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에 이어 아직도 납차를 못 받고 있는 동경 왜노자입니다.
당연히 오래 걸릴꺼라고 생각했고 이전에 글에도 그렇게 썼지만 그래도 그래도 화는 나는군요
현재 상태는 거주지주차증명서 발급을 기다리는 중인데 경찰관이 직접 주차장소에 와서 신고된 내용과 맞는지 직접 확인하고 난 후에 발급해줘야 되서 시간이 꽤 걸리네요 -_-;;;
차 사는데 세금하고 부대비용만해서 30만엔이 넘게 들었어요... 드럽게 비싸고 느려요 암튼 ㅠㅠ ㅋㅋ
주차증명서 발급되면 이제 차량 소유권이전 등록하고 보험가입하고 탁송을 보내주는데 탁송비만 "8만 6천엔" 이네요 ㅠㅠ
물론 현재 차고지가 후쿠오카인지라 탁송거리가 1,000키로라 뭐 어쩔 수 없긴 하지만요.
제가 가서 직접 픽업해서 운전해 돌아올까도 생각해 봤는데 타이밍이 맞으면 고민 좀 해봐야겠어요.
후쿠오카까지 비행기 편도 1.2만 + 올 때 리터당 8키로면 125리터니까 대충 2만엔 + 톨비가 2.5만엔 토탈 5.7만엔 정도 들어가니 직접 가서 1,000키로 운전하고 오는 것도 나쁘지 않네요.
이번 주에 꼭 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푸쉬중인데 뭐 이런거 잘 안 통하는 나라라서 큰 기대는 안 합니다.
아래는 인터넷어서 훔쳐온 사진입니다. 이런거나 보고 있어요 -_-;;;;
도쿄-후쿠오카 몇번 왔다갔다 해봤는데 일본 1번 고속도로가 대부분 고가+산속에 뚫어놔서 운전하면서 경치보는 맛이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밤이 되면 트럭 천지라 운전하기 힘들기도 하구요.
차라리 후쿠오카에서 가고시마쪽으로 드라이브 여행 후 페리로 도쿄나 오사카까지 싣고 오시는 걸 더 권하고 싶은데 이렇게 되면 이미 탁송비는 까마득히 넘어설겁니다 ㅎㅎ;;
그리고 기름값하면...
탁송이 최고 입니다...
일본 살때 미에에서 센다이 여러번 다녔는데 힘들죠..
그래서 센다이 나고야 배에 실어 다녔습니다. 싸고 편하고 운전안해도 되고.
왕복이 아니라면 경험삼아 한번 운전해보시는것도 좋습니다. 많이 지루하고 허리나 엉덩이가 아픈게 흠이지만요 ㅋ
탁송료는 관점에따라서 입니다만 저도 좀 아깝다고 느낍니다. 그래서 S쿱 마지막 쇼부칠때 무조건 탁송포함! 으로 밀어서 6만엔인가 깠습니다...ㅋ
아무쪼록 초읽기에 들어간것같은 기분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