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운행중입니다.
모두모두 입장이 다르니 제 입장도 작성해보겠씁니다.ㅎㅎ
11년된 아파트라서 초반엔 충전기가 없었기에.. 나중에 3개소 설치 된거 같습니다.
그전엔 플하/전기차가 없으니 있는줄도 몰르다가 플하 알아보다가 그제서야 울아파트에 완속충전기가 있는걸 알았죠..
구석에 쳐박혀 있지만, 나름 자리는 좋습니다.
사전조사도 안하고 플하를 뽑앗죠.
구매하고 보니, 전기차 1대가 자리를 거의 고정으로 주차 합니다. 문제가 벽이 있는 1인자리로 차 좋아하시는분들에겐 꿀자리라는거죠.
근데 이 전기차는 충전도 안하면서 매일 주차합니다.
(아마 10시 이후에 싸니까 꼿으로 오시는지도??)
그래서 외부에서 어플로 사용중인지 알지를 못합니다.
그리고 일단 완속충전주차장 자리에
내연기관 주차 가능!!! 이라고 전부 전혀있습니다.
사실 이것도 맞는 말이죠.
애초에 주차장은 1주택 1대/2대 + 요금내면 추가로
1/N 으로 가지고 있는 지분이고 그 자리도 내연기관 차량도 다 사용을 할 수 있어야 되는 자리인데 충전기 달아놓고 못쓰게 하는것도.. 역차별일 수 있죠.
특히 주차대란인 곳들은 더 빡치겠죠?
여기 원래 내가 주차하던곳인데.. 왜 전기차/플하 니들끼리 싸우냐...??
처음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구매하고,
충전끝나면 옮겨 놓았습니다.
밤 12시쯤 가서 옮겨 놓으면요..
다음날 보면 그냥 내연기관차량이 주차 되어있습니다.
주말엔 재수없으면 그냥 주말내내 주차해놓아서 외출했다가 오면 아무도 충전못하게 그냥 막혀버리는 상황...
왜 힘들게 밤에 내려가서 빼줬는데 다음날밤/그다음날밤 까지 아무도 충전을 못하지???
더 큰 문제는 12시에 차를 빼러가면,,다른 곳 주차할 곳 없습니다.;;;
그래도 다들 매너가 좋으셔서..
내연기관차량이 자주 주차하지 않으십니다.
아직 뭐 싸움같은것도 없고 연락온적도 없긴합니다.
근데 밑에분처럼 맨날 전화오면,,,, 전화번호 뒤집어 놓는것도 이해가 가기도 하네요 ㅋㅋㅋ
플하 구매해보니, 아파트 완속충전기 2~3개 있는 곳에서 쓰라고 만든 차량은 아닌거엔 공감합니다.
근데 이 차량은 맨날 충전하면서 타라고 만든것도 맞습니다.
이런면에서 보면 전기차도 구매하기에 시기상조인건 맞죠.
차라리 효율성떨어지며 비합리적이라도(충전가끔못하는)선택가능한 플하가 개인적으로는 더 합리적인 선택일 수도 있고요..
11시 12시에 빼 주려 해도 이미 주차장이 가득 차서 차 댈 곳이 없지요.
문제는..Volt 막판떨이를 몰라서 놓친게 천추의 한입니다. ㅠ.ㅠ 그때 마침 애 태어나서 정신없을 때라....
그래도 오늘 차량 주행기록을 보니 kw 당 3km 인가 정도 나오는것 같은데..(조금 이상하게 많이 나오는것 같네요).. 출퇴근 할 때 한번 충전으로 커버가 되서
전기로만 다니고 있습니다. 엔진 쓸 일이 별로 없네요;
2011년 준공판 790 세대 정도 아파트 인데요. (송파 쪽) 파워큐브 이동형만 50가 정도 있어서 잘 찾아보면 자리는 있는것 같아요.
대부분 자리는 일반 차들이 주차하고 계시긴 해요;
자리를 좀 안 좋은 자리(멀거나 이런데)로 만들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해요. ㅎㅎ
완충 하는데 7~9 시간 정도 걸리는것 같아요..그러다 보니, 참 어중간하게 충전이 완료가 됩니다.
다행히 50개 정도 파워큐브가 있고, 아직 그렇게 이슈는 없다보니 매일매일 충전은 잘 하고 있습니다.
phev 는 급속이 안되기 때문에, 사실 집이나 회사에서 밥 안주면 답 안나오거든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