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끔 예상도를 그리던 눈팅회원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ㅎㅎ 이번에는 제네시스 G90의 예상도를 그려봤습니다. 아시다시피 현대자동차그룹의 최고급 세단이지요. 아마도 임원용 차량 교체시기에 맞춰 올해 연말 쯤 출시될 듯한 이 차의 개발명은 RS4. 현대차그룹의 새로운 작명법을 따른 것이지만 아우디의 고성능 세단 이름이 먼저 떠오르네요;; 각설하고...

전면부부터 보시겠습니다. 지난번 예상도는 손으로 그렸었는데, 이번에는 일러스트레이터로 작업해봤습니다. 아직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손그림보다는 훨씬 빠르고 정교해서 아마 다음 번 그림도 일러스트레이터로 작업하실 듯 합니다 ㅎㅎ 특히 휠과 그릴을 그릴 때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전면부를 그릴 때 가장 많이 참고한 것은 제네시스 X 컨셉트입니다. 비전 G가 EQ900(G90)의 미리보기였던 것처럼, X 컨셉트도 차세대 G90의 힌트를 많이 담고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전면부는 대부분 X 컨셉트를 참고해 그려보았습니다.

제네시스의 상징 쿼드램프는 그릴에서 휠 아치까지 쭉 이어지고, 크레스트 그릴은 X컨셉트처럼 모서리를 살짝 둥글게 그려봤습니다. 절개선의 위치를 볼 때 클램쉘 타입의 보닛 역시 적용이 확실해 보이고요.

앞범퍼 하단에는 두 개의 역삼각형 구조물이 범퍼 하단에 돌출되어 있어 그 부분도 간략하게 표현해 주었습니다. 주행보조 장비를 위한 센서 혹은 프리뷰 서스팬션과 연계된 요철 감지용 카메라(센서)의 자리로 추정되네요. 그러고 보니 20년 전 뉴그랜저와 다이너스티에도 전자제어 서스팬션이 달린 차에는 저 자리에 센서가 있었죠. 그 차들은 카메라가 아닌 초음파 센서를 썼다는 차이점이 있지만요.


후면부는 대형 세단의 웅장한 사이즈가 잘 느껴지는 구도로 그려보았습니다. 현재 모델의 중후한 느낌을 살짝 덜고 제네시스의 최신 디자인 요소들로 개성을 더한 모습입니다. 그러면서도 긴 뒷문과 두꺼운 C필러는 유지해서 안정감 있는 느낌도 보여주고 있네요. 개인적으로는 앞모습보다 뒷모습의 변화가 더 크게 와 닿습니다. 스파이샷을 보면 뒷문 옆에 쿼터글라스가 추가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C필러 쪽 마감이 꼭 프레임리스 도어처럼 깔끔하던데, 양산차는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집니다.

출처 -
* 해당 링크를 함께 게시하는 조건으로 사용을 허락받은 이미지입니다.
그리면서 가장 많이 참고한 것은 이 사진입니다. 비교적 최근에 찍힌 사진인데 양산형에 가깝게 머플러의 마감도 깔끔하고 위장막도 초기 스파이샷에 비해 얇아진 듯 합니다. 여기에 기존 제네시스 라인업의 범퍼 디자인, X 컨셉트의 후미등을 참고해 완성했습니다.
요약하자면 기존의 무게감을 살짝 덜고 제네시스의 최신 디자인 요소를 더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저와 거리가 먼 차지만 개인적으로는 꽤 마음에 드는 모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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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현기는 풀체인지때나 심지어 페리때도 디자인이 확확 바뀌었었는데 제네시스는 디자인의 정점을 찍어서 페밀리룩을 유지하면서 조금씩 바뀌는것이 아직도 서비스측면은 갈길이 멀지만 익스테리어난 프리미엄 세단으로 자리 잡은듯 합니다.
아 직접 그리신거군요; 대단하십니다 👍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테일램프에서 브레이크등이 두줄이 아닌 게 제일 아쉽습니다.
깜빡이는 두 줄인 거 눈으로 봤거든요 근데 브레이크등은 한 줄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