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가 된 과속 영상 들어가 보니 하나같이 좋은 댓글 말고는 없더군요. 김정민 대표 특성상 거슬리는 댓글을 모두 차단 했을겁니다.
쿨해 보이는 이미지와 달리 그렇게 운영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겁니다. 본인과 채널 주인 말고는 댓글 달아봐야 안보이게 될테니 괜한 에너지 낭비 하지 마세요. 이미 쓴소리는 거부한다고 하지 않습니까.
우습지만 오토기어를 좋아 해 왔고 여전히 즐겨보고 있는 1인 입니다.
채널 초창기 두 아재가 화이트 보드에 자동차 원리를 신나게 설명하던 모습이 아직도 선합니다. 그때 매력을 느껴 지금까지 채널이 성장해 오는 모습을 쭉 지켜봐 왔습니다.
하지만 저 역시 언젠가 부터 이미 차단을 당했을겁니다. 양PD 있던 시절 채널이 어설픈 예능 쪽으로 간다는 생각이 들어 쓴소리를 댓글로 단적이 있는데 그 이후로 차단이 된 것 같습니다. 항상 응원하면서 잘 봐왔지만 오지랖에 댓글 한번 달았다가 저 같은 경험을 하신 분들이 꽤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처음엔 분노하고 황당했는데 저만 그런게 아니라는게 결국은 드러나더군요. 몇몇 사건을 통해 그냥 김정민 대표의 성향이겠거니 합니다.
저에게는 김정민 대표가 아니라도 채널에 쌓인 정도 있고 차분한 김 고문님의 말씀 등 여전히 영상을 즐길 이유는 많아 신경 안쓰고 채널을 구독하고 있지만 그래도 애정 하던 곳 인데 소통이 차단 됐다는 생각을 하면 좀 어이가 없기도 하고 그럽니다.
과거 노사장과 이슈가 있었을 때 굴당에 계신 많은 분들이 함께 노사장에게 분노해 주셨고, 김정민 대표 응원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이중성을 경험해 봤기에 그때도 좀 불안했습니다만 아니나 다를까 후속 영상이 올라오는데 황당하더군요.
노사장 욕하며 울면서 영상 올리던 게 불과 하루가 안됐을 텐데 갑자기 선글라스를 끼고 나와서 당차게 하는 말이 자기는 이런 일 많이 당해봐서 법적으로 잘 처신할 수 있고 개인적으로도 별거 아니라는 내용이었을 겁니다. 게시판이 난리였고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걱정을 해 주었는데 그 정을 받은 사람이 할 수 있는 정상적인 반응이 아니었습니다.
고마운 마음을 미숙하게 표현 했을수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냥 하고 싶은 말씀은 너무 오토기어 채널에 개인적인 정을 쌓지 마세요. 뒷통수 맞습니다.
여전히 좋은 영상과 김정민 대표의 열정 넘치는 기획 그리고 멋진 운전실력으로 그 뒤를 묵묵히 보조해 주시는 김 고문님의 케미를 좋아 합니다. 앞으로도 오토기어 채널을 찾아 볼겁니다.
하지만 김정민 대표가, 애정을 갖고 오토기어 채널을 응원해 주는 사람들이 뒷통수 맞았다고 느낄 만한 말과 행동을 한게 벌써 꽤 됩니다. 더 이상 이를 겪는 분들이 없다면 좋겠습니다만 사실 김정민 대표의 말도 틀린 건 없지요. 구독자로 수익추구 하는 것도 아닌데 쓴소리 따위 필요 없고 하고 싶은 대로 하겠다는 겁니다. 응원하고 칭찬하면 갓독자 아니면 그냥 지나가던지 안보던지 신경 안쓰겠다는 건데 솔직하죠. 굳이 영상까지 올려서 정을 줘 오던 구독자들에게 할 소리는 아니긴 하지만요.
같은 논리로 갓독자건 구독자건 본인 입맛에 맞지 않는 댓글 다는 순간부터 상대방이 그동안 어떤 정을 줬던지간에 돌변하는게 그간의 패턴 입니다. 오토기어가 김 고문님과 구독자를 생각해서도 자기만의 채널일 수가 없을텐데 본인 감정과 판단 만이 최우선인 점은 어련히 혀를 차게 합니다. 근데 뭐 어쩌겠습니까 싫으면 가라는데 할말이 없긴하죠. 세상일 꼭 그런게 아닌걸 모르지 않을텐데 말입니다.
