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초에 찍었던 영상인데 편집 귀찮아서 묵혀둔 영상입니다...
360 영상 편집 너무 노가다네요 ㄷㄷㄷ
원래 좀 길고, 중간중간 컷편집 좀 해보려다가 집어 던졌어요
카메라 기종은 '인스타 360 One x'입니다
카메라 고정은 위 사진처럼 했습니다
마치 엉덩이에 창 맞아서 달고 다니는 멧돼지 엉덩이 같습니다?
손바닥만한 꽤 큰 석션컵으로 고정하고 인스타 360 순정 모노포도 연결하였습니다
각도 조절은 안된다는 단점은 있지만 고정은 튼튼하게 됩니다
영상 결과물은 진동은 크게 안느껴지는데 울렁 거리는 흔들림은 좀 있네요
떨어질까 불안불안했는데 하루종일 붙여놔도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괜히 불안해서 차 세워두고 앞에 지나갈 때 마다 석션 컵 공기빼는 버튼 한번씩 눌러줬네요
첨에 이런식으로 된 석션컵을 썼는데 저 볼헤드가 카메라와 모노포드 무게를 버티질 못합니다
아무래도 저렴한 알리표 제품이다보니...
제대로 고정하려면 고오오급 비싼 볼헤드를 써야하지 않나 싶어요
석션컵은 산지 오래되서... 알리에서 'camera suction cup'으로 검색하시면 다양하게 나옵니다 한 3만원? 정도 준 것 같아요
반대편을 보고 있는 광각 카메라 두개의 영상을 합쳐서 렌더링해서 360도 영상을 만드는데(스티칭이라고 부르더군요), 카메라 영상 두개를 합칠 때 위치를 조절해서 카메라 사이의 약간의 공간의 영상은 빼고 합치면 봉이 안보이는게 아닌가.....라고 혼자 생각해봤습니다
유튜브에서 우연히 360 카메라 차에 달고 운전하는 영상 보고 꽂혀서 '와 저거 달고 서킷 달리면 게임같겠다!!'란 생각에 질렀습니다 ㅋㅋㅋ
컷편집 없이 화각만 잡아주는 것만 해도 엄청 노가다네요 ㄷㄷㄷ
실내 촬영한 카메라가 따로 있었습니다
오디오는 그 카메라껄 가져왔어요
근데 아직까지는 화질이 안좋더라고요.
화질 더 좋아지면 그때 시도해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