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디자인을 보면 앞은 괜찮은데, 뒷모습이 아쉽네요.
이제 다른 브랜드의 차들을 보겠읍니다.
느껴지십니까? 힘의 차이가?
지붕부터 트렁크까지 이어지는 선이 있는데,
리어 오버행이라고 하나요?
트렁크 쪽이 칼로 무를 자른 것처럼 급격하게 수직으로 떨어지는 게 제 눈에는 별로 입니다. 마치 두부 같아요.
그러고 보니 저는 패스트백 스타일을 참 좋아하군요.
테슬라 디자인을 보면 앞은 괜찮은데, 뒷모습이 아쉽네요.
이제 다른 브랜드의 차들을 보겠읍니다.
느껴지십니까? 힘의 차이가?
지붕부터 트렁크까지 이어지는 선이 있는데,
리어 오버행이라고 하나요?
트렁크 쪽이 칼로 무를 자른 것처럼 급격하게 수직으로 떨어지는 게 제 눈에는 별로 입니다. 마치 두부 같아요.
그러고 보니 저는 패스트백 스타일을 참 좋아하군요.
가면을 쓴 채 세상을 비웃는 자 자신의 진실을 감추고 세상에 거짓된 자신의 모습을 비추는 자 세상에서 가장 거짓이 많고 비밀이 많은 자이지만 세상에서 가장 솔직한 자이기도 한 존재 세상이 자신을 비웃는다면 자신 또한 세상을 비웃는다. 익살꾼, 어릿광대 그것이 그의 호칭이지만 그는 단지 거울일 뿐이다. - 빌헬름 폰 라이샌더에 대한 어떤 이의 회고
첫번째 사진 각도처럼
멀리서 봤을때 앞주둥이 옆태..정도 인거 같아요
정말 가끔 아주쪼금 박스터 느낌 0.4% 정도 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머지는.. 진짜 말씀대로 두부 한모를 어슷썰기랑 송송썰기로 뚝딱뚝딱
정말 공산품 원가절감의 극대화를 자동차에서 최초로 실행한 업체인거 같습니다..
이정도 선택사양이면 뭐.. 다이슨 청소기도 이거보다 옵션많아요 ㅋㅋㅋㅋㅋㅋ
전 모델3 오너입니다만 디자인이 좋다고 생각해 본적은 없고 신문물이라 좋은것일뿐..
최근 발표한 벤츠 EQE도, 현대 아이오닉5도 그렇고요
(해당 안되는 건 BMW i4 정도 보이네요)
그치만 본문에 말씀주신 것처럼 뒤 싹뚝 짤라놓은 모양은 저도 참 적응 안되긴 해요
저런 디자인 마무리가, 오래된 내공이 쌓인 자동차회사들과 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배터리 바닥에 까느라 휠베이스부터 비율이 달라서 형태가 저리 나오나봐요
그래도 리어 숄더 볼륨은 그나마 봐줄만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car/14759708CLIEN
그중에 압권인 모델Y는 정말 엑티언 이후 최악...;;;
맘에 안드는 부분을 지적하자면, C필러를 너무 얇게 디자인한 부분이 제일 거슬립니다.
비교 차원에서 올려 주신 말리부나 K5, 스팅어 모두 C필러나 주변의 형상을 보면 테슬라가 상대적으로 얇고 연약한 것 처럼 보입니다.
위의 본문 사진에서 색상이 비슷한 말리부와 모델3를 나란히 놓고 비교해 보면 말리부가 디자인 밸런스가 확실히 좋고 튼튼해 보입니다. (C필러가 루프와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튼튼하게 받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더불어 C필러가 얇은 탓에 필러 앞의 쿼터글래스(?)가 커져서 사이드라인이 좀 꺼벙해 보입니다
희한하게도 슈차에 나란히 주차된거 보면 또 이쁘더라고요?
좀 신기해요 ㅎㅎ
뒤에 부분이 싹뚝 잘려버린 디자인으로 인해 바로 뒤에 바짝 붙은 차는
룸미러로 안보인다는 단점이 있죠..
룸미러 많이 보는 입장에서 좀 불편하긴 합니다.
근데 사면 내차라 예뻐보입니다. 신기하게 알아서 보정해서 예쁘게 느껴집니다.
뒤에 따라올때 룸미러나 사이드미러로 보면 으와.. 소리 나옴. 실용성 극대화로 몰빵해서 그런가봐요.
전면은 그닥 좋아하지 않습니다(Y)
전 정면 위로 늘려놓은 모습이 별로에요.
오히려 후면 디자인이 너무 이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