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서 눈치 채셨듯이....
수리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1.중고매매상의 160만원 어치의 자발적(?)수리로 손봐진 전륜 하체 부싱류와 전륜쇼바마운트 교체
2.중고차 성능보증보험으로 진행된 미션 슬립과 변속충격으로 인한 오버홀과 파워펌프 누유때문에
벌어진 펌프3번교체 하면서 얼떨결에 교체되어버린 스티어링기어
3. 천장 헤드라이닝 샤무드 작업
등으로 이젠 타고다닐만해졌다 라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날이 추워지니 옥외 주차장 주차후 출발하면 찌걱거림이 발생하고..
열간 D단 정차시 (신호대기 시) 차대의 심한 떨림과 어딘가 갈리는 소음 때문에 마르스 하남에 재입고 했습니다.
휴~
일단 D단 신호대기시 차대 떨림과 갤갤 거리는 소음은 댐퍼풀리 파손이 원인으로 엔진 블록에 스크래치까지 냈더군요..ㅠㅠ
그리고 오늘 냉간시 찌걱거림으로 정비하시던 중 전륜쇼바 마운트 탈거해보니 스프링커버에 닿으면 안될 부분이 닿아 있었고(교환)
이제는 정말 출고되나 싶었는데...하체 볼조인트 부분에 유격이 보인다며 조향에 영향도 미치고 얼라인먼트도 틀어지고 계속해서 나빠지는 곳이라며 교환하자고 하시니 또 교환....
그런데 그 부품은 멤버 탈거해야한다하심...ㅠㅠ
부품가보다도 비싸다는 공임비....엉엉 ㅠㅠ
결론적으로 중고상사에서 자발적(?)인 수리를 했던곳은 절반이상이 털렸습니다.
(믿은 제가 잘못이죠...)
볼조인트 수배하고 도착하는데 시간이 결려 빠르면 내일 늦으면 모레 출고 예정이돼버렸네요...
돈도 돈이지만...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점점 커지네요...
물론 이러다가도 또 운전대 잡으면 다 잊어먹지만요....
하~ 이번이 정말 마지막이기를....
코스메틱 이슈도 손봐야한다구욧~!!
이렇게 차 수리하면서 타는 차는 옆에서 볼때도 사고날까 조마조마 하더라구요.
수리비랑 기타 비용들을 인정 못받으니까요.
다 고쳐지면 수명이 다 할 때까지 무사고 응원합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이정도면 남들 겪은건 거의 다 겪은듯해요...
이젠 정말 타고다니다 일반적인 소모품만 갈면서 타고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