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완속 충전기 하나 밖에 없는데,(급속 없음)
저번에 밤 11시쯤 전화가 와서 받아 보니,
차량 충전이 필요하다고 차 좀 빼달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상대 차량은 전기차였구요.
저는 약 두시간 정도 충전하는 중이었는데 빼드렸습니다.
이런경우 차 빼주시나요?
혹시 반대의 경우
전기차가 완충됐는데 안빼는 경우인데.. 상대방에게 전화해서 차 빼달라고하고 저는 근처에서 시동걸고 대기하는데, 전화한 사람이 하브차량일 경우 전기차인 상대방이 기분 나빠할까요?
충전에 목숨거는 타입은 아닌데 여긴 전기차량 타는 분이 많아서 궁금해서 여쭙습니다.
내가 충전이 끝나면 빼줘도 말이죠.
전기차 타는 사람들중 착각을 하는게
완속 충전소가 전기차 전용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죠..
급속이라면 전기차에게 주새요..
완속은 상관 없습니다.
일부겠지만 PHEV에 혐오 감정 갖고 있는 분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그 속내를 글로 표현하시더군요.
일반적인 인식인가 싶기도 합니다. 애초에 플하를 무시하는거 아니면 전기차니까 당연히 양보 받아야 한다는 발상을 할 수 없겠죠.
꼭 양보가 필요하다면 차를 ″빼달라″가 아니라 내일 출근을 못할 상황인데 어떻게 ″양보″ 안될까요 하면서 정중한 태도를 보였겠지요.
모든 전기차 충전기를 완충후에는 벌금 차지 되도록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테슬라 수퍼차지 방식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PHEV는 급속 충전이 안되니 완속에 꼽도록 해야 할것 같고요.
파워큐브같은 것이 여러곳 설치된 장소가 아니라면, 충전자리가 주차 자리는 아니라는 인식이 정착되어야 할것 같아요.
완속은 안그래도 되죠
PHEV 충전 안돤다 라면 트위지도 충전하면 안되죠...
앞으로 PHEV가 꽤 많은 배터리를 가지고 나올수도 있죠..
구형 전기오닉 탈때 28 kWh 7 kW충전 하면 4시간 정도 걸렸거든요. X5면 배터리 용량은 구오닉이랑 비슷한데 OBC가 3.5 kW라서 시간은 2배 걸릴겁니다.
양해를 구했고 배려차원에서야 빼 주면 상대방이 무지 감사해 할 일이죠.
차량 10대대는 아파트 주차장에
홀로 차 10대 주차한 사람한테 차좀 빼달라는 것과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한정된 자원으로 점유율은 공평하게 배려 해주는게 좋긴하겠죠...
1. 충전완료후에 차를 빼줘야 하는데, PHEV는 상대적으로 배터리용량이 적으니 충전이 빨리 끝남에도 비켜주지 않는 경우가 많다(특히 야간, 아파트).
1-2. 배터리가 적으니 PHEV가 EV보다 더 자주 충전을 위해 충전공간을 점유한다.
2. PHEV는 배터리가 없어도 운행가능하지만, EV는 배터리가 없으면 꼼짝을 못한다.
이런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미리미리 충전해뒀으면 됬을거 같은데 말입니다.
완속인데 굳이요.
왜요? 라고 하더군요 ㅎㅎㅎ
/Vollago
“완충되기 전에 빼달라고 이야기하는거 아니다”
양해를 구하며 부탁했다 : 가서 빼드립니다.
사정이 급할 수도 있으니 서로 사정봐가면서 부족한 인프라 잘 활용해야죠.
(저도 전기차입니다 ㅋ)
if 충전중: 빼줄필요 없고, 그런 연락을 하는것도 굉장한 실례다. (특히 완속이라면)
else: 빼주는게 맞다.
빼달라는게 상식밖인거 같아요
한국의 특수한 아파트 주거환경의 부족한 공용 충전기 문제가 PHEV와 결합하면서 이런 갈등이 생긴 것 같습니다.
충전 사업자 입장에서는 PHEV는 정말 싫은 고객일 것이고... (충전기 1대를 매일 PHEV가 겨우 10-20kwh만 충전하니)
해결방안은 파워큐브와 같은 콘센트를 활용한 시스템일 것 같습니다.
