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 바르고 한 달 반~두 달 쯤 된 사진)
요새 굴당에 BSD글 자주 올라오더라고요.
저도 진짜 좋아하는 가성비 물왁스인데..
그것보다 더 가성비 QD가 있어서 추천 글 올려봐요.
바인더 고광택 발수왁스라고
파이어볼(주로 해외에서 유명하고 세차장에서 많이 쓰는)에서 나온 물왁스 제품인데..
내구성이 진짜 오래갑니다. BSD와 비슷한 제품이에요.
슬릭은 BSD랑 비슷하거나 살짝 더 나은듯하고요.
작업성은 그냥저냥 비슷하거나 좀 더 쉬운편입니다.
근데 가격이 진짜 저렴합니다.
저는 세일 할 때 5L를 2만5천원에 사서 여기저기 다 소분해서 나눠줬는데..
세일 안할 때사도 500ml 9,000원에 팝니다.
강추합니다.
무슨 바이럴 홍보이런거 하는거 아니고..
네이버 퍼샤나 디테일링포럼 같은 카페가서 검색해보면.. 제법 많이 쓰이는 유명한 제품입니다. ㅎㅎ
요 아래에도 BSD글 있길래 추천드려봐요.
(아래 사진은 바르고 한 달동안 노세차 후 비 맞은 사진입니다)
오 아시네요.
진짜 국산 가성비계의 갑입니다. ㅋㅋ
저렴한데다가 성능도 준수하죠 ㅎㅎ
얼른 워골을 다 써야 갈아탈텐데요
워골이랑 바인더 비교해서 어떤가요 ??
워골도 좋은데 이 시국이라..ㅎㅎ
근데 저는 이상하게 워골만 쓰면 워터스팟이 너무 많이 생기더라고요. 잘 지워지지도 않고.
브샤디는 워터스팟 생겨도 미트질로 지워지는데.. 워골만 쓰면 발수각이 좋아서 그런지 너무 촘촘하게 워터스팟이 생겨서 다 팔았네요.
워골이랑 바인더중에 추천하신다면 바인더가 더 나은가용 ??
저는 검정차기준 바인더가 워터스팟 덜생기더라구요. 워골은 대신 물있는상태서 작업되니 작업성이 좋구요.
전 내구성이나 방오성이 바인더가 더 괜찮은것 같아요
ㅎㅎㅎ.. 저도 퍼샤랑 디포는 요새 잘 안해요..ㅠㅠ
종류가 여러가지입니다. 제가 추천드리는건 고광택발수고요. 오처넌짜린 다른거요!
아, 프리미엄 고광택 발수 왁스 이건가요? 파란색
넵 그겁니다!
가성비 놀랍습니다.
브샤디 반값에 브샤디 성능..ㅎㅎ
바인더 제품 쓸만하죠..ㅎㅎ
담에 한번 꼭 써보세유. 가성비 좋습니다.
가성비 좋아요. 제가 좀 남았으면 소분해드릴텐데 여기저기 나누고 없네요 ㅠㅠ
브샤디도 진짜 좋아요.
근데 1년이 아니라 2년 3년도 쓸걸요? ㅎㅎㅎ
사실 비딩의 모습만 보고 지속성 논하는건 조금 무리가 있습니다 ^^;;
우리나라 사람들 만큼 소수성 제품에 집착하는 곳도 없을거에요.
영국 디테일링월드 보시면 더욱 다양하고 세차라는 문화를 접하는 방식 자체가 다르다는걸 많은 분들이 알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그래서 슬릭감이 최우선, 가급적 친수 제품으로 갑니다.
관리 아예 안하는 동생차나 어무니차는 불렛이나 bsd 바인더 같은 제품 발라놓지만..
제 차에는 언제나 슬릭감이 제일 중요합니다. ㅋㅋㅋ
동승자들 옷이나 가방에 기스가 젤 많이 나고.. 미트질 할 때 부드러운게 젤 중요해서요.
비딩의 모습이 = 내구성은 아니지만.. 일반인들 시각에서 유일하게 판단할 수 있는 척도라 올린 것 입니다. ㅎㅎ
암튼 그래도 저는 요새 우리나라 세차 문화가 많이 발달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제가 미국 영국에 있을 땐 몇 년전이라 비교가 어렵겠지만..
