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던 SUV를 모조리 다 팔고 지내던 와중에, 차박용으로 디스커버리를 알아보다가 모델Y로 돌아왔습니다.
모델3을 출고한지 딱 1년이 된 시점인데, 차 완성도는 정말 많이 좋아진 것 같네요.
제 기준에서는 단차도 거의 없고, 내장재 조립 수준도 양호합니다. 다만 출고 날 동승하신 다른 분은 내장재 조립 퀄리티에 경악을 금치 못하셨..
간단히 체감되는 점만 늘어놓자면
- 이중접합 유리때문인지 고속에서 실내 방음이 좋아짐.
- EPB 작동 시 소리가 3 대비 많이 작아짐.
- 승차감도 3 대비 좋아진 듯. (특히 2열)
- 사이드미러의 물리적 사이즈가 한층 작아짐. 좌우 폭이 좁음.
- 3 대비 전폭이 많이 커짐. 원래 3 대던 주차칸에 주차하면 하차 불가.
원래는 차박 + 가족 이동시에만 타려고 했으나, 생각보단 체감되는 장점이 많아서 당분간은 거의 데일리로 타고 다닐 것 같아요.
+ 모델3에는 전면 70, 측면 50으로 썬팅했었는데, Y는 당분간 어항으로 타보려고 합니다.
번갈아 앉아보니 노틴팅 / 70%도 야간 시인성이 은근 많이 차이나네요.
어쩌다보니 전기차만 세 대인데.. 아반떼N 같은 펀카 하나 들이고 싶다가도 기름값이 무섭습니다. ㅠㅠ
그리고 모3 승차감이 더 낫더군요 전 ..ㅜㅜ 요철에서우당탕탕은 아직도 불편하네요 ㅎㅎ
모델3 리리프 + 모델Y스탠
내일 모델Y스탠 어부바해서 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