지하주차장 기둥마다 콘센트가 있으면서 각 콘센트는 독립적 차단기에 연결되어 있으면 수십개의 완속 충전기를 설치한 효과... 밀접형 공동 주거공간인 아파트에서는 이것이 해결 방안이라고 봅니다.
BEV가 매일 다량 충전하는 환경 아니면 크게 차이 없을수도 있을거 같더라구요.
이런건 사람마다 좀 제각각 선이라는게 달라서. 참 어려운 문제죠. 에티켓이라는 부류에 속하니까요.
예를 들어 똑같은 상황이라고 해도, 저녁 8~9시 정도였다면 받아들여줄수 있지만, 새벽2시에 해달라고 전화오면 짜증내고 안해주겠죠 ㅎㅎㅎ
충전 끝났는데 하루 종일 차 세워놓는 PHEV 나 전기차 차주들을 혐오할 뿐입니다.
그런데 충전자리를 주차자리로 생각하는 PHEV 차주가 주로 많이 보입니다.
저희 단지는 완속 딱 3개 있는데, 가보면 아주 가관입니다. PHEV 세대가 충전도 안하면서 나란히 있습니다
충전 끝난 시간 확인해 보면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5시 이렇게 끝났는데 오후 9시인데도 다들 그대로 세워져 있었습니다.
phev 차량 충전하는 것 전혀 문제 안되고, 충전중이라면 전기차가 빼 달라고 한다고 뻬주실 필요 없습니다. 혹시 전기 없으면 움직이지 못하는 급한 상황의 전기차주에게 호의를 베푸시려면 그렇게 하시면 되는데, '전기차 오너들이 PHEV를 혐오하기 때문에 욕먹지 않기 위해서 기분 나쁘지만 어쩔 수 없이 빼줬다' 이렇게 생각을 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PHEV는 다 파워큐브 사용하고 있어서 고정형 완속은 EV만 이용중인데 말씀하신 대로 충전안하면서 주차하고, 11시에 충전할거라고 선 꼽아놓고 가버리는 등 개판으로 운용중이거든요.
그럼 제 경험을 바탕으로 '그런데 충전자리를 주차자리로 생각하는 EV 차주가 주로 많이 보입니다.' 로 바꿔 말할수 있을까요? 아니면 전기차 주차관련 시비 및 폭행사건들을 언급하면서 'EV 차주들은 충전 방해 받으면 폭행도 서슴치 않으니 조심하세요' 이렇게 말하면 기분이 어떠실지요.
특정 차량들이 개판이더라.. 이렇게 말하는건 해당 차량을 운전하는 차주들에게 싸우자고 날 세우는거밖에 안 되죠. 앞에 아무리 부정해봤자 뒤에 따라오는 말에 날이 서 있는게 빤히 보이는걸요.
저희 단지에 그런 PHEV가 많다고 썼습니다. 그러니까 저희 단지에서 제가 경험한 내용입니다. 본문 글도 개인적인 경험을 쓰셨는데, 저도 개인적인 경험을 쓰면 안되는지요?
오늘도 아침에 지나면서 봤는데 1대 자리 비어있고 2대는 PHEV였습니다. 한대는 충전중 한대는 주차중. 제 경험상 충전 안하면서 주차하는 PHEV는 저희 단지에서 숫자로 얘기하자면 수백번을 봤을 겁니다. 전기차도 몇번은 봤는데, 충전 자리에 있는 것조차 많이 못볼 정도입니다.
심지어 몇달 전에 친척 동네에 갔을 때 충전기가 있길래 꼽아 놓으려고 했더니 PHEV 차주가 저보고 왜 완속에서 충전하냐고 한 경험도 있습니다. 완속은 PHEV용인데 왜 전기차들이 자꾸 완속에 꼽냐고 하면서 전기차는 급속에서 충전하라더군요. 저는 오히려 PHEV 차주들이 전기차를 혐오하는건 아닌지 생각해봐야 하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님의 단지에서는 PHEV들은 완속충전기를 이용하지 않는데 EV 차주들이 엉망으로 운용하는가 보네요. 동네마다 차이가 심한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