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를 1주일 전에 업어왔습니다. (과학차)
그런데 룸미러로 후방이 너무 안보이는거에요.
집에 도착해서 주차 후 확인해보니
전 차주가 구멍 숭숭뚫린 무슨 막같은걸 뒷유리에 쳐놨더군요.
빛가리개 같은 그런건데..
야간 비오는 날에 조금 당황스럽더군요.
정말 뒷차 불빛밖에 안보였습니다.
게다가 그걸 제거하고도 밖에서 보면 뒷유리 안쪽은 아예 안보일 정도로 틸팅을 해놨네요.
물론 후방 카메라가 있지만 주차용(후진)이구요..
(달리는 도중에 후진 기어를 넣을 순 없으니..)
생각해보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탑차와 스타렉스 3밴으로 잘만 다녔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이드미러 각을 절묘하게 잘 잡아두고 후방도 어느정도 확인은 되니..
그렇다고 룸미러를 안쓰는건 또 이상할거 같구요.
막상 룸미러의 필요성을 생각하면 또 애매하기도 해서..
제 주시는 평소 전방70 사이드20 룸10 정도 사용
차선 변경 시 전방45 사이드45 숄더10 룸x정도 보는거 같네요.
룸미러는 "뒤에 어떤 차가 어느정도 거리(사이드보다 정확)에 있구나.." 이정도 정보밖에 안되는거 같기도 하고..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제 운전습관에선 졸음운전하는 대형 트럭이나 고속버스 아닌 다음에야 위험한 상황은 잘 없을거 같아요.
바싹 붙어서 안전거리 없는 상황에서도 신호 걸려 제동할 땐 미리 브레이크 살짝 밟아서 뒷차 경고 주고 천천히 제동하는 스타일이라..
룸미러랑 뒷사람 불편은 별 상관없을거 같습니다.
깜빡이 안넣는거도 아니고.. 급제동 하는거도 아니고..
저도 세단형 승용차는 룸미러 보는게 습관화 되긴 했는데
필요성을 막상 생각하면 그리 떠오르는게 잘 없네요.
제가 탑차 운행했을 때 뒷차가 불편한 점이 있다면, 탑차의 룸미러 무용과 상관없는, 차고 높이에서 오는 전방향 시야 확보의 어려움이겠지요.
말씀드렸다시피 깜빡이, 급제동 문제는 없을거 같고
앞이 막히지 않는 이상 법정최고속도 내에서 최대한 밟고
이정도면 된다고 봐요.
고속도로에서 행렬 이유는 1차선이든 2차선이든 틀어막고 운행하는 사람들이 겹치는 것이고
룸미러랑 상관이 있을까요.
그사람들이 룸미러 안본다는 통계도 없구요.
룸미러 보고 뒤에 막혀도 그냥 그렇게 운행하시는 분들이겠죠.
또한, 고속도 등에서 막힐 정도면 사이드미러로도 충분히 상황 전달 됩니다.
짐을 많이 싣거나 해서 못 보는 경우에도 사이드로 커버가 되긴 합니다만, 룸미러를 볼 수 있는게 훨 편하긴 하더라구요.
저도 그정도 용도이긴 한데.. 뭔가 좀 부족해 보인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중이라...
제가 룸미러를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건지 싶어서요.
저같은 경우 뒷차의 거리 가늠은 대형차종이 아닌 다음에야 잘 안하는 편이기도 합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행동들은 다 해주고해서... 나머지는 뒷차의 몫이라...
지금 타는 벨엔도 룸미러 후방시야가 안좋아서 그냥 후방 교통상황 체크할때나 흘깃 보고 맙니다.
저랑 같으시군요. 근데 뭔가 용도가 더 있는거 같기도하고.. 참 애매합니다.
저도 세단형만 운전할 땐 그랬는데, 타 차종 운행 경험 후 뭔가 필요성이 애매해진 느낌도 있게되었어요.
마침 새로 산 중고차 전 차주가 룸미러 거의 안쓸정도로 세팅하기도 해서..
이런 분들이 많이 계신가, 룸미러의 활용이 막상 생각하니 그리 크지 않은거 같은..? 그런 느낌 받아서요.
뒷차 움직임도 봐야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