참 매력적인 채널이라는 점을 잘 알기에, 너무 정을 주지 마시라고 말씀 드립니다.
겉은 소통을 굉장히 중요시 여기는 채널처럼 보이고 영상마다 소통 얘길 하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사실 김 고문님 등 내부자들과도 소통은 하고 저렇게 하고 싶은대로 하겠다고 하는건지도 모르겠네요.
저도 그영상보고 과속관련 논란생기겠다고 느꼈습니다.
편집으로 충분히 걸러낼수 있는걸 그대로 올린것도 문제고 그럼 리뷰하지 말까요? 라고 댓글쓴것도....조금 실망입니다.
특히 자동차나 IT 같은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쪽에서는 더하죠.
이곳에서도 자주 오르내리는 몇몇 망테크 탄 채널들이 있는데, 개선의 여지따위는 안보이죠.
뭐, 그 사람들은 이슈만 타서 돈만 벌면 되니까요.
요즘도 수익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말을 하나요??
유튜버의 수익추구가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닙니다
소통은 어짜피 안하는 사람이라는 게 밝혀졌구요.
신고할 사람은 신고하고 그냥 넘길 사람은 넘기면 되구요.
기대도 하지말고 댓글도 달지말고 그냥 볼만한게 있을 때 보면 됩니다.
저도 본문 쓴 분과 같은 의견입니디.
불법이 보이면 여기서 이슈화 할 필요도 없두요, 조용히 신고하거나 무시하거나 하면 됩니다.
그게 오토기어 대표 생각인 듯 하구요, 우리도 주인의식 가질 필요없이 그냥 보고 정보얻고 아니면 차단하거나 불벚적인게 보이면 신도하던가 무시하던가 뭐, 편한대로 하시면 됩니다.
실망할 필요도 없어요. 실망은 기대를 했기에 실망한거여요.
기대할 필요도 없구요 응원할 필요도 없구요.
저번 팰리세이드 건도 그렇고
옳고 그름의 문제도 중요하지만 중간에 대응하는 방법도 중요한데
많이 부족해 보이시네요.
기술적인 부분이 아니라 인간적인 부분에서요.
힘든 세상 가족도 아니고 그런면에서 제가 불편함을 느끼면서 보고 싶지는 않더군요.
쇠박사는 환경이나 시스템 같은 거버넌스적인 내용들을 많이하죠.
그냥 자동차만 좋아가 아니라 그 세계를 깊이 이해하고 있는 분이죠.
이번에는 좀 빨리 다니네 정도로 알았는데 고속도로 속도로 밟으셨다는군요.ㅋㅋ
사실 사려깊은 분들이 이런 논란을 몇번씩 일으키진 않는다는 것이 팩트죠(....)
제가 볼 땐 그냥 에고가 강한 분일뿐 사려와는 좀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그 하던대로라는 부분이 사려와는 거리가 먼거 같다는 의견입니다 저는.
당장 이번 논란도 시청자의 의견에
사려와 무관한 리액션이 있었기에 발생했으니까요.
심지어 문제의 댓글은 불호나 비난이 아니고 적법한 지적이었든데도 말이죠.
ps. 평소에 오토기어 양질의 기사 가끔 찾아보는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람이 덜렁 나와 자기 주관적 이야기를 늘어놓는 컬럼 식의 영상은 별로 안좋아합니다.
요새 그게 많아져서 안보기 시작했는데, 관심가는 차종을 주행하는 리뷰가 나와서 클릭했더니 후 -_-
안쓰럽지만 종이멘탈에 유아적 심성이 있는것 같아요
이후 클리앙 회원을 저격해서 영상 올렸을때 굴당 팬덤이 일부 떨어져나가는게 느껴졌고...
이번 사건으로 다시 또 한번 떨어져나감을 느끼네요.
알만한 분들은 다들 아실거에요. 이번일은 그저 일어날일이 일어났을 뿐이라는거.
어쨌든 굴당에서 점점 팬보이가 적어지고
'~교수' 타령이나 '응원합니다!' 류의 종교적 댓글 덜 볼거같아서 좋네요.
저나 관련업계분들은 알아서 흘려듣지만 잘못된 사실을 대중에게 전파하는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