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닉네임입니다.
그랜저 계약하고 굴당에서 열심히 공부한 결과 순정오디오 음질이 형편없다는 걸 배워 급하게 아마존에서 JBL GTO609C를 주문했습니다.
근처 오디오샵 전화해보니 설치비용이 천차만별이더군요. 어디는 4만원 어디는 10만원...15만원...
돈도 아끼고 내차니까 각별히 조심해서 뜯자는 생각으로(DIY를 시도하다 키를 뿌러먹...) DIY를 시도했습니다.
미드우퍼편이에요.
도어트림 탈거.(유투버 차로운님에게 감사를..)
커넥터를 빼고 별렌치로 고정볼트를 풀어 탈거합니다.
최대한 추가비용 없이 장착하기로 해 순정스피커 아대를 사용합니다. 사정없이 칼로 찢어줍니다.
자석을 지지하고 있는 지지대도 사정없이 가위로 잘라줍니다.
한 푼 들이지 않고 609C 미드우퍼를 장착할 아대가 완성되었습니다!(완성?...) 순정커넥터를 사용할 수 있는 점도 맘에 듭니다.
니켈도금볼트로 이쁘게 마무리하고싶었으나 드릴피스밖에 없네요...안보이니 일단 드릴로 박아줍니다. ㅜㅜ
납땜을 할까 하다 인두도 안보이고 납도 안보여 리셉터클 단자로 단말합니다. 납땜보다 훨씬 편합니다 ㅋㅋㅋ
쑤컹쑤컹..
조립은 분해의 역순. 적당한 토크감을 느끼며 볼트를 조이고 분리했던 커넥터도 꽂아줍니다.
도어트림을 재조립 하기전에 시동을 걸고 소리가 잘 나오는지 확인합니다. 라디오 잘 나옵니다. 음악을 틀어볼까요!
당연하다면 당연한 결과지요..트위터는 아직도 허접한 3인치 미드레인지가 박혀있기 때문입니다.
시간나면 트위터 교체하고 호다닥 글 쓰겠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해요~
같은 차종 순정이라 609c 를 1년째 살까말까 하고 있어요.
물론 산지 얼마되지도 않은 차를 뜯는건 좀 무섭지만....ㅎㅎㅎ
6.5인치,5인치,4인치가 보편적이니 쉽게 갈 수 있습니다만 스피커의 선 +-를 반드시 통일되게 잘 맞춰주야 됩니다.
다만 EQ나 스피커 위상은 다시 세팅을 해줘야겠습니다.
그리고 JBL에 나오는 티탄늄 트위터는 쉬원한 맛이 매우 일품이라 답답하다고 느껴질때 바꾸면 궁합이 끝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