다꼈다 하고 (수동 작키사용), 하나가 남았을 무렵 머릿속에서 로딩이 안됩니다
허리도 아프구요
작키를 돌리는데 손에 힘이 안들어갑니다
모기가 저를 사랑합니다
비 안온다더니 휠 두개 빼놓은 상태에서 소나기가 내립니다
옷에는 흙땀이 묻습니다
분명 장갑을 꼈는데 손가락과 손톱이 더러워집니다
역시 돈이 최고입니다...
하나 떼어내고 씻은다음 마일리지랑 타이어똥? 상태좀 보고 위치 바꾸고 이러고 했습니다
마일리지는 제법 괜찮더군요 ㅎㅎ 브레이크 패드도 아직 많이 남았구여
마지막은 너무 힘들어서 12.2 토크 내외 정도의 토크렌치로 모든 휠을 공차상태에서 조였습니다
차를 띄우지말고 휠볼트를 조금 풀어놔야하는데 정신줄 놓고 힘들게 올렸더니 볼트를 못풀어서 다시 내리고 풀고 다시 올렸습니다.... 유..유압작키가 필요해요....
아무튼 이렇게 고생?해서 얼마 아꼈나 함 봐야겠네요!
위 사진은 모 공임월두 사이트에서 가져왔습니다
제 차량은 19인치이니 18000원 이네요
....
그냥 돈주고 맡기세요
전 구냥... 이미 사둔 공구때문에 했다고 위안 하며 이만 쓰러지러 가봐야할거같습니다^^
앞뒤 공기압도 다시넣고 시운전도 해봐야하는데 힘드네요 흑흑
...그 둘의 가격이 몇년동안 몇번씩 맡길수 있는 금액인건 흠...ㅋ
그런데 트랙 좀 타신다면 구비해두시는게 좋아요.
임팩은 사고싶긴합니다
근데 종류가 너무 많아서 뭘 사야하는건지 모르겠네여 ㅎㅎ
유압작키 정말 가지고 싶은데 하나 장만하는게 맞겠져?ㅋㅋ 이제 텅장이되겠네요
댓글감사합니다!
전 현재 순정잭이 두개인데 모닝용 (600kg 한도),
카니발용 (1500kg?) 이렇게 두개 구해다가 쓰고있습니다... 얼른 유압잭 사야겠네요 이십만원돈 하던데 추석끝나고 구매 갑니드아ㅏㅏㅏ
하다가 보면 이십만원 훌쩍이더라구요 ㅠㅠ
이러고선 정작 일년에 두세번쓸거같습니다 ㅋㅋㅋ
저 바꾸고 시운전 10분가량만 했는데 앞뒤가 바뀌어있더군요 ㅋㅋㅋ 이거 고속좀 운행하면 바뀌지 않을까 싶은데 안바뀔수도 있겠군요 흑흑
쉐비 TPMS 학습기 알리에서 10불 내외로 살 수 있습니다.
저는 코스트코 타이어센터를 쓰다보니 구비 해 놨습니다.ㅎ
임팩을 사시면 간단하게 잘 할 수 있죠..
카발로 영상을 보며 이미지 트레이닝을...
유압잭 고냥 큰맘먹고 질러야겠네요!!
아파트 주차장에서 하기엔 몬가... 몬가 하면 안될거같기두하구요
토닥토닥입니다.
게다가 유압잭은 용량 이상의 무게를 들어올리려고 하면 내부에서 과압력 제한 벨브가 작동해서 펌프질을 해도 잭이 올라가지 않게 안전장치가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과하중을 올렸다가 잭이 부러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는 가지고 있던 1톤에 더해서 1.5톤 잭을 한개 더 샀는데, 무게때문이 아니라 최대 상승높이가 부족해서 샀습니다. 제 7인승 SUV에는 가지고 있던 잭의 최대 높이로는 바퀴가 완전히 지면에서 뜨지 않았거든요.
