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빙을 강조하는 철학과는 다르게 모터스포츠 판에서 모터스포츠 골수팬들에게 BMW에 대한 인식은 거의 양아치에 가깝죠.
레이스판에 잠깐 발 담꿨다가 결과가 안나오면 철수하기를 반복했기 때문인데,
그 버릇이 어디 안가는지 이번에도 포뮬러E 참가 2년만에 갑작스레 포뮬러E 철수를 선언했네요.
포뮬러E가 조금 판이 커지나 했는데, 아우디에 이어 BMW도 빠지는군요. 아쉽습니다..
드라이빙을 강조하는 철학과는 다르게 모터스포츠 판에서 모터스포츠 골수팬들에게 BMW에 대한 인식은 거의 양아치에 가깝죠.
레이스판에 잠깐 발 담꿨다가 결과가 안나오면 철수하기를 반복했기 때문인데,
그 버릇이 어디 안가는지 이번에도 포뮬러E 참가 2년만에 갑작스레 포뮬러E 철수를 선언했네요.
포뮬러E가 조금 판이 커지나 했는데, 아우디에 이어 BMW도 빠지는군요. 아쉽습니다..
BMW E34 540i Touring 1994' Rover Mini 1380 Turned for race 1993' Chevy Tahoe 2dr 5.7 1999' Chevy Equinox 1.6 2019'
포뮬러e가 완성차 업체에게 크게 매력있는 경기가 아니라는 의미가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레이스를 통해 얻는 기술이나 데이터가 있어야되는데 그만한게 아직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아우디는...폭바그룹 자체가 레이스 활동을 접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람보르기니도 내놓는 분위기인데, 포르쉐가 어떻게 움직일지 궁금합니다.
그래서 진정한 슈퍼카(수준의 차량)을 못만드는걸까요
뱐쓰하면 아암게쥐티, 아우디하면 알팔이가 있는데 벰베는 마땅히 생각나는 차가 없네요
국내에서는 현대가 모터스포츠에 투자 안해서 문제라고 하는데, 오히려 안해도 상관없다는 걸 보여주는 회사가 BMW인듯 합니다..
비엠 보면 또 다르게 느껴지긴 합니다.
사실 아우디도 일반 모델은 스포츠성은 커녕 그냥 고급진 그랜져 모는 느낌인데 모터스포츠에선 항상 상위권이라..ㅎㅎ
폭스바겐 기술이죠 뭐.
람보르기니가 랩타임 갑자기 미친듯이 좋아진 것도 폭스바겐 버프가 크죠 ㅋ
양산브랜드의 기술력이죠.
움.. BMW는 죄다 세단 베이스 차량이잖아요. 뼈대부터 스포츠카를 위한 퓨어한 차는 없잖아요..
M3/M5.. 엄청 좋은 차들이긴 한데.. 사실 AMG GT, R8, 718/911 등에 비교하면 음;;;
운전하는 맛이야 BMW M정말 좋은데, 퓨어스포츠카랑 비빌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
이렇게 야금야금 이미지 깎아먹다 비머 이제 더이상 데일리스포티가 아니네? 이런 인식이 장사를 위협할정도로 커지는 순간, 다시 돈써서 밸런스 맞출거구요.
기업하는 일은 전부는 아니지만 거의 모두 돈의 관점에서 봐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도 그럴게, BMW가 가장 셀링포인트로 내세우는게 레이스카가 아니라 데일리스포츠카지않습니까.
레이스에 발만 걸치는건 그들이 지향하는 바와 어느정도 부합한다고도 봐요.
그럼 반대로 생각해볼만한게, 벤츠나 아우디는 큼직큼직한 대회에서 계속해서 이름을 날렸거나 날리는 중이죠.
그렇다고 대중의 인식속에 위의 두 메이커가 BMW보다 스포티하게 느껴질까요? 절대 그렇지 않거든요.
매니아가 메이커의 역사와 지향점이나 철학을 두루두루 보는것과는 달리 대중은 제품 그 이상을 잘 보지않습니다. 그리고 제품 그 자체들로만 봤을때는 BMW의 차량들은 전반적인 제품군에 모두 약간의 스포티한 맛이 배어있습니다. 마치 벤츠가 전반적으로 제품을 고급스럽고 편안하게 만드는것과 같은거죠. 스스로 딱 거기까지 자신들의 아이덴티티를 정한겁니다. 거기에 맞춰서 돈을 써대는거구요.
그런데 레이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메이커는 스포티함과는 별개로 그 메이커가 기술력이 있구나 라는 이미지가 만들어지고, 실제로 그 기술들을 양산차에 적용하기도 합니다.
F1에서 벤츠가 1등 먹는다고 ‘아, 벤츠가 스포티한 차구나’라고는 누구도 생각하지 않지만, ‘역시 벤츠는 기술이 좋아서 레이스카도 잘 만들고 성적도 좋구만 ㄷㄷ’라고 생각하는 거죠.
Bmw는 DTM도 사실 좀 그래요..
관련글 링크하고갑니다
https://m.blog.naver.com/hyunterks/221940562948
그래서 일본 슈퍼GT와 합치는 방안도 생각했던 듯 한데, 거리가 너무 멀죠;;
스바루만 봐도 비엠과는 비교도 안될 작은 회사인데, 한때 WRC를 씹어먹었죠.
모터스포츠들 죽어가는대 거기에 자선사업 한다고 돈 넣을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한두푼 들어가면 모를까.. 엄청 퍼부어야 하니깐요..
F1의 미래가 그다지 밝지 않고... 현 시대에 그쪽 기술을 상영차로 만들어봐야 일반인들에게 아무 쓸모도 없는 기능이란걸 제조사들도 알고 있으니 발빼는거져....
아예 안담그면 되는데요..
그래서 모터스포츠 골수팬들에게 욕먹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