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때 부터 자주봤던 에라이님의 자동차 디자인 평론 유튜브입니다 EQS 디자인이 컨셉에 비해 아쉬운점이 많았는데 그 이유를 디자인을 공기저항계수에 희생해서 그렇다 하네요 고든 와그너도 전기차 주행거리 앞에서 흠 어쩔수 없나 봅니다
eqs정도의 출력과 기본중량의 차량에 공기저항계수 소숫점 둘째자리가 좀 커진다고 해서 주행거리를 대체 얼마나 손해본다고 저렇게 디자인을 희생한 것인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프레스티지 디스턴스, 롱노즈 숏데크, 엉덩이가 우아하게 아래로 쳐진 라인 등, 전통적인 고가 세단의 프로포션을 충실히 따른 현행 s클도 공기저항계수는 충분히 낮습니다.
구동방식이 전기로 바뀌면서 고가브랜드와 대중브랜드의 내외 디자인과 성능 차별성이 급격히 희박해졌습니다. 비싼 차나 싼 차나 똑같이 고구마같은 모양에 내부는 다 똑같은 터치스크린.. 비싼 차를 살 이유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https://www.autoblog.com/2017/02/20/optimizing-ev-aerodynamics-efficiency/
2013년 테슬라가 보고한바에 따르면 공기저항계수가 0.08 개선되었을때 약 50마일(80km)의 주행거리 개선이 있었다고 합니다.
모델 s는 0.01 당 약 10km정도 개선이었네요
W223 현행S클의 공기저항계수 0.22cd vs. EQS 계수 0.20cd
S클의 디자인을 버리고 전자렌지에 넣었던 찹쌀떡같은 외형을 택해서 얻은게
0.02 입니다.
테슬라와 같은 기준이라면 고작 20km 이득을 위해…
뭐, 어케 보자면 럭셔리는 럭셔리네요. 난 이렇게 모습도 구리고 실내공간 낭비하는 디자인에 돈을 이만큼 쓸수 있다! 진정한 럭셔리죠 ㅋㅋㅋㅋㅋㅋㅋㅋ
차의 구성은 5년에서 10년전에 정해진다던데..
그때 당시에 EQS를 잘못 기획한 것 같네요.
첫단주 진짜 잘못끼운셈인데..
굴당 평가가 꼭 대중 평가랑 다른 경우가 많으니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