한국만큼 셀프 세차시설이 잘되어있지도 않았고, 이렇게 밀도있게 빽빽하게 있지도 않았거든요.
근데 한국에서 세차해보니 세차장 시설도 너무 좋고 사람들도 정말 많더라고요.
워터리스 제품 진짜 많이 쓰는 미국 사람들 보다가 한국와서 보니 아유.. -_-b
워낙 물건을 아껴쓰는 사람들 특성 탓인지.. 나름대로 프로세스 갖춘 분들도 많고..
셀프세차의 대중화 측면에서는 우리나라가 훨씬 더 보편화된거 같더라고요.
중소 제작사도 이 좁은 땅덩어리에 진짜 많고요. 제품도 잘 만들고..ㅎㅎ
한국이 진짜 뭐든 빨리 빨리 잘 배우고 빨리 퍼지는거 같아요.
저 역시 LSP를 고르는 가장 큰 기준이 슬릭감과 그 슬릭감의 지속성입니다.
물론 물과의 반응도 좋은 소수성 제품에 슬릭감과 그 지속성까지 좋다면 금상첨화지요.
아무튼,,,
브샤디 저도 많이 사용하고 좋아하는데 항상 슬릭감이 아쉬워서 스샤디로 관리해온 차량 위에 시스템엑스 올리려고 했는데요.
Q1) 브샤디나 바인더고광택왁스 위에 시스템엑스 올리는 게 더 좋을까요?
Q2) 그냥 페클하고 시스템엑스로만 관리해가는 게 나을까요?
Q3) 사실 가장 얻고 싶은 광은 캔디샤인한 광이거든요...이게 어케 가능할지...문의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와사비님.
저라면 페클(가능하다면 탈지까지)하고 메인터넌스만 올릴 것 같아요.
섞어쓴다면 당연히 브샤디나 바인더고광택을 올려놓고, 그 위에 메인터넌스를 토핑할거 같아요. (슬릭감을 위해서)
광은.. 진짜.. 제가 똑같은차 다른 왁스 반반 발라보고 여러번 테스트했는데..
사실....... 큰 차이 안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
제일 좋은건 밑바탕 깨끗하면 광 제일 잘납니다.
어떤 QD/고체왁스/실런트를 쓰든 밑바탕 깨끗하면 제일 잘나요.
그래서 페클 깨끗하게 하시고 바르시면 저절로 감탄사가 나오실듯..ㅎㅎ
(정상적인 유리막이라면 페클로 안벗겨지고 영향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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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1. 저라면 제 기준, 세차주기가 최소 2-3주에 한 번이니 그냥 메인터넌스만 바르겠습니다.
(특히나 이제 가을이라 마른 낙엽, 나뭇가지도 막 날라다니고.. 옷도 점점 두꺼워지고 하는데.. 슬릭감이 있어야 기스가 덜나요.)
2. 기존에 남은 브샤디나 바인더 제품이 있으면 휠이나 문틈새 등에 발라서 소모할 것 같아요.
3. 도장에 꼭 브샤디나 바인더를 쓰고 싶거나, 장기간 세차가 불가능할 것이 예상되어 내구성 긴~ 제품이 필요하면.. 그 때 브샤디나 바인더 한 번 올릴 거 같습니다.
4. 꼭.. 섞어쓴다면.. 슬릭감 때문에 메인터넌스가 제일 위에 올라가야 기스 방지에 탁월합니다.
https://blog.naver.com/happybass1/20198759730
이거 보시면 아시겠지만.. 슬릭감이 물리적 충격을 예방하는 효과가 확실히 큰 걸 알 수 있어요. ㅎㅎ
그래서 전 메인터넌스만 쓰겠습니다.
(그렇다고 BSD가 안좋은건 아니지요. 가격대비 내구성이 훌륭해서 미친듯 오래가고, 발수도 좋고, 워터스팟이 생겨도 미트질로 쉽게 지워질만큼 워터스팟 방오력도 좋고요, 화학적인 오염에도 잘 견디고요.)
근데.. 슬릭 없는 제품들은 물리적 충격에 너무 약해요..ㅠㅠ
감사합니다!! ㅠㅠ 감동적인 댓글에 이맛클을 외쳐봅니다!!
말씀해주신 그대로 해보겠습니다!!