잭은 가급적 용량이 작은 것을 선택하셔야 덜 무겁습니다. 보통 한국에서 파는 잭은 알루미늄과 철을 혼용한 제품들인데, 돈을 더 많이 주면 알루미늄만으로 된 가벼운 잭을 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알루미늄 잭 포함해서 카센터 스타일의 잭들은 앞바퀴에 하중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저런 비포장 표면에서는 앞바퀴가 땅 속으로 파고들지도 모릅니다. 하중이 넓은 면적에 분산되도록 두께 1.5mm 이상 철판을 앞바퀴 밑에 깔고 올리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유압잭은 심지어 뜨거운 날 아스팔트 위에서 올려도 더위로 물러진 아스팔트를 살짝 파고들어가며 자국을 남길 정도로 앞바퀴에 하중이 많이 걸립니다. 반면 콘크리트 바닥 위에는 딱딱하기 때문에 잘 굴러가며, 손상을 입히지 않습니다.
참고로 제가 예전에 쓴 게시물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알루미늄잭 이야기 (일명 작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ar/14130638CLIEN
남겨주신 링크도 포함해서 집에 가게되면 꼭 정독후 공부해야봐야겠네요
땅도 좀 문제가 있을수있겠어요
바닥이 평평한데서 하셔야 합니다 저런 흙밭은 약간 위험할수 있습니다
휠은 공중에 띄운채로도 임팩 없이 볼트 풀 수 있는 요령이 있습니다
쉬워 보여도 하다보면 요령이 생기고 힘 안들이고 할 수 있는데 처음엔 힘들수 밖에 없죠
그냥 직접하는거 자체가 재밌다 싶으면 직접 하시고
오늘처럼 돈주고 맡기는게 낫다 골병들어 약값이 더 들겠다는 생각이 들면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유압잭이라면 으음 윗분말씀대로 평평한곳에서 하는게 좋은거군요 평평하게는 어떻게 만들어야할지 고민해봐야겠어요
유압잭에 임팩있어도 쉽지 않습니다.
랠리카같은게 뒷바퀴가 305정도던데...
윈터휠타이어 풀셋 및 토크렌치 전동공구 유압잭 말목 기타 등등 다양하게 갖추고 있고 웬만한 경정비는 스스로 하려는 성향이라 그간 십수년간 혼자서 갈아끼우면서 탔는데, 2년전에 새로 산 (싼) 유압잭으로 작업 중에 잭의 베이스가 휘어 넘어져 크게 다칠 뻔 했습니다. 운이 좋아 차에도 외관상 별 상처 안남고 몸도 다치치 않았지만 그 이후로 자가 리프팅 그만뒀습니다. 조금만 손 빼는게 늦었어도 손가락 한두개 날아갔을뻔했어요.
혹시 하시려거든 최소 유압잭은 이름있는 프로용 튼튼한 검증된 비싼 제품 구매하세요. 싼건 거르세요. 그리고 말목 지지대는 필수입니다. 이젠 너무 익숙하다고 자만하다 말목 안 쓰고 무시한지 몇번만에 사고났네요...
안전말목은 어떻게든 넣으려고 하고있습니다. 아직 정비 초기라 이게 꾸준하게 버릇이 되어야할텐데 과연 그럴지 모르겠네요 저도..
유압잭은 돈좀 써야겠네요 댓글감사합니다
https://www.amazon.com/-/ko/dp/B00GJJZ5NIamazon
이런 제품은 어떤가요? 이것도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4개 사면 50만원 넘는게 좀 부담이긴 합니다 ㅠㅠ
가격을 초월한다면 위의 제품도 있고 이런 제품도 있습니다. http://www.jackpointjackstands.com/how-it-works.html 이 제품은 더 비싸서 2개에 330불 (36만원)
저는 위 사진처럼 그냥 ESCO사의 잭스탠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바닥이 삼발이라서 들어올린 잭 옆에 꽤 가깝게 배치할 수 있습니다. https://esco.net/products/esco-3-ton-performance-shorty-style-jack-stand/ 평평한 윗부분에 이런 어댑터를 올려놓고 사용해서 잭포인트의 용접부가 손상되지 않게 하고 있지요. https://www.amazon.com/gp/product/B0742MG8J2amazon
개당 5만원대만 되어도 샀을텐데 말입니다..
차선으로 크로스멤버랑 볼조인트 부분에 플로어잭 대고 올리는데 여간 불편한게 아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