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분께서 TA91 타이어를 추천해주셔서
차 출고 3년 좀 넘은 시점에서 타이어를 교체했습니다. 집 근처 타이어프로는 한짝당 17만원씩 68만원(휠 얼라이먼트는 안물어봤지만 무료일겁니다. 대개 이런데는 위치교환도 무료), ABC 타이어는 14만얼마해서.. 네짝 전부 교체하는 비용이 57만원 정도.
abc타이어 결제하니 전화가 옵니다. 전화 받았죠. 공기압 센서 달려있는 차량이냐고 물어보니 뭐 그렇다고했죠. 그러더니 짝당 5천원을 더 받는다는겁니다. 헐~그런데 해당 장착 지점이 이벤트 중이라 무료로 해준다고 하네요.
그리고, 타이어가 배송되어 해당 장착점에서 연락이 와서 예약 잡았습니다. 휠 얼라이먼트 물어보니 5만원 부르네요. 3년만에 처음 보는거라 당연히 해야지~하면서 갔습니다.
생각해보니 비용이 대략 62만원 정도에 공기압센서 타령으로 2만원 무료 아니었으면 64만원 잡아야겠더군요.
위치교환도 당연히 돈 받을거고(사실 전 위치교환 안하고 그냥 타다가 3~4년차 쯤에 다 네짝 갈아버리는 방식으로 살아왔습니다)..
약간 싸긴 싼데, 위치교환까지 1년마다 해주시는 분들 생각하면 abc 타이어도 좋지만 집 근처 티스테이션(한국), 타이어프로(금호) 같은데서 직접 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좌우간...타봤습니다.
하부에서 올라오는 소음이 확 줄어든게 피부로 느껴지더군요. 제동력도 한결 낫고요. 평소대로 브레이크 밟는대도 더 잘 멈춰서 살짝 놀랄 정도랄까요.
보통 연비 주력 타이어에 비하면 연비는 안좋다던데 전에 쓰던 타이어가 정확히 어떤 모델인지도 모르겠고(출고할 때 달려나온 넥센) 오늘 측정해본 바로는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약 30km 주행)
TA91은 마일리지가 우수한 편이고, 정숙성/제동력만 놓고 봐도 돈값은 한다고 볼 수 있을듯합니다.
아울러 추천해주신 분들께 감사 말씀 전합니다.
아무튼 타이어 바꾸니까 좋긴 좋네요. ㅋㅋ
대신 매일 듣는 라디오 볼륨이 19~20에서 13~14로 낮아진거로 성능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tpms 추가비용안받고 얼라인먼트도
온라인 사전결제 이벤트라던가? 해서
3만원에 했었습니다. 지점편차인지 주기적으로 행사를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